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둑맞은 미술관 - 〈모나리자〉부터 〈절규〉까지 도난당한 걸작 50점에 얽힌 미스터리 사건 파일
수지 호지 지음, 안진이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8월
평점 :

⠀
⠀
'진정한 걸작은 도난당하며 완성된다'⠀
⠀
⠀
⠀
"당신들의 형편없는 보안에 감사합니다."⠀
⠀
1994년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미술관에서⠀
뭉크의 <절규>를 훔친 도둑들이 현장에 남긴 쪽지입니다.⠀
⠀
한 달 뒤 1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 그들은 ⠀
노르웨이와 영국 경찰의 공조로 검거되었어요.⠀
⠀
되찾은 작품은 ⠀
10년 뒤 또 한 번의 도난사고를 거쳤고 ⠀
지금은 뭉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
⠀

⠀
⠀
⠀
책에는 ⠀
여전히 도난작품의 행방을 알 수 없는 17건의 미제 사건과 ⠀
작품 회수에 성공한 7건의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
⠀
뭉크의 <절규>처럼
두 번 도난을 당하고서도 회수에 성공한 작품도 있지만⠀
인터폴이 보유한 돌아오지 못한 도난 미술품 목록만도
2만 5,000점이라고 합니다. ⠀
⠀
개인의 사사로운 절도부터 범죄 조직,⠀
군대 전체가 동원된 약탈까지 ⠀
세계 곳곳에서 줄기차게 이루어진 미술품 도난,⠀
⠀
왜 훔쳤고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
⠀
⠀

⠀
⠀
⠀
곡예 같은 기술로 ⠀
다섯 점의 걸작을 한 번에 훔쳐낸 '스파이더맨',⠀
⠀
토요일 한낮에 그냥 사라져버린 고흐의 그림,⠀
⠀
하룻밤 만에 사라진 2톤 조각상!
⠀
무장강도부터 서툴렀던 도둑들까지⠀
범죄 수법도 기상천외하고 다양했지만⠀
⠀
도난 이후 몸값 협상이나 ⠀
FBI, 인터폴의 추적 과정이 이어져 ⠀
한 편의 추리소설를 읽듯 흥미진진했습니다. ⠀
⠀
⠀
⠀

⠀
⠀
⠀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
전쟁 중에 65만 점의 미술품을 약탈한 히틀러 😠
⠀
아들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자⠀
피카소와 모네 등의 걸작 7점을
다 불태워버린 한 범인의 어머니 😳
⠀
미술품 도난 사건의 현장은⠀
미술 범죄 다큐멘터리를 보듯 흥미로웠지만⠀
⠀
단순한 도난품들이 아니라 ⠀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있는 예술품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어요.⠀
⠀
⠀
⠀

⠀
⠀
⠀
책의 매력 포인트 ♡
⠀
이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도둑맞은 걸작품⠀
253장을 컬러 이미지로 만날 수 있고⠀
⠀
도난 현장의 사진과 ⠀
현상 수배 포스터 등도 함께 실려 있어⠀
미스터리 사건의 생생함이 전해집니다.⠀
⠀
매 사건마다 ⠀
관련 작품의 미술 양식이나⠀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데요.⠀
⠀
미알못인 저에게는 놓칠 수 없는⠀
아주 소중한 페이지였습니다.⠀
⠀
⠀
⭐️ ⠀
_미술을 좋아하는 분⠀
_범죄물을 좋아하는 분⠀
_역사를 좋아하는 분⠀
⠀
논픽션인데 픽션같은,⠀
누구나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예술서라⠀
⠀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