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도둑 - 99%는 왜 1%에게 빼앗기고 빚을 지는가
그레이스 블레이클리 지음, 안세민 옮김 / 책세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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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작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입니다


IMF 보다도 힘들다고 하는 시기인데요


티비를 보면 우리를 좌절시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LH 사건이나 금융회사의 투자 사기 같은


기사들은 서민들을 김빠지게 하는데요


기껏 몇천, 억원을 모았는데


금융사의 잘못된 설계로 인해


투자를 해서 100% 손실이 난다면


이는 누구의 잘못일까요?


이상하게도 100% 손실이 나는데도


수수료는 꼬박 챙겨간다는 것이죠


불공정 거래 같지만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금융회사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죠


금융회사라면 직장 중에서도 선호가


높은 곳이며, 공부를 무척 잘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런 시스템에 계속 당해야


하는 걸까요?



금융 도둑은 쉬운 책은 아닙니다


영국과 미국의 금융에 대해서 다루는데


과거의 역사적 사실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적 지식이 있어야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금융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읽어보았는데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제가 모르는 외국 지식이 많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대학에서 경영,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면


본인의 지식을 조금 더 쌓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현재의 금융 체계는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에서 완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영국이 미국보다는 영향력이 적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충분히 실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가죠



영미권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금융 사건은


우리 나라에도 영향을 주게되죠



리만 브라더스 같은 크고 굵직한 사건을 다루면서


그 당시의 사건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금융 관련 전공자, 금융 종사자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역사책 보듯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문장은 여기입니다




노동자가 집을 가지면


재산권을 지키려고 하는


보수적인 사람으로 변한다



결국 노동자도 돈을 벌면 


자신의 재산을 지켜야하기에


보수적으로 변한다는 것이죠




책의 말미에는 저자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과연 현재의 불평등한 구조에서 


저 해결책이 적용될지...?


인간의 이타심을 믿어야할까요?



#금융도둑 #책세상 #그레이스블레이클리 


#책사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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