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
이길환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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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애쓰는 삶에서⠀
덜어내는 삶으로 바꿀 때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항상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점검해보면⠀
별로 이룬 것이 없어⠀
허둥대며 내년을 위한 계획들로⠀
다이어리를 채우기 급급했지요.⠀

이번 연말은 ⠀
조금 다르게 보내보려 합니다.⠀




다이어리에 계획들을 잔뜩 채워 넣기 전에⠀
그 목표와 계획들이⠀
누군가의 기준이 아닌⠀
정말 나 자신을 위한 것인지 살펴보고⠀

없어도 큰 일이 나지 않는 것들을⠀
지우기부터 시작했어요.⠀

꼭 필요한 것만 남기면⠀
자신이 원하는 것도 확실해지겠죠.⠀






어릴 때부터⠀
비교와 과잉성취에 내몰린⠀
지금 사회에서⠀
그 틀을 벗어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저자는⠀
'빠르게, 더 높이' 오르기 위해⠀
무리하며 살아온 우리에게⠀
채우는 삶보다
덜어내는 삶을 살 것을 제안해요.⠀




《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

〰️〰️〰️〰️〰️⠀
프롤로그⠀

1장. 깨달음을 위한 자세⠀
2장. 비움이 주는 자유⠀
3장. 관계를 망치지 않는 마음의 기술⠀
4장. 나를 다스리는 힘⠀

에필로그⠀
〰️〰️〰️〰️〰️⠀






억지로 하려고 하면 반드시 실패하고,⠀
잡으려고 하면 반드시 잃는다⠀
_ <도덕경> 제64장⠀

"자연은 억지를 부리지 않기에 ⠀
흐름을 거스르려는 자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습니다."⠀

관계의 끈, 집착의 끈에서⠀
한 걸음만 물러서 바라보기로 했어요.⠀

억지로 하려는 마음⠀
애써 잡으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간다면⠀
발걸음 가볍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직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천하에 그와 다툴 자가 없는 것이다⠀
_ <도덕경> 제22장⠀

"자기 자신과의 경쟁은 ⠀
아무리 치열해도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결국 이겨내야 하는 순간에⠀
나를 도울 수 있는 건 나 자신뿐.⠀

나의 성장은 ⠀
나와의 싸움임을 깨닫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
많은 것을 채우려다⠀
되려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노자의 말.⠀
그 속에 품은 뜻을 일상의 언어로 ⠀
풀어주신 작가님 덕분에⠀

불안과 초조함, ⠀
욕심과 집착을 떼어버리고⠀
진짜 나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이제는 애쓰는 삶에서⠀
덜어내는 삶으로 바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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