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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 나이대로 흘러가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나답게
김원곤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6월
평점 :
'세월에 지지 않고
매일매일을 가꾸어가는
파워 시니어의 단단한 삶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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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 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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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란 나이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27살,
대학 졸업 후 직장을 다니다가
늦은 나이에 갑자기 일본 유학을 떠났던 저는,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10대 후반, 20대 초반이어서
그 곳에선 제가 최고로 나이가 많은 유학생이었습니다.
일도 해야 했고 일본어말고도 공부해야할 게 많아서
어린 친구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잠을 쪼개어 가며 공부를 했고
수업 후에는 웬만해선 한국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해도 일본인만 있는 곳에서.
한국 드라마, 음악은 당연히 보지도 듣지도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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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그때를 떠올릴 때면
'지금은 절대 그렇게 못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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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가님 소개부터 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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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59세에 보디프로필 찍으신 몸짱 의사.
은퇴 후 4개국으로 어학연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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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세 마디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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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력 없는 마흔 중반인 저를 각 잡고 반성하게 한
은퇴 후 4년간 4개국어 어학연수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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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액티브 시니어를 넘어 파워 시니어로
2장 은퇴 후에 꽃피운 외국어 공부
3장 고립 속에서도 치열함은 지치지 않는다
4장 배우고 익히는 뇌는 늙지 않는다
5장 꾸준함이 최고의 비결이다
6장 복잡할수록 재미있다
7장 활기차고 의미 있는 생의 완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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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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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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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절대 그렇게 못하겠다.'는
제 말이 아주 쏙 들어가게 만들어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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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실
무언가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딱히 없고
지금 하는 일만으로도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이런 느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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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코로나 시기에도
시기를 탓하지 않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도
나이를 탓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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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결국 4개국어 모두 최상위반에서
공부를 마치신 작가님의 스토리를 읽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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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의 평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로지 본인의 기준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낫고
내일보다 모레는 더 나은
발전적인 삶을 지향하면서 생활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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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목수는 좋은 연장을 탐하지만
나쁜 연장 때문에 결코 일을 망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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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끝없는 핑계의 연금술사가 되든지,
아니면 진정한 노력의 수혜자가 되든지,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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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재능, 능력, 지력, 체력,
그대로의 모습만으로 살고자 하면
구태여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애를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인생 여정에서의 의미 있는 전진을 위해서
또 때로는 퇴보를 막기 위해서는
백조 발의 움직임처럼
남모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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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되찾고 싶으신 분
🌸외국어 공부나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
🌸단단한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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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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