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ㅣ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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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온통 잿빛인 캔자스의 농장,⠀
거센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도로시와 토토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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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행길에 ⠀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마음이 없는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함께 신비하고도 험난한 모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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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는 그리운 집,⠀
캔자스 농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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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겠지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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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읽지 않았더라도⠀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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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농장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
도로시가 부르던 'over the rainbow' ,⠀
영화의 그 한 장면은 ⠀
어린 나에게 미지에 대한 환상을 품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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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영해주던 만화 시리즈의 주제곡은
지금도 완창이 가능할 정도로 좋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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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
수없이 많은 영화와 연극,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어온 <오즈의 마법사>는
그야말로 세계인의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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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하는 동안 ⠀
줄곧 기지를 발휘했던 허수아비,⠀
개미 한 마리도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양철 나무꾼,⠀
두려움을 이기고 일행을 태워 골짜기를 뛰어넘은 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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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며 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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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모두를 포용하고 ⠀
포기하지 않는 도로시의 태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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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지 않은 캐릭터가 없다.⠀

우리가 <오즈의 마법사>를
도로시의 이야기가 아닌
네 친구의 여정으로 기억하는 이유일 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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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좋고 만화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과 책으로 먼저 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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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
한 장 한 장 이야기가 더해갈수록⠀
아이 마음 속에는 꿈과 용기와 지혜가 싹트고⠀
우정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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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내면이 성장하는 것처럼⠀
아이의 마음도 한뼘 자라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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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컬렉터를 위한 마음시선 클래식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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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고급스러움에 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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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의 환상적인 느낌을 잘 살린
보랏빛 커버와 반짝이는 은박의 주인공들에 또 한번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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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도 크고 ⠀
원작의 일러스트가 모두 실려있어 ⠀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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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선물하고 싶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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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
소장 가치 높은 마음시선 클래식,⠀
퍼플 에디션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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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퇴마록 신세편 1
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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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위기 이후 20년,⠀
세상이 또다시 퇴마사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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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공항에 착륙 직전인 ⠀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신체 발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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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의 ⠀
두 눈에서 불길이 치솟고⠀
벌린 입에서 불길이 넘실거리며 ⠀
몸이 불타올라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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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망한 그 노인은⠀
이미 7일 전 장례식까지 치른 죽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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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안 읽어본 사람 🙋‍♀️
전작도 안 읽은 데다 오컬트는 취향이 아니라서⠀
살짝 두려워하며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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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강렬하다.⠀
드라마 오프닝이었다면 ⠀
이 드라마 끝까지 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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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도 전설에 입문하게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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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신세편은⠀
전작을 접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완벽히 독립된 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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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잠잠했던 ⠀
악의 강림을 예견하는 달갑지 않은 징조들을
여기저기 비추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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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퇴마사 '현암'에게 ⠀
공력을 이어받을 차세대 퇴마사 '양두'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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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망주 '김양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며⠀
태권도도 학교도 포기하고 ⠀
아버지까지 잃고 홀로 남겨진 채 ⠀
고통 속에 헤매이다 현암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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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퇴마록 신세편으로⠀
웅장하고 거대한 서사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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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과 양두 외에도⠀
차례차례 등장하게 될⠀
1세대 퇴마사, 차세대 퇴마사들의 스토리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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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퇴마사로 ⠀
성장해나가는 과정과 함께 ⠀
점차 드러나게 될 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
어떤 주제의식을 품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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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 퇴마록> 은⠀
신세부터 창세까지 모두 10권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
신세편 세 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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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신세편 3권⠀
_마세편 3권⠀
_창세편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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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서워질 것 같지만 ⠀
1권이 재밌어서 참지 못하고
신세편 2, 3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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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독자들은 ⠀
반가운 마음으로 즐기시고⠀

퇴마록이 아직인 분들은⠀
지금이 입문할 타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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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
앨리슨 J. 퓨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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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대에 ⠀
우리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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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은 자주 ⠀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 살아남을까 .. 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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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가 아닌 앱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식당에 가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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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직업을 뺏긴다는 것은⠀
이제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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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은,⠀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직업'이 아니라⠀
인간이 '일하는 방식'이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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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잇는 방식,⠀
상호 소통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일,⠀
'연결노동'이 사라져가고 있음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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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
저자 앨리슨 J. 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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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교사, 상담사, 목사, 사회복지사 등⠀
100명이 넘는 다양한 직업군을 인터뷰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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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논리가 연결노동 현장에서⠀
인간의 연결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분석하고⠀
그럼에도 '연결'이라는
인간만이 지닌 가치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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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AI가 가진 도구로서의 기능, ⠀
그 기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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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간과 인간의 연결에⠀
효율이나 비용이라는 이름으로 ⠀
AI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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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정보를 전달하고 ⠀
정답을 제공해줄지는 몰라도⠀
이해와 공감과 경청으로 위로를 건넬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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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완전하고 ⠀
예측불가능하며 비효율적이지만⠀
그것이 인간다운 모습이며⠀
그 인간다움을 지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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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지막 직업, '연결노동'임을 증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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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인간의 기계화' 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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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의사가 데이터 입력에 시간을 쏟고⠀
학교의 교사가
업무 시스템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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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이 AI를 닮아간다는 것이 ⠀
가장 큰 위험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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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I가 지배하는 미래에서⠀
인간이 애완동물이나 가축보다는 ⠀
오히려 '하인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말에도 충격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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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거대한 네트워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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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메신저 등⠀
손에 닿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연결 속에서 ⠀
수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 듯 하지만 ⠀
그 연결에 오히려
공백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시대이기도 하죠.⠀
⠀
우리의 미래,⠀
기술의 진보와 자동화된 시스템 속에서⠀
인간이 지켜내야 할 가장 큰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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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손을 잡고 ⠀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
공감하고 위로하는 일,⠀
⠀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인간성'을 되찾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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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날에 니체를 읽는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상현 엮음 / 필름(Feelm)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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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혹하게 나를 부순 자만이,⠀
마침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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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뒤쳐진 것 같고⠀
나만 헤매고 있는 듯 느껴질 때⠀
불안은 서서히 고개를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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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현재의 자신을 나무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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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충분히 잘하고 있어⠀
_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_다 잘될 거야⠀
_조금 쉬어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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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말로⠀
잠시 숨을 골라보지만⠀
내 안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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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더 이상 ⠀
위로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순간 ⠀
가짜 위로가 아닌 진짜 해답을 ⠀
니체의 철학에서 찾았다고 해요.⠀
⠀
나를 달래기보다 나를 깨우는 문장들.⠀
⠀
가짜 위로와 작별을 고하고⠀
자신의 불안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를. ⠀
⠀
니체의 망치로 ⠀
나를 철저히 부수고⠀
주어진 운명을 뜨겁게 살아가기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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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철학서 ❌️
단순한 아포리즘의 모음집 ❌️
내면을 단단히 세워주는 삶의 지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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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핵심 사유를⠀
우리 삶의 문제와 연결하여 ⠀
저자의 경험과 함께 풀어냅니다. ⠀
⠀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불안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어요.⠀
⠀
흔히 불안을 실패와 결부 짓기 쉬운데요.⠀
니체는 평온한 상태를
오히려 타락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
저자 또한 ⠀
불안과 방황은 필연적인 것이며⠀
살아있음의 증거라고 해요.⠀
⠀
결함으로만 여겼던 불안.⠀
어쩌면 불안은
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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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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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 .. 너희의 안전지대는 곧 너희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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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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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비장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삶의 비극을 꿰뚫어 본 자는 결코 울부짖지 않는다. ⠀
그는 가볍게 날아올라 그 비극 위에서 춤을 춘다."⠀
⠀
📍과정의 철학⠀
⠀
"목적지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는다. ⠀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자, ⠀
결과를 위해 과정을 헐값에 팔아넘기는 자는 ⠀
영원히 삶의 이방인으로 떠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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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주 흔들리고 불안이 큰 사람입니다.⠀
얄팍한 위로라도 자주 받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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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다 보니⠀
타인에게도 마음이 잘 쓰이고 ⠀
애가 쓰여서 에너지 소모가 큰 편입니다. ⠀
⠀
하지만 너도 나도
얄팍한 위로에 질릴 때가 있죠.⠀
그럴 때 펼치면 딱인 책입니다.
⠀
몽둥이로 때려 맞는 책 아니구요^^
⠀
안대를 하고선⠀
레인을 벗어나서 막 달리고 있는데 ⠀
쫓아와서 멈춰 세우고⠀
안대 벗겨주고 어깨에 손 얹어서⠀
방향 딱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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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덮는 게 아니라 그대로 통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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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가득한 사람⠀
마음이 공허한 사람⠀
변화가 필요한 사람 ..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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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망치를 진심으로 건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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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치는 바다로 나아가⠀
그 거친 파도와 맞설 때,⠀
비로소 너희 안의 감추어진 힘이 깨어날 것이다."
_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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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 도스토옙스키 단편 백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윌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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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봐요!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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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이었다. 그런 밤은, ⠀
친애하는 독자여, ⠀
젊은 날에나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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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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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단편은 ⠀
젊은 날에나 쓸 수 있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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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슴에 품은 ⠀
고독한 청년 도스토옙스키를 만나고 온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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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희곡 한 편을 읽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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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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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에 빠져 지내는 이름 없는 주인공과⠀
어느 밤 우연히 만난 '나스텐카' 가 나눈 ⠀
나흘 밤의 사랑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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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페테부르크의 거리,⠀
벤치에 앉아서, 나란히 걸으며,⠀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는⠀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갈망이⠀
섬세하게 드러난다. ⠀
⠀
드릉드릉 이미 ⠀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
외로운 청춘남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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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겪어 아시다시피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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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스텐카, 나스텐카! ⠀
대체 저에게 무슨 짓을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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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처음부터 ⠀
나스텐카가 말했잖아. 이 사람아 ~! 🤦‍♀️
⠀
"하지만 사랑은 안 돼요. 부탁이에요!"
.. 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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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에 나타난 그 남자,⠀
그를 향해 달려가는 나스텐카를 ⠀
잡아서 끌어오고 싶었다. ⠀
⠀
"부디 용서해주세요,
기억하고 사랑해주세요. 당신의 나스텐카를."⠀
⠀
딴 남자한테 가놓고 ⠀
이런 편지는 쓰지 말자. 나스텐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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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이었던 지극한 행복이여,⠀
한 사람의 일생에서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
주인공은⠀
⠀
찰나와도 같은 시간,⠀
그 짧은 시간의 사랑만으로 ⠀
다시 고독을 이겨내며 살아가기로 한다.⠀
⠀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사랑을 하면 똥멍충이가 된다는 걸.⠀
하지만 짧고도 그 눈부신 기억이⠀
사람을 살게 한다는 것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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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책의 분량이 부담 없다⠀
_책의 절반은 오리지널 원문이 실렸다⠀
_26세의 도스토옙스키를 만날 수 있다⠀
_러브스토리와 고독에 대한 통찰을 함께 가져간다 ⠀
_이옥토 작가님의 커버 사진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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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재밌다. ⠀
설레고 아프고 안타깝고 아름답다.⠀
스포 한가득이지만⠀
알고 읽어도 무조건 재밌을 책.
⠀
지금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
지난 청춘을 아련히 떠올리고 싶은 이들,⠀
⠀
가슴 사무치게 외로운 이들의 손에 ⠀
꼭 쥐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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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앞에서 그토록 빛나던 아름다움이 ⠀
모두 거짓인 듯 덧없이 사라짐에
당신은 서러워할 것이다.⠀
아름다움을 사랑할 시간조차 없었던 것에 ⠀
가슴 아파할 것이다."⠀_ 어느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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