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도깨비집으로 출근합니다 - 무너지고, 아파하고, 그럼에도 다시 뛰어드는 이야기
Nami(김나미) 지음 / 웨이블로 북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 걸까?'⠀


스타벅스 본사, 맥킨지, 빅테크.⠀
미국과 캐나다의 글로벌 기업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녀.⠀

갑작스레 찾아온 번아웃과 공황, 우울은⠀
한순간에 그녀의 일상을 무너뜨립니다.⠀

'다 가졌는데 왜 이렇게 헛헛할까'⠀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보이는 삶을 멈추고,⠀
무너진 자리에서 오롯이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

나다운 삶을 찾아⠀
실리콘밸리에서 도깨비집으로 출근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줍니다.⠀








'어떻게 내가 우울증이야?'⠀

몇 년 전 우울증을 겪었던 ⠀
저또한 같은 질문을 했어요.⠀

가슴에 쇠덩이를 얹어놓은 듯 답답하고⠀
느닷없이 눈물이 쏟아지고 ⠀
이름 모를 두려움에 갑자기 숨이 가빠오고 ⠀
사람이 무섭고 외출이 힘들며⠀
전화벨 소리만 울려도 심장이 쿵쾅거리는 나 자신.⠀

워낙 밝고 에너지가 넘쳤던 사람이라⠀
우울증에 걸려 그런 모습으로 있는 나 자신을
인정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활발하고 외향적이었다던 ⠀
저자의 이야기가 더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미팅룸 책상 밑에서 눈물을 쏟아낼 때⠀
누구도 만나지 않고 방 안에 숨어 지낼 때⠀
가만히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 싶었어요.⠀





📖⠀
"10년의 질주 끝에 멈춰 서서야 나는 비로소,⠀
내가 만든 '가짜 자존감'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
나를 그다지 아껴주고 사랑하지 않았던 거였다."⠀

저자는 '주변의 시선, 타인의 인정이 만들어준 껍데기' 라는 표현을 해요.⠀

그 말에 마치 제 자신의 모습이 들킨 것 같아⠀
일순간 부끄러워졌어요.

타인의 인정으로 쌓아 올린 '나'는⠀
결국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

껍데기가 벗겨져도 ⠀
초라해지지 않을 나다움을 발견하려 ⠀
부단히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이 참 멋졌어요.






📖⠀
"사람들은 고요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살아내기 위해' 이곳에 온다.⠀
더 나아지고 싶은 건,⠀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0년의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삼청동 도깨비 터에 '명상'의 공간,⠀
웨이블로 스튜디오를 마련한 그녀.⠀

'눈을 감으면 고요하고, 눈을 뜨면 열정적으로 뛰어드는 삶'⠀

고요와 열정이 공존하고⠀
균형을 이루는 삶이라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그녀다운 삶'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응원도 가득 보내고 싶습니다.






무너진 시간은 결코 끝이 아니며⠀
나를 새로이 일으켜 세울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번아웃과 불안에 시달리는 분
공허하고 헛헛한 마음이 자주 드는 분
나만의 속도로 나다운 삶을 그려나가고 싶은 분

무너지고, 아파하고, ⠀
그럼에도 다시 뛰어들 용기가 필요한, ⠀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