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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회복 - 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25년 8월
평점 :

'상처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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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인간관계에서 ⠀
상처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
아마도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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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오는 아픔과 상처,⠀
해결되지 않는 고민들을 끌어안고⠀
우리는 살아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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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자신을 놓지 않고 ⠀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은 ⠀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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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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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죽음과 같은 상실 외에도⠀
관계에서 오는 소외감,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 ⠀
부모의 이혼, 자기존재감 상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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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험하는 상실의 ⠀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짚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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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아픔을 ⠀
충분히 깊게 슬퍼하는 애도의 과정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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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처와 함께 ⠀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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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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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균열 앞에서 나를 돌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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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통해 ⠀
관계의 아픔과 치유를 연구하는⠀
리플러스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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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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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가족이 그리울 때, 가족이 힘들 때⠀
Chapter 2. ⠀
주기만 해도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사랑이 고플 때⠀
Chapter 3. 일도 삶도 어긋났다 느낄 때⠀
Chapter 4. 삶의 유한함을 깨닫게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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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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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의 기억이 당신을 '잠시' 무너뜨릴지라도,⠀
사랑의 기억은 반드시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러니 부디 사랑을 멈추지 말기를,⠀
다시 사랑할 용기를 잃지 말기를,⠀
그리고 자신이 받은 사랑의 기억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환히 밝히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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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무너져내린 곳에도 ⠀
꽃은 피고 햇살은 내려앉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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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가 없던 일이 되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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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팠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잃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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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들여다볼 용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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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챕터가 끝날 때마다 주어진 ⠀
'생각 나누기' 질문을 통해⠀
삶과 관계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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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회복 필사집>에 필사를 하면서⠀
마음에 한 번 더 새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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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처를 돌아보는 것도⠀
앞으로 다가올 상처를 받아들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
깊이 깨닫는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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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 한 켠에 작은 숨이 되기를.." _ 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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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어쩌면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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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실을⠀
사소히 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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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충분히 ⠀
애도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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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되지 않은 아픔을 껴안은 채⠀
방황하며 살아가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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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에 이 책을 꼭 쥐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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