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
하야시 노리코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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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의 방북 취재로 감춰진 기억 60년을 잇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시행된⠀
재일조선인 귀국사업.⠀

빈곤과 민족차별에 시달리던 재일조선인들은⠀
일본에서 북한으로 가기를 선택합니다. ⠀

곧 일본을 오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남편을 따라 '일본인 아내'들도 바다를 건넜죠.⠀

20대 때 배에 몸을 실었던 그녀들은⠀
반세기 이상을 일본과 왕래하지 못한 채 ⠀
바다 건너에서 살아갑니다. ⠀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
사진 작가인 저자, 하야시 노리코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
6년간 11차례의 방북을 통해 ⠀
고령의 일본인 아내들을 취재했고 ⠀

일본에서도 ⠀
한국에서도⠀
북한에서도 잊혀진 그들을, ⠀
그 반세기의 기억을 ⠀

포토 다큐멘터리로 이어갑니다.⠀






《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 ⠀

'아무도 기록하지 않는 역사, 재일교포 북송 60년'⠀

〰️〰️〰️〰️〰️⠀
1장. 원산에 사는 어머니와 딸⠀
2장. 긴박한 상황 아래서⠀
3장. 아카시아의 추억⠀
4장. 최후의 잔류 일본인⠀
5장. 닿을 수 없는 고향⠀
〰️〰️〰️〰️〰️⠀

📖⠀
"그녀들은 지금 일본에 서는 나를 통해⠀
일본의 어떠한 현재를 상상할까. 그리고 그녀들 개인의 기억이 그것과 어떻게 교차할까. 나는 어디에도 갈 곳 없는 안타까운 기분을 느끼며 헤어질 때 늘 그렇듯 언제까지나 손을 흔들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재일조선인의 북송사업은⠀
전후 북한과 일본의 정치적 목적이 맞물려⠀
추진되었습니다.⠀

자발적 선택으로 ⠀
9만 3000명이 이동했으며⠀
그 중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간 여성은
총 1830명이었다고 해요.⠀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저는 그녀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을 겁니다.⠀






'아무도 기록하지 않으면 ⠀
이들은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로 취급될 것'⠀

저자가 책을 쓴 이유입니다.⠀

역사와 시대의 풍랑 속에 ⠀
새 터전을 찾아 고국을 등져야 했던 ⠀
그녀들의 이야기. ⠀


'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
잊혀져서는 안될
그들의 목소리를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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