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바이 미 마음이 자라는 나무 47
김하율.정진영.조영주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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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손가락 걸고 맹세했던 우정.⠀
간절히 손을 모으게 했던 사랑.⠀
반드시 이루리라 다짐했던 꿈.⠀

청소년 시절을 돌이켜보면⠀
사랑과 우정,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 속이 꽉 차 있었던 듯 해요.⠀

지켜내지 못하면 큰일 날 것 같아서⠀
지켜내고 싶어 ⠀
애태우고 방황하며 보냈던 시간들.⠀






우리는 이미 지나왔지만⠀
지금 아이들은 ⠀
그때의 그 시간을 겪고 있겠죠.⠀

책은⠀

지금 이 순간 ⠀
고민하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어요.⠀






《스탠 바이 미》⠀

"내일은 다르게 살고 싶은 ⠀
십 대를 위한 3인 3색 성장 소설"⠀

사랑, 우정, 진로.⠀
십 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다룬 이야기가⠀

마라탕 가게, 코인 노래방, 분식집.⠀
그들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집니다.⠀






"두 사람의 눈빛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잠시 서로를 쳐다보다가 풋, 하고 짐이 웃자
이나도 따라 웃었다. 그래, 얼얼한 관계.⠀
짐은 그냥 그렇게 정의 내리기로 했다.⠀
우린 그냥 얼얼한 사이라고."⠀

_ 김하율, <마라탕후루집 딸을 좋아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짐',⠀
'세상에서 안 보이고 싶다' 고⠀
간절하게 바랐더니 정말 투명 인간이 되었어요.⠀

평소 좋아하던 반장 '이나'가⠀
마라탕후루집 딸인 것을 우연히 알게 된 후⠀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는데요.⠀

'이나'에게도 투명 인간 이상의 능력이 😯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마음을 터 놓게 된 둘.⠀

짐의 짝사랑은 이루어질까요?⠀







"리라는 지금 이순간에도 나만 걱정하고 있어.⠀
자긴 괜찮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거야.⠀
그런데 나는, 나 자신밖에 생각을 안 했구나"⠀

_ 조영주 <스탠 바이 미>⠀

초등시절 ⠀
뚱뚱한 외모로 따돌림을 당했던 윤혜.⠀
몰라볼 정도로 다이어트를 하고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과거의 자신처럼⠀
놀림을 받고 등교 거부 중인 '리라'와 친해졌지만⠀

또다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까봐⠀
'리라'와 친구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해요 🥲

윤혜는 리라와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요? ⠀






"공부 때문에
꿈에 도전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슬플 것 같아요.⠀
떡볶이 맛에서 거슬렸던 재료를 빼듯이,⠀
원하지 않는 걸 하나하나 빼다 보니까⠀
신기하게도 저를 위해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_ 정진영 <소거법>⠀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 합격 후 앞으로 무엇을 할지 막막한 '민준'⠀

동네에 잘 팔리는 떡볶이집의 ⠀
양념 비법을 알아내 ⠀
대박을 내보겠다는 포부로 떡볶이집 사장님 찾아가는데요.⠀

"무엇 때문에 돈을 벌고 싶은 거죠?"⠀
사장님의 질문에⠀
그때부터 생각하는 우리의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요?⠀






짝사랑을 하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고⠀
세상에 존재하고 싶다고 느끼는 짐.⠀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아픔을 위로하며 성장하는 윤혜와 리라.⠀

미숙하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민준.⠀

세 편의 이야기는⠀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자아내 빠르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책장을 덮는 순간엔 아마도⠀
왠지 부족하게 느껴졌던 오늘의 내가⠀
내일은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용기를 얻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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