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에 특이한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다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
음.. 뭐 당연한 것 아닌가?
글 투고 -> 계약 -> 수정 -> 출판 -> 인세 입금!!
이런 구조인데 뭘 당연한 것을 책으로 썼을까?
어른이 되면 계약서를 쓸 일이 있다
회사에 입사했을 때, 연봉이 5000만원이라고 해보자
당당히 신입사원이 "내가 5000만원 인재입니까? 난 8000만원 안 주면 계약 못 하겠소!"
이럴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네네... 이러면서 사인하기 바쁠 것이다
나 또한 그냥 연봉만 보고 세부 내용은 보지 못하고 게약을 했다
만약 내가 과정이 되어 계약서를 쓰러 갔는데
7000만원이라니! 내가 회사에 일한게 얼만데!! 9000만원에 해주쇼!!
이라고 당당하게 인사팀에 말 할 수 있는가?
인사팀의 입장에선 그 과장이 엄청난 지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너 말고도 다른 사람 많아~ 싫어~~?' 이러지 않을까?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o/cosmospace/IMG_KakaoTalk_20201215_005453635_01.jpg)
책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대부분의 신인작가들은 계약에 대한 권한이 없다
그냥 받아주기만 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