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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ㅣ 북포레스트 클래식 1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존 버닝햄 그림, 지선유 옮김 / 북포레스트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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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한 클래식,⠀
영미 아동문학의 대표적인 고전,⠀
100년이 넘는 시간을 사랑받아 왔다는 타이틀은⠀
괜히 붙은 게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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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일찍 만나⠀
아이에게 잠자리 독서로 읽어줬다면 ⠀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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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셔스터먼과 ⠀
히가시노 게이고에 빠진 중 2 형님은 ⠀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지 않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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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친 어느 하루,⠀
꼭 펼쳐볼 것이기에⠀
아이의 침대 옆 책장에 꽂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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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맘씨 고운 두더지, '모울'⠀
영리하고 다정한 물쥐, '래트'⠀
허풍쟁이에 사고뭉치 두꺼비, '토드'⠀
인정 많고 신중한 오소리, '배저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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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위에 펼쳐지는 ⠀
사랑스러운 네 마리 동물들의 아기자기한 일상, ⠀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는⠀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풍경처럼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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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고⠀
책장을 덮을 때까지 ⠀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로 있게 되는
마법에 걸린 듯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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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달랐다.⠀
가슴속에서 새로 움튼 갈망을 안고⠀
남쪽을 바라보는 래트에게,⠀
낮고 길게 이어진 구릉 위의 맑은 하늘이 ⠀
약속이라도 한 듯 고동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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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보이지 않는 것이 전부였고,⠀
알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유일한 진실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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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이⠀
앞을 잘 보지 못하고⠀
병약했던 아들의 잠자리에서 들려준 이야기가 ⠀
이렇듯 세계적인 명작이 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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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문체, ⠀
오감을 깨우는 섬세한 묘사는⠀
버드나무 숲을 걷고 있는 듯⠀
바람을 맞으며 강가에서 배를 타고 있는 듯⠀
착각을 느끼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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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모습을 그토록 아름답게 그려낸 힘이 ⠀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었다 생각하니 더욱 감동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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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다른 기쁨은,⠀
역시 존 버닝햄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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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아저씨의 뱃놀이와 드라이브에서⠀
익히 봐왔던 배와 자동차가 등장하니 너무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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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초월한 클래식과⠀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의 만남이란 말 자체로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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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 책을⠀
아이들과 꼭 함께 ⠀
펼쳐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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