잘 봐 놓고 딴소리 -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리터러시 생각하는 10대
이승한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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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놓고 딴소리]
#오늘의책 #책리뷰
작가: 이승한
출판사: 북트리거
발행일: 202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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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느낌 으로 표현하자면
#유튜브 , #tv 등 모든 #미디어 들을 총 망라한 #프로그램 들을 #책으로 읽은 것 같다.

▫️

📚p.42 #드라마 에서 #일진 을 때려눕히면 #학교폭력 이 사라질까?
에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웹툰 <참교육>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진을 때려눕히고 가해자를 징벌하는 해법으로 제시한 방식은 모두 피해자가 경험했을 참담함을 ‘징벌자’가 무력과 권력을 통해 가해자들도 몸소 체험케 하는 거라고 소개한다.

👉저자 또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두 작품에 통쾌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그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글이 이어졌다.

👉#온라인 상에서는 상당수 사람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 대해 작품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물리적 체벌과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위험한 신호다. ‘쉽고 빠르고 속시원한 #대책 ’은 오히려 #피해자 를 보호하는 실무적인 대책을 이야기할 공간을 줄어들게 만든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웹툰은 웹툰으로 보면서 픽션의 대리만족을 실제대안으로 혼동하지 않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

📚p.187 유튜브 영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 때에는 새로운 개념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강유미 의 #asmr 에 대한 소개로 나는 그 영상을 보게 되었다.어느 한 직업종사자로 빙의되어 나타나는 강유미의 모습 속에는 시청자인 우리가 소비자가 된다. 아는# 직업 그 특유의 #컨셉 과 말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유미의 모든 표정과 모션이 압권이었다.
소비자인 시청자를 우롱하는 듯한 모습은 정말이지 배꼽을 잡게 만든다. 새로운 것 보다 아는 것에 더 깊게 길들여지는 우리들.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리액션’ #유튜버 들 까지.

▫️

💬#뉴스 를 전하는 방송들이 간과하는 부분들을 지적하는 부분도 배울 것이 있었다.

📚p.72 범인이 모범생이었다는게 중요해?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을 다룰 때 sbs뉴스는 범인이 모범생이었다는 이야기에 주목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뤘다.
하지만 그 사건의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부분들은 사라지고, 가해자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에 대해서만 다룬 것이다.
단지 뉴스기사가 하는 역할이라면
"범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다."
라고 동네방네 소문내서 망신을 주기위함이 목적과 동시에,
호기심을 유발할 인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한 관심보다 앞으로 피해자들이 어떻게 보상을 받고 나아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쏟게 만들어야 하는게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했다.

▫️

💬나는 작가 소개가 무척 흥미로웠다.
👉어릴 때 부터 책보다는 tv를 열심히 보고도 글을 이만큼 잘 적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세 살이 될 때까지 말문이 트이지 않아 부모님이 꽤나 걱정했던 아이. 부모님의 증언에 따르면, 세 살 무렵 tv화면 아래 흐르는 자막을 짚어가며 말문을 뗀 게 말글 생활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
👉그 때만 해도 그냥 애가 tv를 좀 좋아하나보다 정도였는데, 자라서 tv를 보고 글을 쓰는게 직업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고.
✍이승한 작가가 미디어평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충분히 이해될만 하다.
"키가 작고 내성적인 아이, 장애인 형제를 둔 아이, 이혼가정 출신 아이로 자라며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관심이 늘었고, tv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 소수자를 어떤 식으로 묘사하는지 관심이 많다."

▫️

💌현재 독서보다는 영상을 즐기는 이가 더 많아진듯 하다.
또한 미디어의 역할을 하는 가전들의 기술발달로 인한 수혜자는 우리모두이다.
그러나,
수혜자로서, 시청자로서 영상을 볼 때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영상을 만든 자들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 영상의 핵심은 휴머니즘과 윤리적인 부분을 간과한 것이 없는지를 따져보는게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로서의 과제인 것 같다.

▫️

💎이상 드라마,예능,웹툰으로 갈고닦는
[잘 봐 놓고 딴소리] 였습니다.

▫️

2021.11.10
@book_thanksmom

본 서평은 북트리거@booktrigger 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잘봐놓고딴소리 #이승한작가 #북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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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라나 언니 - 9급에서 사무관까지, 30년 차 공무원 임경란의 일과 삶
임경란 지음 / 한티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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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서평쓰는정석맘

[공무원 라나언니]
작가: 임경란
출판사: 한티재
발행일: 2021년 10월 4일

▫️

이 책을 읽고 라나 언니가 너무 멋있어 보인다. 나도 개인적으로 라나언니와 친하게 지내고 싶을 정도로,,,
🙆‍♀️저도 대구살아요. 한 번씩 대구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개인적 착각이 들었다. 😂

▫️

📚30년 공직생활에 앞뒤 꽉 막혀 있을 것 같은 공무원.
그런데 이 언니는 공무원 중에 찾기에는 드물 캐릭터다.
라나는 임경란 작가의 다국적 친구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우리 라나~ 마이 라나~ 다국적친구들이라니, 작가는 대체 어떤 생활을 했을까?

▫️

💬그런데 작가님 성함이 우리 이모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엄마께 이 책과 작가이름을 보여드리니 엄마가 이름을 막 쓰다듬으신다..
엄마도 이모가 많이 보고 싶으신 모양이다.
우리 이모가 미국으로 이민가신지는 아마 40년이 흐른 것 같다. 이모아들들이 그러니까 내 외사촌오빠들이 모두 미국에서 목사 준비를 한다 하여 아들들 따라 건너가셨다.
옛날에 이모는 서울 묵동에 사셨다. 이모가 초대해서 상경한 서울이라는 우리나라의 수도에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베스킨라빈스라는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 지금도 이모 집에서 먹었던 치약 맛 아이스크림을 잊지 못한다.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바로 민초다.
그닥 달지도 쓰지도 않으면서 상쾌하고 시원한 맛.
이름이 똑같은 이모가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제일 좋아하게 만들어주었다면, 이름이 똑같은 라나언니는 훤칠한 키에 신발은 260 사이즈를 신고 얼마전엔 바디프로필까지 찍으신 시원한 성격으로 나를 이끌었다.

▫️

💬내 주변엔 시댁식구들이 모두 공무원분들이시다.
공무원분들의 특성이 있다.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항상 져주고,들어주신다. 그게 직업병이신지, 억울하거나 부당한 일이 있으면 따지려 하시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만든 사람을 상대하지 않거나, 이해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신다.

🗯나는 공무원도 아니오, 대기업도 안다니고, 간판도 없고, 감투도 안 썼기에 늘 을의 입장에서 살아오느라 참아도 표시 나지 않고 안 참아도 표시 나지 않아서, 차라리 표시는 안 나도 참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

👉공무원이면 꼭 감투를 쓴 것 같다. 공무원들은 사실 우리 세금으로 사는 사람들이니 하면서도 또 막상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자리기 때문에 질투어린 시선을 가지고 삐딱한 자세로 바라보는 일부국민들에게 미운털 박히지 않기위해 나름 많이 참고, 또 스스로 괜찮아지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았다.

▫️

📚이 책을 지은 작가의 공무원 경력은 아마 동갑내기 중 동급최강일 것이다.
저자는 고3때 부모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큰 시련을 겪었다. 새엄마 눈치를 보느라 저자는 대학캠퍼스생활은 포기하고 바로 일찌감치 공무원이 되어 돈을 벌어와야 했다.
저자 자신은 자신의 학력에 대한 아킬레스 건은 오히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도 미국유학생활과 토스트마스터즈모임, 석학, 그리고 박사과정까지 만학도로서 공부를 끊이지 않고 하면서 살게 되었다.

📚책 초중반부까지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세계에 대한 적나라하고도 자세한 소개와, 현재 몸담고 있으면서 부딪치는 업무적인 비효율성과 나라 정책 등에 대해 더 합리적인 방법과 비판, 또 발전할 수 있는 개선안을 저자 나름의 30년된 노하우와 전문적인 관찰력이 가미된 노련함으로 시원시원하게 설명해놓아서 읽는 내내 꼭 정치하는 사람의 공약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

💌책 후반부에 들어서야 작가 본인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때부터 작가 라나언니에 대한 나의 마음이 동하기 시작했다.
직업에 대한 전문적인 의식을 겸한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옆집 언니 같은 임경란 작가.
그녀는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진행중이다.
이제 껏 아내로서, 엄마로서, 공무원으로서 살아왔다면 지금부터는 사무관이 되어 본인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자기계발할 시간을 많이 만들거라는 그녀.

💎이상 공무원으로서의 30년보다 앞으로의 몇 십년이 더욱 기대가 되는 임경란작가의 [공무원 라나언니]였습니다.

💫본 서평은 @yimrana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2021.11.09
#book#공무원라나언니 #한티재 #임경란작가님 #일상#소통#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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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애브노멀 - 팬데믹의 그림자 서플라이 쇼크를 대비하라
요시 셰피 지음, 김효석.류종기 옮김 / 드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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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애브노멀]
작가:요시 셰피 / 김효석, 류종기 옮김
출판사: 드루(이담북스)
발행일: 2021년 10월 1일

📚팬데믹의 그림자 서플라이 쇼크를 대비하라.
볼트‘하나’가 없어서 자동차 공장이 멈추는 세계..

💬지금은 위드코로나 시대로 진입했다.
하루에 확진자가 네자리수로 나오고 있고, 동시에 국민들은 백신을 맞고 있으며 확진자들을 위한 치료제도 계속 개발되고 있다.또한, 모든 이들은 일상으로의 정상적인 복귀가 이루어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비가 온다고 비가 그칠 때까지 집안에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우산으로 비를 맞아가면서 일상을 진행하겠다는 이야기와 같은 형국인것 같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어 많은 수의 확진자와 사망자들이 생겨나기 시작되었을 때 나는 기억한다. 그것은 전례없는 일이었다. 가까운 가족 나의 선친, 바로 윗세대인 우리 부모님들이 경악하신 모습을 처음봤다.
부모님들은 말씀하셨다. 2차 세계대전을 듣고 자란 부모님들은, 곧바로 이어진 우리나라의 해방과 625를 보고 겪으신 분들이 그 일 이후로 이런 패닉은 처음이라고. 세균전쟁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 3차대전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 하고 말이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어쩌면 창세기 시절 또는 원주민 시절로 돌아가, 옷이며, 음식을 자급자족이 가능한 사람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나는 경악했다. 원시시대라니.. 😫
그런 찰나에 이 책이 내게 왔다,

📚‘“많은 이들이 펜을 잡고 코로나 19 희생자의 사연, 이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노력, 정부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행하거나 실행하지 않은 방역조치에 관한 글을 써왔지만, 코로나19가 세계경제구조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업이 공급 마비와 사재기, 정부명령, 의료품의 절실한 필요등에 직면하여 어떻게 비즈니스를 운영해 왔는지는 상대적으로 쓰인게 별로 없다.”

💬나는 어른들의 걱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었다. 은퇴를 하시고 난 후 집에서 온종일 틀어놓으시는 뉴스로 세상의 창을 내다보시고, 직접 일군 밭에서 난 채소를 다듬으시고 살아가시는, 시대와는 동떨어지는 생활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한숨같은 걱정이 말이다.

❣이 책은 내게 그런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자급자족에 대한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내가 그 사태에서 탈출할 수 있는 희망은 요시 셰피라는 작가의 혜안을 통해서였다.
누가 무엇이, 언제 어떻게 우리 세상을 앞으로 얼마나 더 비틀어버릴지 모를 일이다.

📚책에서는 말한다.
코로나 19로 지병이 있던 분들이 주로 더 다치고 해를 입었듯, 기업들도, 허약한 기업들이 더 빨리 몰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코로나에 대한 우려중 가장 큰 것은 ‘안전구역’을 만들었느냐에 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각자 거리를 두고, 감염장소를 피하며, 여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재택근무를 하게 했다. 덕분에 자동화와 로봇공학은 기업이 급증하는 수요를 처리하고 근무자가 없는 사무실과 공장에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부족한 화장지를 도와주는 앱은 있지만, 화장지를 대체할 앱은 없다.

📖이 책은 자급자족이라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고 성장, 발전시키는 미래로의 지향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책을 읽으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 sns를 통해 마케팅, 소셜클럽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소비자가 공급자가 되기도 하는 시대. 이 책을 통해, 공급자가 된 소비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상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태풍을 역풍으로의 기회를 제시하는 책.
재기를 노린 이들이 훨씬 더 높이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뉴 애브노멀]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이담북스@idam_books 서포터즈로서 제공받은 도서로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https://brunch.co.kr/@aea32d1caf954f1
🐣정글북 블로거
🎋m.blog.naver.com/davin2149
🐣서평쓰는 정석맘
🎋@book_thanksmom

🌾2021.11.04

#책리뷰#이담북스#뉴애브노멀#신간도서
#오늘의책#팬데믹#코로나#책#독서#서평쓰는정석맘 #공부 #소통 #공감 #일상 #함께 #성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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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마인드 - 주식투자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12인의 실전 투자 전략
가이 토머스 지음, 이주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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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마인드]
작가: 가이 토머스 / 이주영 옮김
출판사: 인플루엔셜
발행일: 2021년 10월 1일

📚주식투자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12인의 실전 투자전략..
“당신을 월급노예에서 탈출시켜줄 책”
흔들리는 시장에서 필요한 것은 강력한 마인드다!

💭나는 주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주식은 시장의 동향을 잘 분석할줄 아는 예리한 통찰력이 있어야 하고,
진득한 끈기가 있어야 하며, 돈을 돈으로 보며 덜덜 떨면 안된다.
워렌버핏은 하루에 책을 500페이지를 읽는다고 한다. 주식과 관련된 책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버핏은 주식을 책을 통해 스스로 공부했고, 스스로 경험을 통해 투자의 귀재가 되었다.
결국 이 책이 이야기 하는 바도 주식을 스스로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답은 투자하는 본인스스로의 마인드에 있다.

📚이 책은 기술적인 책이 아니다. 그저 노련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끌만한 통찰과 성찰을 담고 있다.

*자신의 투자방법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고 싶은 개인투자자
*롤 모델이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고 싶은 경험이 부족한 개인투자자
*경제신문이나 투자 전문지를 구독하는 사람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버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

📚p.19 자유자본이란 무엇인가.
자유자본은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빼고 남는 돈을 의미한다. 투자자에게는 투자를 집행하는 원재료와 같다. 피고용인이라는 일반적인 수입활동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투자자들의 심리적 거주지로 이해되기도 한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을 얽매는 권한의 제약 없이 전 세계 온갖 유형의 투자로 재빨리 방향을 바꿔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자금의 자유로운 속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 중에 내게 솔깃한 부분을 발췌해본다.

📚투자포인트
*방임하는 지혜= 무시할 것을 아는 것이 현명해지는 방법이다.
*선택적 관심=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핵심적인 몇 개의 지표와 사실에 집중한다. 회사와 상황의 유형에 따라 다른 정보가 필요하다.
*방어적 비관주의= 이것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습관이 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적극적으로 찾고, 그러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매수해야할 주식에 투자해라.
*손절매에 회의적인 태도=손절매가 기대수익 분포를 개선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빌의 조언
*생각을 정리하는 수단으로 기록하라= 투자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과정은 설사 그 기록을 다시 보는 일이 없더라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터넷 게시판을 활용하라= 흥미로운 주제보다 똑똑한 게시자들을 찾아라. 그들이 쓰는 모든 글을 읽고 좋은 아이디어는 활용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주식을 어떤 현상과 같다며 대입해 읽어나가 보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이해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과 인생의 공통점을 찾았다.
▫️주식에서 돈은 인생에서의 시간과 같다.
▫️기업은 내 인생에 도움을 줄 사람을 찾는것과 같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어떤 기업에 투자하느냐에 연계하는 것이다.
▫️시간이 그냥 흘러가듯이 돈도 줄줄 샐 수 있다.
▫️내가 투자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면 내가 투자한 돈도 받을 수 없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 미래를 보며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자.
▫️세상은 넓고 기업도 많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나를 손해보게 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도 있다.
▫️아닌 사람은 빨리 손절하고, 나와 맞는 좋은 사람을 언제나 찾아나서자.

💎이상 주식의 개념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책 [슈퍼개미 마인드] 였습니다.

💫본 서평은 인플루엔셜@influential_book 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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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슈퍼개미마인드 #인플루엔셜 #주식 #투자 #자유자본 #오늘의책 #이달의신간 #신간추천 #경제적자유 #경제 #책 #책리뷰 #함께 #성장 #소통 #감사합니다 #서평쓰는정석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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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어쭙잖은 어른의 이야기
김기수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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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작가: 김기수
출판사: 가나북스
발행일: 2021년 11월 10일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자가 쓴 이야기들에 공감을 했고, 한 때 나도 이런 고민을 했었지 라는 생각을 한 글들이 참 많았다.
지금도 저자는 치열하게 고민 중 이고, 또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치열하게 살아내면서 스스로 해답을 얻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

💭맨주먹으로 세상을 향해 발돋움했다는 저자의 글에서 세상을 향해 무모하게 도전하던 내가 떠올랐다.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그 비통함이, 그 억울함이, 그 답답함이 얼마나 나를 미치게 했고 또 나를 얼마나 분노하게 했는지. 그런 억눌림은 내가 이 악물고 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작용반작용처럼 내가 으르렁 대면 세상도 으르렁 댄다는 것을, 나는 미약하지만 세상이 으르렁대면 포효에 짓눌려 내 인생만 패망한다는 것을 몸소 겪으며 세상을 적응해갔던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

✍저자는 열정이 아주 가득한 사람이다. 그리고 정말 착실한 노력형의 사람이다. 요행으로 세상에 바라지 않는 사람이며 순수한 사람이다.
나도 저자처럼 세상에 속물이 된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저자의 글처럼 돈이 어떤 위력을 과시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돈앞에 절절 매고 , 돈을 숭배하듯 사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바라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저자의 생생한 고백이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나또한 인간의 순수한 도덕성과 행복에 지극히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면서 돈은 뒷전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돈을 벌고 일을 한 것은,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슬퍼하는 부모님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지 내게 돈이 필요해서 벌게 된 동기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살아보니 돈이 없으면 기본적인 도덕성과 행복추구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자립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돈이 없으면 도덕성을 잃게 되고,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이상한 자기합리화가 나쁜 짓인줄 알면서도 할 수 없이 나쁜 짓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시련에 닥쳐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나도 사업을 통해 내 신용을 잃으면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시련을 겪을수록 돈에 대한 위력을 알게 되고, 그 시련을 빨리 겪으면 빨리 알게 되고, 늦게 겪으면 늦게라도 알게 되고, 그 때가 오지 않으면 평생 모를 수도 있지만, 아마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돈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된 저자가 이제는 본인의 순수한 가치관에서부터 기본적인 행복의 저변에 돈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 이론을 펼치는 저자의 글이 속상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었으니 이왕 말하자면, 돈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라는 것을 이제는 나도 수긍하고 싶다.

📗 그럼에도 저자는 화려한 권력에 모여드는 돈을 만지는 그런 어른 말고,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가만가만 머무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는 어른이 진정 행복한 어른이라고 이야기 한다..
저자의 책을 읽고, 지금도 성장중일 저자는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어른이었다.
성장통을 겪은 어른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기에 충분한 책인 것 같다.

▫️

💬진솔한 글이 읽기 좋았다.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줄이고, 자기 삶을 관찰자적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풀어쓴 게 깔끔해서 좋았다. 저자는 인문학이나 경제학서적을 내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에세이지만 자기자신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 저자 자신이 아닌 저자를 정말 잘 아는 글쓰기 전문가가 저자에 대한 글을 적어놓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어설프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 우리모두 진행중이다.
시간을 피해가는 존재는 없다. 우리는 모두 어설프지만 죽을 때까지 그렇게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갈 것이다.

💎청춘에 대해 돌아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 누구나에게 좋을 책
김기수 작가의 [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였습니다.

💫본 서평은 김기수 작가@go_beyond_high 에게 도서만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과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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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쓰는 정석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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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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