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의 품격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 -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
🌸 55만 독자가 선택한 127주 연속 베스트셀러!
🌸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으로 다시 탄생한 <말의 품격>!
⠀
저는 이기주 작가님 책을 이번에 처음 읽었어요.
수없이 쏟아지는 리뷰들,
늘 끌렸지만 미뤄왔었는데 다 읽고 나니
왜 이제야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읽었으니 참 다행이죠!⠀
⠀
역시나 111쇄를 발행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
〰️〰️〰️〰️
서문
: 말은 나름의 귀소 본능을 지닌다
⠀
1강 이청득심
: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
2강 과언무환
: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
3강 언위심성
: 말은 마음의 소리다
⠀
4강 대언담담
: 큰 말은 힘이 있다
⠀
사람의 말과 품격에 대한 생각을
경청, 공감, 뒷말, 관계,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향기롭게 풀어낸 인문 에세이.
(책인데 계속 부드러운 향기가 납니다!)
〰️〰️〰️〰️ ⠀

⠀
조금씩 읽고 필사하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곱씹으며 또 읽었는데
또 읽고 싶고 더 읽어야만 하는 책 !
⠀
혼자 읽다가 갑자기
남편이랑 아들 앞에 저도 모르는 새 계속 낭독하게 되는 책!
⠀
📖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
"종종 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 ...
말이라는 악기를 아름답게 연주하지 않고
오로지 뾰족한 무기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를."
"남을 칭찬할 줄 모르면서 칭찬만 받으려 하고
남을 사랑할 줄 모르면서 사랑만 받으려 하는 건
얼마나 애처로운 일인가."
"어떤 말은 그 상처의 틈새로 파고들어
감정의 살을 파헤치거나 알을 낳고 번식하기도 한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말은 품성이다. 품성이 말하고 품성이 듣는 것이다."
⠀
문장 소개하다가 날이 샐지 몰라서 이쯤 하겠습니다.

⠀
나의 입을 떠나는 말이
언젠가 내게 돌아와 꽂히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내 입에서 나는 것이
소리인지 소음인지 돌아보면서
입을 열기에 앞서
귀를 활짝 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자주 읽고 마음에 새기며
꼭! 말에 향기가 나는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네요.
⠀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에는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말의 품격>을 많이 선물해야겠습니다.
⠀
읽으셔야 할 분들이 제법 있어서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