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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28/pimg_7448881562891595.jpg)
요즘 영화관을 가기 힘드니 유튜브로 영화를 자주 보곤 합니다
대학생 때부터 매달 한번은 영화관을 가는 것이 취미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 간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여러 영화 유튜버들이 있는데 25만 구독자의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주제가 참 특이해서 보게 된 책인데 철학과 영화가 어떤 관계일지 궁금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저자의 심도 깊은 철학적 분석이 돋보이는 책이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철학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 하였는데 이런 시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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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는 기대작이였죠
저도 개봉하자 마자 보았는데 뭔가 마음에 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조커는 여러 캐릭터가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본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는 주연 역할은 아니고 그렇게 무서운 캐릭터도 아닙니다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는 광기에 찬 인물이죠
하지만 조커가 주인공인 영화는 정말 다릅니다
불쌍한 역할에서 시작해서 광기에 차서 영화의 명장면 계단에서 춤추는 장면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폭동에서 환호하는 조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뭔가 찝찝함에, 조커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참 씁쓸했다
그럼 조커와 어울리는 철학자가 누구일까. 니체이다
학창시절 니체의 느낌은 뭔가 우울한 느낌이였다
그러한 면을 조커와 연결하여 내가 배웠던 니체를 이렇게 조커와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이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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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봤을 어벤져스의 타노스 이야기도 흥미가 있었다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지는 히어로를 보면서 우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게임이던 영화던 책이던 거의 모두 히어로들이 승리를 한다
하지만 허무하게 사라지는 히어로들을 보면서 영화가 왜이리 암울하지?
두번째 어벤져스도 분위기가 너무 암울하다
왜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었을까? 주인공이 이겨야 하는데 적이 이기다니!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의 미래를 통해 타노스를 이기는 것을 찾아 결국에는 이긴다
근데 이거와 철학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
아리스토텔리스는 유명한 철학자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아닌데 미토스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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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품에나 있는 비극이 있습니다
비극이 왜 재미있을까요? 극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겠죠?
비국에서 끝나면 재미가 없지만 비극을 이겨내면 그 이겨냈다는 것에 쾌락을 느끼게 되고 공감을 합니다
바로 그래서 우리는 영웅이 처음에 적에게 바로 이기지 않고 마지막 엔딩에서 이기는데 쾌락을 느끼는 것이죠
이러한 것을 아리스토텔리스의 미토스라는 것에 적용하여 설명합니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영화와 관련된 유명 철학자들의 철학을 이야기 합니다
윤리시간에 재미없게 배웠던 철학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어서 다른 책과 주제가 겹치지 않는 참신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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