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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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벌이 아니며, 기쁨은 보상이 아니다'⠀



올해 초⠀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으며⠀
한 단계 도약을 앞둔 시점에⠀

친정아빠는 건강 악화로 수술을,⠀
시아버지는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집안일로 오며 가며 에너지를 쏟아내다⠀
마지막엔 저까지 허리를 다쳐 ⠀
운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앞뒤가 꽉꽉 막히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하필 지금'⠀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당연합니다.⠀
삶은 우리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으니까요."⠀

세계적인 영적 스승, 페마 초드론은⠀
'산다는 건 다정하지 않은 것들 사이를 ⠀
끊임없이 걸어가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계획은 늘 산산이 무너질 것이고⠀
아무리 달아나려 해도
고통은 늘 우리 곁에 있을 거라구요.⠀

불안과 번뇌에 시달리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마 초드론의 대표작 네 권에서⠀
꼭 필요한 가르침 108개를 담아낸 이 책은⠀

불교의 이론이 아닌 ⠀
당장 이 순간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명상의 자세부터 마음챙김, ⠀
통렌 수행 등의 훈련법은 하나씩 따라 해볼 수 있구요.⠀

마음의 길을 닦을 수 있는 문장들이 가득해 ⠀
매일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고 필사하며 곱씹어도 좋을 듯 합니다. ⠀






📖⠀
"늘 즐거움을 찾고⠀
고통을 피하려 하는 우리의 태도가⠀
우리를 끊임없는 윤회 속에 머물게 합니다.⠀
영원히 자신을 만족시켜줄 어떤 것이 있다고 믿는 한,⠀
고통은 피할 수 없습니다."⠀

📖⠀
"즐거움과 고통,⠀
혼란과 지혜 속에 깨달음이 있습니다.⠀
깨달음은 우리 일상의 낯설고, ⠀
이해하기 어렵고,⠀
지극히 평범한 매 순간 속에 존재합니다."⠀

📖⠀
"하루에 단 1초라도⠀
자신의 고통과 기쁨을 ⠀
다른 존재를 돕는 데 쓰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실제로 우리는 아주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실천해야 할 많은 것들 중에⠀
저에게 꼭 필요한 건 ⠀
애쓰지 않는 마음과 초연함이었어요.⠀

기필코 해낼 필요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
삶의 즐거움과 명랑함을
잃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고통이라는 폭풍 또한⠀
그저 지나가는 중일 뿐이라는 걸 절대 잊지 말구요.⠀

방에서 나왔는데⠀
거실 소파에 공룡이 앉아 있어도⠀
놀라지 않을 때까지 ^^
(260쪽)⠀

이 책을 자주 펼쳐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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