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 15년 차 교육 기자가 발견한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결정적인 한 방 나침반 시리즈 2
김명교 지음 / 언더라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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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한 긍정적인 경험은
'읽는 태도'를 만들어요.
'읽기의 선순환'을 만들죠.
이것이 '문해력 호기심'의 핵심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살면서 두고두고 꺼내 쓸 수 있는 아이만의 무기를 만들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같은 고민을 해보지 않은 부모는 아마도 없을 것 같구요.
이 책의 저자는 15년 차 교육 기자로 활동하면서 문해력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 선생님, 뜻을 몰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문해력 호기심을 깨울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이 책에는 그 내용을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의 문해력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어떤 목적을 갖고 문해력을 키워나가야 하는지
🔸️문해력 호기심을 깨울 수 있는 세 가지 태도에 대한 구체적 방안까지

워킹맘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부모들이 힘은 빼고 꾸준히 지속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담아내고 있어요.
저희집은 아이가 고학년이고 다른 활동에 비해서 독서에 비교적 시간을 더 할애하기 때문에 1, 2부의 내용 중 '다독의 불편한 진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기, 정독의 힘에 대한 파트를 아주 구멍 뚫리도록 봤고 역시나 3~5부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세가지 태도 중,
▶️ 이해하는 태도
- 아이의 세상을 규정하는 어휘력
- 주의력을 키워야 이해할 수 있다
- 한자어와 친해지면 어휘가 풍부해진다
- 대화로 키우는 일상
▶️ 표현하는 태도
- 글쓰기를 대하는 부모의 10가지 마음가짐
- 글쓰기의 출발은 일기
- 신문으로 글쓰기 감 키우기
- 신문 활용 글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 어린이 신문 활용한 글쓰기 연습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 부분을 더욱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당장!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저자의 말대로 할 것이 넘쳐나는 요즘, 부모가 중심을 잡고 바깥을 향했던 시선을 거두어 우리 아이를 바라보고 자녀교육의 본질을 제대로 들여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의 시간'을 '학생의 시간'으로 바꾸기 위해 제일 먼저 뒤로 밀리는 것이 '책 읽기'임은 분명하니까요.

아이의 문해력이 고민이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
한 권을 읽히더라도 효과적으로 읽히고 싶다..... 고 생각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사실,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초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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