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세 이야기 - 신들과 전쟁, 기사들의 시대
안인희 지음 / 지식서재 / 2021년 3월
평점 :
유럽의 역사는 너무나 복잡하다. 중국 역사와 비교가 안된다
지금의 지도야 그나마 통합된 지도이지만 과거에는 엄청나게 복잡했다
그래서 세계사 수업을 배울 때 혼동이 많이 왔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각 민족에 따라 많은 국가로 쪼개졌다
책에 나오는 여러 국가는 또 세부 귀족들에 의해서 통치자에 따라 쪼개졌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공국들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나마 지도에서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동로마제국, 부르고뉴 왕국 정도이다.
세계사에 나오는 중요 국가나 외우지 다른 국가들은 책을 보면서 처음 보았다.
유럽의 아이들은 역사시간에 이 많은 국가를 외워야 할텐데 공부하기 힘들 것 같다
국가가 많다 보니 상업이 발달하였을 것이고, 바다가 아닌 항해하기 편한 내해이기에 배를 통한 무역이 활발했을 것이다
베니스의 상인을 시작으로 중세 말에는 대항해시대까지..! 항해민족이 발달할 수 밖에 없는 유럽의 지역 구조이다
지중해에서 무역도 이루어지고 처절한 전투도 이루어지고 전부, 전쟁의 역사이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가다가 본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사진이다
피렌체만의 도시 느낌이 있다. 다른 국가에서 볼 수 없는 하얀 배경에 모던한 느낌으로 몬드리안이 이러한 양식에 영향을 받은지도 모르겠다
이탈리아 여행 중 피렌체가 제일 마음에 드는 도시였는데 하루만 있어서 너무나 아쉬웠던 도시라 다음에 간다면 3일을 머물러서 느긋하게 있고 싶은 도시였다
시계사 공부할 때에 제일 힘든 부분이 영국과 프랑스이다. 유럽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지만 쪼개지는 것이 많아서 외우기 어렵다.
서로 먹고 먹혔던 관계라 뭐이리 땅이 잘 쪼개지는지
영국과 프랑스 학생들의 암기하기 힘든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최근에 크루세이더킹즈3 라는 게임을 접했는데 유럽에서 중국까지 국가가 나오는 세계 역사 게임이다
그 게임을 접하면 정말 많은 나라가 쪼개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게임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 조금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유비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게임이 있는데 북유럽의 바이킹에 대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바이킹인데, 영국에 정착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후반에는 프랑스까지 가서 싸운다고 한다
내가 역사에서 배운 내용이 아닌데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바이킹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역사 게임을 할 때 의문이 드는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알수 있어 좋았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중세의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다
세계 수업에 다루었던 내용이 많이 나오기에 문과 계열에서 세계사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를 이 책으로 공부하면 좋겠다
세계의 화약고 이스라엘이 있는 곳에 대한 내용도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전쟁의 주된 전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성지라는 의미라는 이유로 많은 십자군이 약탁했던 곳으로 세계사 수업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지만 십자군 전쟁이라면 아마 들어는 봤을 것이다
신성로마제국도 빠지지 않는 주제인데 뭐이리 많이 쪼개질까?
독일 역사에 속하기에 학생들이 독일을 거쳐간 수많은 국가들을 다 외우려면 쉽지 않을 것 같다
리뷰에는 지도만 다루었지만 책에는 다양한 역사 그림, 사진도 많이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중세에 특화하여서 게임하면서 궁금하였던 점을 이 책으로 해소할 수 있고, 지도가 자세히 나와있어 머리속에서 위치가 혼동되었던 점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분, 세계사 공부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중세이야기 #중세 #이야기 #지식서재 #책사의이야기 #책사의 #이야기 #크루세이더킹스 #크루세이더킹즈3 #크루세이더킹스3 #크루세이더킹즈 #토탈워 #삼국지 #중세게임 #에이지오브엠파이어 #발할라 #어쎄신크리드 #어쎄신크리드발할라 #바이킹 #대항해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