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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사서오경 - 삶이 아플 때마다 꺼내 읽은 고전의 문장들
김해영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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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때마다 고전 한 입을 베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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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딸이라는 이유로⠀
내동댕이쳐져 척추장애를 얻은 134cm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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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가난 속에서⠀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열네 살의 소녀는⠀
정신 질환을 앓던 어머니의 지속적인 학대를 피해 가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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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살이를 거쳐⠀
하루 14시간의 공장 노동을 견디며⠀
국제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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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질 것만 같은 삶의 고비마다⠀
그녀를 붙잡아준 것은 ⠀
교과서 대신 손에 들려 있던 ⠀
고전 속의 문장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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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사서오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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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아플 때마다 꺼내 읽은 고전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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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어린 나를 깨워준 문장들⠀
2부 나를 먼저 안아준 곳, 아프리카⠀
3부 아프리카에서 배운 삶의 리듬⠀
4부 나이로비에서 경험하는 일상⠀
5부 킬리만자로, 느림과 깊이의 시간⠀
6부 뉴욕, 세계의 중심에서 다시 나를 보다⠀
7부 당신에게 건네는 마지막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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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씀하시길⠀
원한을 덕으로 갚으면 너그러운 인자함이 몸에 배고,⠀
덕을 원한으로 갚으면 백성이 불효·불초하게 된다."⠀
_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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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살이하던 집에서⠀
금목걸이가 사라져 할머니께 의심을 받고⠀
그 집을 나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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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억울해 ⠀
눈물로 종이를 적시며 '억울하다'는 글을 썼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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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글쓰기의 시작이었고⠀
지금 자신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그 누명 덕분이며 할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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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픈 상처도 선물로 바뀔 수 있다는 것, ⠀
열다섯 살의 나는 그걸 온몸으로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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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저자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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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맹자》《중용》등 ⠀
사서오경 속의 문장들이⠀
그저 책 속 문장으로만 남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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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문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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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 앞에서⠀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순간마다⠀
지식이 아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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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두르지 말길. ⠀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너그럽고,
당신이 올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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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생각한다.⠀
우리가 '불쌍하게' 여기는 삶 속에도
오히려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는 큰 빛이 숨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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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 있든,⠀
오늘 배고프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밥 먹을 수 있다면,
그게 충분한 행복이다.
장애가 있어도 그냥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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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장을 ⠀
구태여 해설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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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장들이⠀
자신이 겪어 온 삶 속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어떻게 삶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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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장애, 가난이라는⠀
자신이 겪은 불행을 호소하기보다⠀
고전의 문장과 함께 풀어내며⠀
담담하게 들려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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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어렵게만 느꼈던 이유는⠀
삶과 동떨어진 ⠀
그저 바른 말로만 여겼기 때문이란 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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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장들이 ⠀
우리에게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진 않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
태도와 방향을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준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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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아플 때,⠀
문장 하나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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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삶의 아픔을 느끼고 있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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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해영의 삶의 여정과⠀
그 여정을 빛나게 해준 문장들이 가 닿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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