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 - 29가지 질문으로 완성하는 읽기와 쓰기
김화수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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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과 읽은 후,⠀뭐가 달라졌지?'⠀



자녀의 글쓰기⠀
지도해주고 계신가요?⠀

어설픈 엄마의 지도로⠀
딱 엄마만큼만 자라게 할까 두려워⠀
아이가 어릴 때부터 여태까지⠀
마음껏 읽고 쓸 수 있는 시간만⠀
허락해주었어요.⠀

사실 ⠀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가 ⠀
진심이기도 합니다.⠀



중학생이 되고서도⠀
엄마랑 함께 읽기는 늘 하고 있어요.⠀
읽으며 책 내용으로 대화도 많이 나눕니다.⠀

그런데 ⠀
독후감 써 놓은 것을 보면 ⠀
참 웃음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읽어라! 써라! 말만 한다고⠀
뚝딱 나오지 않는 것은⠀
엄마인 저도 마찬가지기에 그저 웃을 수밖에요.⠀

그렇다고 ⠀
계속 넋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
책의 도움을 받아야겠지요. ⠀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


'고양이쌤 책방'을 운영하며⠀
14년 차 독서 지도사로⠀
독후감 대회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청소년 독서 전문가 냥쌤이 전하는⠀
제대로 읽고 두려움 없이 쓰는 비법.⠀

다양한 학생들과 ⠀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현장에서 효과를 본,⠀

독서력 끌어올리고⠀
남다른 독후감을 쓰게 하는 ⠀
핵심 질문과 예시문을  ⠀
책 한 권에 담아내었어요. ⠀




📖⠀
"책 속에서 ⠀
건져 올려야 할 가장 큰 가치는⠀
'의문'입니다."⠀

줄거리만 따라가며 소설을 읽고⠀
단편적인 지식만 받아들이며 교양서를 읽는 것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저와 아이에게는⠀
읽고 생각을 꺼낼 수 있는,⠀
감상에 도움이 되는 ⠀
질문들이 필요했었던거죠.⠀

읽기에 그저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읽으며 의문을 가지는 일이 ⠀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목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까?⠀
✔주인공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겹치는 게 있어?⠀
✔내가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표지를 보고 ⠀
내용을 추측하는 일부터⠀
나와 인물, 사건에 초첨을 맞춰 ⠀
생각해본 것을 글로 남길 수 있어요.⠀


✔작가는 왜 이 시대를 배경으로 잡았을까?⠀
✔이 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읽기 전과 읽은 후, 뭐가 달라졌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비평가의 눈으로 책을 바라보기도 하며⠀
읽은 후의 자신의 성장을 ⠀
글로 옮겨볼 수 있어요.⠀






책 속의 질문들을 활용해서⠀
감상력을 높이고⠀
괜찮은 독후감도 쓸 수 있겠다.⠀

청소년 소설부터 지식 교양서까지⠀
다양한 책을 예시로 들고 있어⠀
아이를 지도하기에 유용하겠다.⠀

처음에는 이렇게
글쓰기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고 읽었는데요.⠀

읽다 보니⠀
우리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책을 읽고 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읽고 쓰면서 ⠀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결국⠀
읽고 쓰는 일은⠀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
방편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에게도 ⠀
책을 직접 읽어보라고 ⠀
권하고 싶은 이유네요.⠀




📖⠀
"책을 쓴다는 건 ⠀
작가가 얻은 것을 독자에게 나누는 일이고,⠀
독자가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작가에게 받은 것을⠀
또 다른 이에게 전하는 일입니다. ... (중략)⠀

유리병 안에 편지를 넣어 ⠀
바다에 띄우는 심정으로요."⠀


💢⠀

책이 전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고 ⠀
진심을 담아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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