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오승민 옮김 / 더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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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무서운 원소로부터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작년 가을즈음, 

아이가 오펜하이머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원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원소 도감부터 관련된 여러 책들을 빌려다 주었으나
두어권 읽고는 흥미가 사그라들었죠.

저도 펼쳐보니 너무 워언! 소오! 만을 설명하는 책들이라
저도 흥미가 완전 사라져버리더라구요.

그렇다고
헤헤 리베비씨 노프네 ~ 하며
원소주기율표 외우기부터 시키고 싶지는 않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죠.

결국, 재밌어야 읽지 않겠습니까?

⭐️〰️〰️〰️〰️

'위험천만하지만 꼭 알아야 할 원소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장 주변에 넘쳐나는 위험한 화학물질 사고
2장 원소의 위험과 발전이 공존하는 시대
3장 여전히 책임져야 할 비소 분유 사건과 4대 공해병
4장 과학자들을 매료시킨 악마의 물질
5장 지구 종말의 시작, 과연 지구의 미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원소,
하지만

치명적이고 독성이 있는 원소
폭발성이 있는 원소
환경을 파괴하는 원소

자칫 잘못 사용하게 되면
사건과 사고를 일으키는 무서운 원소의 이야기.

C 탄소
무색무취 소리 없는 암살자 일산화 탄소 중독의 공포

Cd 카드뮴
비통의 대명사 '이타이, 이타이!'에서 이름 붙여진 공해병

Ra 라듐
위험성을 모른 채 라듐 공포에 노출된 '라듐 걸스'

U 우라늄 Pu 플루토늄
핵전쟁과 환경파괴로 멸망을 향해 가는 지구

〰️〰️〰️〰️ ⭐️

다양한 원소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의 발전에 기여하는 원소가
때로는 우리에게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는 책이에요.

또 주목할 점은
원소 자체가 지니는 위험성과 더불어
정부와 기업이 이익, 이윤 추구를 위해
인명과 환경을 소홀히 하여
일어난 사건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

기업윤리부터
공해 및 환경문제, 원소 자원, 지구의 종말까지
다양하게 접근하여 원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정말 재밌어서 하루 밤새 다 읽어내고 
지금은 아들 손에 가 있습니다.

읽고 원소가 더 궁금해질 아이를 위해,

#재밌어서밤새읽는원소이야기
#재밌어서밤새읽는화학이야기
#무섭지만재밌어서밤새읽는화학이야기 까지

미리 셔틀해두었구요.


원소, 

어려운 설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흥미롭게 풀어낸 이런 책으로 아이들께 권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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