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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ㅣ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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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시들이 이제 너를 지켜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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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를 잘 접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를 즐겨 읽는 분들을 보면⠀
'나도 읽어야지' 하면서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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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
읽으면서 시구에서 뭔가 찾아내야 할 것 같은 ⠀
강박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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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를 읽고 필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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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늘 있었지만⠀
어떤 시집을 사야 하나⠀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을 싹 달아나게 해준⠀
아름다운 시 가득 담긴⠀
필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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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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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시인 나태주가 직접 필사해 간직해 온⠀
78편의 시와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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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당신 인생의 살가운 길동무 되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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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2. 눈물겹고 애틋한 너에게⠀
3.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4. 삶이 너에게 해답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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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엄선한 76편의 시와 2편의 노랫말⠀
📍'시인의 노트' 해설 수록⠀
📍나태주 시인의 위로가 담긴 '나를 살리는 문장⠀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 누드 사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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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하고 고마워하고 기뻐하라.⠀
혼자서만 그러지 말고 서로 그렇게 하라.⠀
한 번만 그렇게 하지 말고 계속해서 언제나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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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늘 세상에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를 슬퍼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위해 좋은 마음을 갖기도 하고⠀
조그만 일에 정성을 다한 일입니다.⠀
숨어서 기도를 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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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나태주 시인,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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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시를⠀
노트에 옮겨 쓰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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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사집에는⠀
정중식의 곡 <나는 반딧불>부터 ⠀
루시드 폴, 박준, 헤르만 헤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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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켜주고 위로해준 시와 노랫말을⠀
빛나는 해설과 함께 담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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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해설은 물론⠀
나태주 시인의 깊은 사유와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는⠀
'나를 살리는 문장'이 특히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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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고 필사하는 것만큼이나⠀
그 문장들에 제 마음을 보태 메모하거나
따라 써보는 시간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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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이 ⠀
곁에서 좋은 시를 읊어주고⠀
시에 담긴 이야기도 짚어주고⠀
나직하게 위로까지 건네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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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하루⠀
때론 상처 받고 ⠀
때때로 쓰러질 것만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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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와 문장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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