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의 철학 여행 - 소설로 읽는 철학
잭 보언 지음, 하정임 옮김, 박이문 감수 / 다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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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왜 배울까?


도덕이나 윤리시간에 매번 생각이 들었다


여러 철학가들의 이론을 단순하게 외우니까 그리 재미있는 과목은 아니였다


하나 그나마 관심이 있던 것은 성선설, 성악설 이였다


사회생활을 해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이상한 사람이 진짜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면 성악설은 확실히 맞다고 생각한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진짜 착했는데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아님 진짜 악한 유전자를 가지고 테어났는지... 이런 고민 말이다


이 책은 처음에 접했을 때는, 1장 소크라테스, 2장 아리스토텔레스... 10장 칸트.. 이런식으로 나갈 줄 알았다


나이가 먹고 보니 이런 인문학도 좀 알고 싶어져서 철학책을 보긴 봤는데 학창시절때나 지금이나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였다. 몇개 보았지만 그리 머리속에 남지 않는데


 

처음에 이 책을 받아보니 573쪽으로 상당히 두꺼운 분량이라 엄청 두꺼운 철학책이네 생각을 했는데, 책을 펼쳐보니 구성이 소설로 되어있었다


이언이라는 아이가 꿈속에서 만나는 가상의 노인과 만나 철학에 대해 배우는 소설식으로 되어있는 다소 특이한 책이다


지식, 참과거짓, 신, 악, 종교사상에서 과학까지 등등등 13가지 주제에 대해서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져있다


이언이라는 이름 때문에 한국에서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외국이름이다!


미국분이 지으신 책으로 이언이라는 이름이 느낌이 러시아 이름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weaver라는 단어를 이언으로 사용하였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weaver(위버)는 방직공이라는 뜻도 있다하니 지식이 upupup!


위버의 철학 여행보다는 이언이라고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하다!


책 중간중간에 이런식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여 단순 소설책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철학, 과학 지식을 알려주어 그 페이지에 해당되는 내용을 제시하여 중고등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나같은 성인도 배운 지식을 더 업해주는 기회가 된다

 

방대한 두께의 책이니 만큼 여러 철학자들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충분히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 담고 있다


더 모르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철학자이기도 하지만 유명한 사람들은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과학자이면서 사회학자, 교육자도 겸하는 능력자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활약을 하였기에 책에서도 과학을 많이 다루어주어서 좋았다


책의 전반적 느낌은 읽기 참 쉽다~~~


중학생만 되더라도 소설처럼 쑥쑥 읽을 수 있다


책 추천대상은 중고등학생 윤리, 도덕이 어려운 분들은 이 책 하나면 끝!!


나같이 졸업한지 오래되어 뭔가 조금 알고 싶은 사람들도 생각을 정리하며 한장씩 읽으면 나도 철학척인 사람 :)


어려운 철학책이 아닌 소설형식으로 된 쉬운 소설로 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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