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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은 사랑에게 -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들
서은영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2월
평점 : 
'엄마가 되어 ⠀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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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함께 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을
따스한 손그림과 함께 편지처럼 담아낸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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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던
그 경이로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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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신발을 신고
밖에 나가자 조르던 귀여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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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커버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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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천불이 나는 일은 다행히 없지만
그래도 답답하고 귀찮은 일은 자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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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성장해준 것만도 참 고마운데
엄마는 자꾸만
그 경이로웠던 순간들을 까먹게 되고
요구사항이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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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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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마는 처음이었던지라
늘 미숙했던 지난 제 모습이 떠올라
울컥하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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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잘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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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이 순간도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될 텐데
오늘 마음껏 안아주고 사랑해줘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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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아이 때문에
속에 천불이 날 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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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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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불쑥 엄마가 되느라,
단단한 어른인 척하느라
힘들었던 여러분의 마음속 어린아이에게 보내는
응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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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져야 한다고
늘 스스로를 다그치며 살았던 당신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_ 프롤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