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구두
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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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건 구두가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
"샘은 그런 나이가 됐다.⠀
지방이나 미간의 주름, 불안은 사라지지 않으면서 ⠀
안정적인 직업이나 결혼 생활의 행복, 꿈 등은 ⠀
모두 손쉽게 미끄러져 나가는 나이."⠀

우울증에 걸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편.⠀
기회만 있으면 트집을 잡는 직장 상사. ⠀
매일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요구하는 부모님.⠀

생계를 책임지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고 있는 '샘'⠀

우연히 뒤바뀐 가방 안의⠀
빨간 루부탱 하이힐을 신어본 샘은⠀
묘한 자신감을 얻습니다.⠀




📖⠀
"난 소유물이었구나. 니샤는 생각했다.⠀
나는 물건이었어. 상품, 부록, 그리고 성가신 존재. ⠀
니샤는 눈을 감은 채 몰려드는 수치와 슬픔을 밀어냈다"⠀

18년을 함께 산 남편에게 ⠀
하루아침에 버림받은 니샤.⠀

자금줄을 묶고 ⠀
지인들에게도 도움받지 못하도록 손을 쓴 남편 덕에⠀
최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졸지에 거리로 나앉게 된 니샤는⠀

뒤바뀐 가방 안의 낡은 구두를 신고⠀
자신의 반짝이는 루부탱 구두를 찾아나섭니다.⠀






《타인의 구두》⠀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마법 같은 위로'⠀

각종 매체의 찬사와 함께 ⠀
영국 공식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기록한 ⠀
조조 모예스의 새 장편소설!⠀

"읽고 나면 ⠀
세상이 조금은 더 견딜 만해지는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_ 조조 모예스⠀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
혼자 애쓰며 살았던 샘⠀

✔️화려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
남편 곁에서 빈껍데기로 살았던 니샤⠀

평생 얽힐 일이 없는 ⠀
다른 계층의 두 여성은⠀

한 스포츠센터의 탈의실에서 ⠀
우연히 가방이 뒤바뀌는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고⠀
진짜 삶을 살아갈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중년 여성이 겪는 ⠀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
답답함 속에 공감을 이끌어내고⠀

'구두'를 찾기 위해⠀
두 여성이 공모하는 부분부터는⠀
유쾌하고 짜릿한 스토리 전개에 ⠀
책에서 아예 손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웃다가 울다가 ⠀
화가 나서 욕하다가 감동하고⠀
쫄깃해졌다가 가슴 따뜻해져요. ⠀

워맨스 + 서스펜스 + 반전까지! ⠀

가슴 쓸어 내리며 ⠀
통쾌한 위로를 얻는⠀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미 비포 유』 도 그랬지만⠀
『타인의 구두』 역시 스토리뿐 아니라⠀
작가님의 섬세한 필력에 또 한 번 놀랍니다.⠀

등장인물들을 ⠀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능력 또한 존경스러워요.⠀


⭐️⠀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
용기와 희망을 얻고 싶은 분들께⠀
조조 모예스의 소설이
'마법 같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매력적인 등장인물,⠀
'샘'의 친구 '앤드리아'의 말을 옮기며⠀
리뷰를 마칩니다.⠀

📖⠀
"뭘 더 바라겠어요? 당장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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