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불 게스트하우스
범유진 지음 / 모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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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당신에게만 문을 여는 요괴들의 게스트하우스'⠀



어릴 때 헤어진 언니의 죽음으로,⠀
'게스트 하우스'와 ⠀
열네 살 조카 '나경'을 맡게 된 '모미'.⠀

요괴들이 머무는 ⠀
'도깨비불 게스트하우스'⠀

요괴들을 위한 숙박업소이긴 하지만⠀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인간들도⠀
간혹 음기에 이끌려 이곳을 찾는다.⠀







"평생 모르고 살던 스물일곱 살과 열네 살은, ⠀
서로에게 요괴보다 더 낯선 존재야."⠀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는 조카 '나경',⠀
한을 품은 정체 모를 요괴들과⠀
절망 끝에 찾아드는 인간들.⠀

모미는 약속한 180일 동안 ⠀
이 요상한 도깨비불 게스트 하우스에서 잘 견딜 수 있을까. ⠀







《도깨비불 게스트하우스》 ⠀

'민담 설화 속 한국 요괴들이 건네는⠀
으스스하지만 따뜻한 위로'⠀

《아홉수 가위》, 《쉬프팅》의⠀
베스트셀러 작가 범유진의 신작 장편소설!⠀

📖⠀
'몰랐다.
깎이는 게 아니라 타인이 있어 채워지는 삶도 있다는 것을.'⠀

📖⠀
'타인과 함께 하는 건 원래 귀찮은 거야.'⠀

📖⠀
'기억은 말할수록 선명해지고, ⠀
말할 상대 없는 추억은 외로움으로 변한다.'⠀






요괴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 .. 정도로만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가⠀

세상 사는 이야기가 묘하게 어우러져⠀
위로와 힐링 한 스푼 추가되는가 싶더니⠀

인물들의 사연을 들려주며⠀
사회적 문제를 그 속에 풀어내어⠀
묵직하게 생각할 거리까지 던져준다.⠀







인간이 지닌 상처와⠀
요괴가 품은 한이 비슷할 때⠀

요괴가 그 인간의 ⠀
어둠을 먹어치운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저마다 가진 아픔과 고통을⠀
서로에게 풀어놓고 연대하며⠀
위로 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것이⠀

어쩌면 ⠀
현실을 살고 있는 지금 우리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읽는 재미 + 추가!⠀

화도와 향랑, ⠀
장기 투숙 중인 요괴들의 모습을 ⠀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읽는 재미가 있다.⠀

다 읽은 뒤⠀
마지막에 실린 작가 노트의 ⠀
작가님 스케치와 나의 상상을⠀
비교해보면 더 재미가 있다.⠀

작가 노트는 진짜 놓치지 마시길 👍







인생을 살며 어느 한 순간⠀
뜻하지 않게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 만큼의 ⠀
고통을 느끼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절망의 끝에서⠀
우리 앞에 떡하니⠀
도깨비불 게스트하우스가 나타나주진 않겠지만⠀

읽고 나니 알겠다.⠀

다시 살아갈 힘과 용기는 ⠀
결국 나 아닌 다른 존재에게 ⠀
손을 내미는 순간 ⠀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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