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드로잉 : 모든 사물편 - The Draw Anything Book 나의 드로잉 2
로베르 랑브리 지음 / 바바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적인 작가 로베르 랑브리의 친절한 드로잉 지침서!
 100종 이상의 사물을 그려보는 힐링 노트"


이 책은 프랑스 예술가 로베르 랑브리의 드로잉북입니다.

로베르 랑브리는 1920~1930년대, 어린이용 주간지에 게재할 단계별 동물 드로잉법 시리즈를 제작했고, 드로잉 시리즈는 이후 <선의 언어>로 출판되며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 드로잉 작품을 완성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직선 하나로 시작해 곡선, 각을 사용하여 그릴 수 있는 사물의 기본 형태,
원형을 활용한 단계, 음영이나 그림자 추가 등 드로잉의 기본기부터 대칭 표현, 원근법, 그리드로 연습해보기, 물체의 다양한 부피 표현, 색상환의 활용법 등
주변의 사물, 풍경을 보다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게 그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습페이지를 활용하여 나만의 드로잉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실용성까지 더했습니다.

로베르 랑브리의 드로잉 책 두권은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13개 나라에서 판권을 계약한 상태라고 합니다.

빈티지 에디션이라 유용한 책이 이쁘기까지 해서 저는 연습페이지에 감히 그려보질 못하고 스케치북에 따라 그려 보았는데요.
그림을 너무나 잘 그리고 싶지만 그려 놓으면 항상 알아볼 수가 없어 낯이 붉어지곤 하는데 그림의 'ㄱ'도 모르는 제가 100여년 전의 예술가가 일러주는 대로 따라 그려보니 계속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고 힐링까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림 그리기에 로망이 있으신 분들,

제대로 배우면서 힐링되는 아름다운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