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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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를 보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총에 맞으면 아플까? 창에 맞으면 아프겠지?​


적어도 현대에는 이러한 총상, 창상으로 죽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죠​


무능한 장수와 같이 싸운다면 전멸을 면치 못 하였을 것입니다​


내가 중국 삼국시대에 태어났는데 촉나라 유선 아래 있었다면 사마의가 쳐들어왔다면 병사로서 죽은 목숨일 것입니다


그만큼 과거에는 생존이 중요한 시대였고, 그에 따른 어떤 리더를 만나냐에 따라 나의 목숨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현대라고 다를 것은 없겠죠. 전쟁이라는 무대가 회사로 바뀐 것이니까요​


회사의 수장이 바뀌어서 회사의 운명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저번 팀장일 때는 좋은 팀이였는데 다른 팀자으로 바뀌면서 지옥이 펼쳐지는 부서도 있겠죠​


죽지는 않지만 죽을만큼 힘들 수 있는 현대의 회사에서 우리는 생존 전략을 위해 역사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역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그에 따른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프로이센과 나폴레옹의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흥선대원군의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국가의 문을 닫는 정책을 핀 흥선대원군와 문호를 활짝 열어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인 흥선대원군이라는 평행세계가 있다면 조선의 운명은 어찌 바뀌었을까요?


옛것이 좋다는 것을 고수한다면 현대에서는 살아남기 힘들 것 입니다​


가상화폐, VR, 화성탐사, 전기자, 자율주행 등등 점차 새로운 것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사업을 하는데 화석연료를 고집한다면? 과연 50년 후에 남아 있을까요?​


자율주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수동만 고집한다면? 이 기업의 운명은?​


새로운 혁신적인 것은 언제나 과거의 일들을 바꿉니다​


결국 혁신적이거나, 그 혁신적인 것을 빨리 받아들이거나, 아님 기존 것을 유지하다 도태되느냐에 따라 생존력이 달라지겠죠?


절체정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벼락치기겠죠​


시험 마지막날 만큼 잘 외워지는 순간이 없을 겁니다​


만약 과거에 내가 전쟁에 나갔는데 퇴로가 없다! ​


적은 앞에 있는데 내 뒤로 바닷가여서 건널 수도 없다?​


정말 필사적으로 싸우겠죠? 적들이 우세해도 죽을 각오로 싸우는 적에게는 피해가 많이 갈 것입니다​


현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위기라고 생각이 들만큼 부담스럽게 일부러 만든다면 일의 효율이 올라가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써먹으면 일처리를 미루고 모아서 한다고 무능하다고 찍힐 수 있다니 적당히 씁시다 ^^


아프고 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하라


동물에게는 급소가 있죠. 동물의 왕국을 보면 동물들은 급소를 아는지 급소를 계속 공격하더군요​


격투기에서도 보면 급소만 집중적으로 때리는 선수도 많습니다​


다른데는 멀쩡한데 머리만 친다든지, 갈비뼈만 집중적으로 때린다던지​


전체적으로 타격은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급소만 계속 때린다면 한 순간에 무너지겠죠​


삼국지에서 조조가 원소를 물리친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원소의 군량이 집중되어 있는 곳을 불태워버려서 원소를 무너뜨렸지요​


아무리 군사가 많아도 군량이 없다면 무용지물, 군대가 반란을 일으키니 오히려 큰 병력이 마이너스가 되어버립니다​


현대사회에서도 기업간의 경쟁에서 상대편의 약한 부위, 아킬레스건을 일부러 건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페어플레이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 책은 역사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아는 사실도 많아서 재미있게 보았고, 역사 사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례를 통해 살아가는데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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