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심장 소리 - 정원사 엄마와 입양아 그레이스 이야기
김마리아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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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이 벌써 6세 8세라는게 너무 아쉬웠다.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은 심정이다. 왜냐하면 정원사 엄마가 그레이스를 품고 양육하는 과정에 공감가는 사건도 많고, 엄마로서 지난 8년간 놓쳤던 부분이 너무 많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특별히 책속에서 온전한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들을 너무 많이 찾을 수 있다. 읽는 내내 8년간 못했었고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기분이였다.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또 다른 사랑의 방법을 찾은것 같아 기대감에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지혜로운 엄마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며 방법을 간구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후회되기도했다. 잠깐 슬픔이 내 눈가를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사랑하기를 다짐하며 이 책을 읽었다.

크리스쳔 맘이라면 여러번 읽으면서 이 책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것과 같이 갈급한 엄마 영혼에 단비를 뿌리는 글을 만나 무척 시원했다. 이 책 한권이면 모든 육아서를 대체해도 될것이라고 크리스쳔 부모에게 당당하게 추천하고 싶다!!!

책에는 지혜롭고 은혜가 되는 글들이 많지만 그중에 위로가 되는 글들도 있다. 그 위로는 하나님이 저자를 통해 나에게 주시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까지 아이들과 지내온 시간을 생각하면 엄마로서 부족하다는 생각, 준비되지 못한 엄마라는 생각에 후회가 들 때도 있다. 그래서 늘 육아서적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많이 찾아 읽어보기도 했고, 아이들의

교육도 그렇게 책을 통해서 많이 찾아 읽고 배우고 노력하려했다.

이 책은 정원사 엄마와 아프지만 씩씩하게 잘 성장한 그레이스의 예쁘고 소박한 모습을 아름다운 단어들로 채운 책이다. 계절별로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글로 읽지만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책이다. 그리고 정원을 가꾸어야지만 알수 있는 팁들도 배울 수 있고, 무엇보다 정원사 엄마 덕분에 아이가 자연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읽어볼 수 있다.

정원사 엄마의 또 다른 학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이도 꿈꾸고 엄마도 꿈꾸는 책인듯 하다.

책에서 김마리아 저자의 마음을 읽는 구절들이 나올때 같이 뭉클뭉클 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저자의 간구가 내 삶의 욕심으로 현재의 필요로 채우는 것에서 하나님을 전하는 곳으로 포인트가 전환되어 이제는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모습도 읽을 수 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하는게 항상 의문이였는데 그 의문이 풀렸다. 저자가 드리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는 책속에 쓰여진 저자의 지난 시간들을 채운 삶의 글들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기도의 포인트를 전환 하게 해주는 저자가 지하철에서 만난 그 친구와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도의 포인트, 내 삶의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입양 부모들에게 전하는 마음가짐? 태도?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것은 입양 부모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생각해봐야 한다고 완전 동의한다. 어린아이는 어른들의 도움을 100% 필요로 한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서는 잠이 드는것 마저 부모의 몫이다. 그렇기에 인간으로서 스스로 자립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존재의 모습일 때에는 어린이의 인격과 사상을 존중하기엔 이면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여기에서 간과할 때가 많다. 지금의 어른들도 도움과 존중을 받고 자랐지만 정작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에게 도움을 주는것을 힘겹고 어려워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른들의 개인주의 성향이나 이기적인 욕심이나 귀차니즘등 어떤 이유라도 합당하게 받아들여질 수는 없다. 도움을 받아 성장한 인간이기에 어른이 된다면 아이들을 존중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본능적인 부분과 훈련되어져야 할부분이 맞물리는 지점이기에 어른들은 노력을 해서라도 지켜야할 부분이다.

첫째, 인내해야 한다.

둘째, 함께 고민하고 아파해야 한다.

셋째, '좋은 밭'을 계속해서 부지런히 일구고 가꾸어야 한다.

넷째,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밭겨 드려야 한다.

너무나 적절한 비유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글들로 큰 힘을 얻고 독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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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아픈 인생에 건네는 깊은 위로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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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 아픈인생에 건네는 깊은 위로》 라고 적혀있다. 책은 정말 외면하고 싶은 현재 나의 모습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대안을 주고 마음과 정신을 붙드는데 큰 몫을 했다.

첫장에 이런 글이 있다.

죄를 짓고 고난을 당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며

당신의 가장 좋은 날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상처입은 치유자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목사, 사역자, 치료사, 정신질환자를 돕는 이들,

중독 상담자, 후원자, 영적 지도자, 의료 전문가, 사회복지사,

간병인, 힘든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부모들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돌봄을 받는 이들에게

이 책이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입력

나는 계속해서 노력하는 부모에 속한다. 부모가 뭐그리 힘들어 이 책에 위로를 받을 것이 있단 말인가?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부모가 되는것이 힘든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어떠한 부모가 되어주는 것을 선택하고 한결같은 부모의 모습을 유지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양육을 하는 과정에는 외적요소 물질적인 지원 뿐만아니라, 많은 에너지와 인내, 사랑등등 다양한 내적요소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에게 부족한것들이 너무나 많다. 아이에게 쏟아부어주어도 모자랄 시간에 내 안에 고갈된 재료들 때문에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첫번째 이유에 불과하다. 그저 충분히 아이에게 부어줄 수 없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두번째 이유는 이러한 부족한 나 자신에게 죄책감이 든다. 이 죄책감은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충분히 되어준다. 그래서 아이게도 이 불안감 죄책감이 전달되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된다. 세번째 이유에는 이러한 부족함이 고갈된 상태에서 나는 또 다른 내안에 숨은 자아를 만나게 된다. 그 자아를 어떤 책에서는 내면 아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른이 된 지금 내가 생각하는 옳지 않은, 인정할 수 없는 모습들이 뉴스속 드라마속 인물이 아닌 나를 통해 발견될 때 그 기분은 처참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나자신에게 저자의 글처럼 "넌 최악이야!"라는 말을 던지게 되고 나자신에게 나 스스로 외면한다. 내안에 상실감이 너무 크기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면서 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것을 망각하게 되는데 도달하게 된다.

🔖p.29 자네와 자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말할 수 없는 걱정과 두려움에 시달릴 때 계속 해야 할 일이 있어. 바오 자네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 자네 자신을 향해 말하는 것이네.

하지만 이 책에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리가 좌절하는 순간 나를 비판하는 말과 글에 동의하게 되고 넘어진 곳에서 일어나기 힘들다. 그것은 나 스스로 나에게 악한 말을 할 때가 많다. 나 말고도 다른이 들도 나를 옳다고 말해주지 않고 등을 돌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다. 바스교수님은 인간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고통도 잘 이해하고 있어서 일까,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나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 나 자신을 향해 말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p.30 우리가 아직 진짜 집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말을 듣기 보가는 자신에게 말하는 데 도움이 되는 틀과 언어와 이야기들이 필요하다.

여기서 저자는 나 자신을 향해 말하는것이 중요한 이유를 우리가 진짜 집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틀과 언어의 이야기들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실 공감가는 말이다. 태어나서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배워보지 못했고, 가이드라인도 없는데, 부모가 되었다. 부모가 되어 어려움이 닥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바로 멘탈이 나간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멘탈이 나가면 판단력도 흐려지고 양육이 아닌 내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된다. 그런데 이럴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멘탈을 부여잡는 다양한 방법을 또는 멘탈이 나가더라도 어떠한 사고가 발생 되지않도록 잠금장치를 여러개 걸어두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어떤것이 없었다. 그 어려움이 고스란히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 전달되었다. 2차 전쟁의 페이지가 새롭게 그려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부는 아이에게 동일한 부모이지만 주 양육자로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시간차가 있고, 부부의 성별도 다르기 때문에 속성자체가 다르다. 환경은 동일하게 주어지지만 부부도 하나의 인격으로 생각차가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상식의 차이가 있고, 틀의 차이가 있다면 부딪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잘 해결된다면 긍정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여기서 어려운 난관을 함께 해쳐나가지 못하는 부부도 많은것으로 안다. 한사람이 속으로 곪아 터질때까지 참고 참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가정도 있을것이다.

나는 저자의 선택처럼 나자신을 향해 말해줄 책을 펴는 선택을 했다.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남편에게는 듣지 못했지만, 나의 실수에 손가락질 하는것이 아닌 대책방안을 마련해줄 육아서를 펼쳤다. 그리고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었다. 그것이 나름 대로 나의 멘탈을 부여잡는 나만의 방식이였다. 그렇게 지금까지 버텼다. 말그대로 버틴것이다.

말그대로 버틴것이기 때문에 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화되지는 않았다. 그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가 되었다.

🔖p.42 슬픔 전문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은 패배를 알고, 고통을 알며, 몸부림을 알고, 상실을 알고, 나락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찾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감사할 줄 알고, 민감하며, 삶에 대한 이해 또한 갖고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긍휼과 온화함과 깊은 사랑의 관심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나는 나름대로 육아서를 읽고 노력했지만 날마다 넘어졌다. 그것은 하난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기와 보기를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는 후회, 상처, 두려움에서 비롯한 지친 상태를 이겨낼 수 있고, 그 안에서 기쁨과 의미까지 찾을 수 있는방법으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거하기와 보기를 실천하기 권한다.

첫번째 거하는것은 '은혜의 수단들'을 동원해 나와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한 삶으로 들어가는 훈련을 하는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것이다. 두번째 보는것은 내 눈을 열어 나를 돌보시는 주님을 보는것이다.

여기서 또 한번 위로를 받았다. 내가 이 땅에서 죄책감을 지니고 고개를 떨구고 하루하루를 견딜때 늘 듣던 찬양이 있다. 내 블로그의 타이틀이 바로 그 찬양의 제목이다.《 Turn Your Eyes Upon Jesus》 이 찬양을 듣고 있으면 세상사람 모두 내 편이 아니고 세상에 내 얘기들어줄 사람 하나 없어도 너무너무 위로가 되었었다. 그런데 여기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나에게 한다. 내 눈을 열어 나를 돌보시는 주님을 보라는것이다.

🔖p.83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거하기와 보기를 실천하면 후회, 상처, 두려움에서 비롯한 지친 상태를 이겨 낼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그 안에서 기쁨과 의미를 찾을수도 있다.

무엇이든 참되고 사랑스럽고 경건하고 옳고 정결하며 칭찬받을 만한 것을 '생각하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은것이다.

이렇게 이 책은 나에게 지금까지 잘견뎌왔음을 확인해주었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고하고 나를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지금의 시점에서 어떻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는지 안내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내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주고 싶었다. 늘 클래식라디오를 들으며 목소리가 고상한 사람들은 마음도 고상할까? 생각해보았다. 고상한 목소리의 아름다움이 다른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참으로 크구나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어떨때는 배려받는 기분, 어떨때는 안정적인 느낌, 때로는 나를 우아한사람으로 대접받게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처럼 나도 상대방에게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관계를 맺고 싶었다. 그냥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내 안의 내면이 변화되어 내면까지도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다. 상대방의 마음도 함께 따뜻하게 위로해줄수 있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대접받는 감동까지 줄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 말이다.

책을 읽으며 특별하다고 생각했던것은 이 책의 구성이다. 3가지 챕터로 구성되어있지만, 15개의 프롤로그와 단하나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인 책들과 다른 구성이지만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임펙트 있다. 내 안의 내면을 다스리기에 아주 특별한 책이라는것만큼은 분명하다. 우리안에 어두움과 싸우고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스캇솔즈 #아름다운사람은저절로만들어지지않는다

#깊은위로 #고통이하는일

#두포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두란노


하나님이 당신의 눈을 열어 그분을 보게 하실 때 이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당신이 한가지 사실에 주목하기를 원하신다. 바로 그분이 당신을 주목하고 돌보신다는 사실이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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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교회 이야기 - 동네 사람, 동네 목사의 파란만장 교회 개척 이야기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 4
신재철 지음, 강신영.김주은 그림 / 세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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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표지에 적힌것 처럼 동네 사람, 동네 목사의 파란만장 교회 개척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며 웃고, 울고, 솔직한 감정표현에 공감하고, 나의 과거와 현재까지 함께 여행했다. 특별히 책을 읽으며 분명 글인데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건 나만 그럴까? 무튼 쉽게 스르륵 읽을 수 있지만, 책속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함께 생각해볼 질문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열매맺는 삶을 묵묵히 실천하고 계신 목사님께 많은 도전을 받고 또 우리도 받았다.

읽기엔 어렵지 않은 책이지만 신앙생활하면서 일상의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큰 은혜와 영향력을 끼칠 책임이 확실하다. 마지막 저자인 신재철 목사님이 말했던것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계속 달려보자! 화이팅!"



책속에서 의미있게 묵상했던 글들을 짧게 소개해본다.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갈색의 짧은 문장 한줄,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는 질문들이 많다.

그중에 '사랑이 뭘가? 주일이 뭘까?' "주님, 뭔가 자꾸 안해야 거룩해지는 건가요?"라는 질문이 있다. 살아가며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마음에 노크를 하는 질문을 만나게 된다. 나도 한번쯤은 생각했던 의문이기에 공감이 되는 저자의 생각들이 단순한 개척이야기가 아님을 느낀다.


P.97 그럼에도 짜증은 났다. 집이 망해서 그랬는지, 고단하고 서글퍼서 그랬는지 이유는 알수 없다.

P.99 그땐 정말 망해 버린 집이 곧 내 삶이 되지 않을까 너무나도 두려웠다.

살다보면 유난히 길고 짜증나는 하루하루의 삶이라고 느끼는 때도 있다. 저자는 그 글의 끝에 두려웠다라고 적었다. 짜증나는 마음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은 반드시 있다.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를 찾아야 한다. 나도 짜증나는 감정의 본모습을 찾지 못할 때가 많다. 이 글을 잠깐 깊이 있게 생각하다보니 어제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스르륵 넘기며 읽었던 책들의 글들이 퍼즐처럼 맞추어진다. 나같은 경우는 짜증의 본감정은 예민함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요즘 더 확실해 지고 있는 나의 예민함을 보며 완벽하길원하는 내 성향이 많이 부딪히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때보다 나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지금이기에 더더욱 내가 부각되고, 나만 생각하고, 나만 바라보기 때문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10년전? 아주오래전 《완벽주의에 작별을 고하다》라는 책을 읽으며 완벽주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시기가 있었다.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자신을 학대하는것이 완벽주의다라는 글이 떠오른다.

저자의 솔직한 감정표현이 나를 비춰보는 묵상시간이 되게 함에 책을 읽으며 참 감사하다.



P.313 순종함으로 끝까지 걸었더니 하나님깨서 베푸신 열매를 함께 볼 수 있었다.

열매맺는 삶! 정말 중요한것 같다. 열매맺는 삶은 순종함으로 끝까지 가는것! 저자의 글 처럼 나도 순종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이 책의 독서를 마쳤다. 읽는동안 행복한기분을 나만 느낀것은 아닐듯^^ 목사님이 행복할 때 함께 행복하고, 목사님이 슬플때 같이 슬펐던 이 책! 잔잔한 여운이 남는다. 오늘 내 안에 감정이 살아있지 않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읽고 내 안에 잠들어있는 감정들을 깨우기에도 충분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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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받지 않는 삶 -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밥 고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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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받지않는삶 

#밥고프 #bobgoff 

#두란노 출판사


아이들은 모래놀이하고 나는 바닷가 파도소리 들으며 이 책을 읽었다.


🌿​프롤로그 첫 글은 다음과 같다.

'속에서 우러나는 기쁨' 없이 살고 있다면...

나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방해받지 않는 삶이라는 것이 내안에 우러 나오는 기쁨과 연관되어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이 책을 읽을 때 기록하며 읽어보길 저자는 권한다. 하루종일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구체적이면서 솔직하게 기록한 메모를 읽어보며 나 자신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찾길 추천했다. 그리고 영원한 목적에 다시 집중하는 법,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기쁨이 충만한 삶을 당장 누리는 법을 소개한다.


🌿 P.19 무엇이 일시적이고 덧없는 것들인지를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믿음, 가족, 목적 같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들에 의식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이런 가치에 관심을 집중할 때 비로소 기쁨을 찾게 될 것이다.


🌿​저자는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로 이 책을 빼곡히 채웠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다양한 양상들이 나타나고 사람들은 정보앞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밝혀준다.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 P.165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 비판과 미움에서 해방된 마음속을 뒤져 사랑과 긍정, 이해하는 말을 찾아내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 부정적인 흔적이 당신 삶의 어딘가에 숨어 있는가? 당신 입에서 아름답게 상대방을 격려하고 생명을 주는 말이 흘러 나올수록 당신도 그러한 사람으로 변해 간다.

🌿 P.185

관심이나 갈채를 받으려 생각하지 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라.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영원히 지속되는게 있다고 말씀하셨다. 인정이나 갈채를 바라지 말고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 자체를 보상으로 삼으라.


🌿P. 198

모든 일이 자신 뜻대로 풀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불확실한 모험을 즐길 줄 안다.


🌿 P. 277

온갖 방해 요소가 찾아올 때 어떻게 할지 미리 계획하라. 목적에 다시 집중하려는 방법을 마련하라. 주변 방해 요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책을 읽으면서 방해받고 있음을 그리고 방해받는 요소가 어떤것인지 인지하게 되었지만, 주변의 방해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그저 내 모습이 너무 작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나에게 힘을 주신다. 다양한 저자들의 글을 통해 내 생각을 두드리신다.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만 붙들어보기로 믿음을 다시 재정비 해보게 되는 독서였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북캉스 #충만한삶 #단순한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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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구원론 - 구원의 서정을 따라 기독교의 구원론 핵심 정리하기
김태희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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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원론을 학습하기 위해 만든 교재이다.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은 구원에 관한 의문이 들텐데 구원에 관련된 각각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의 서론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저자는 구원이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혁주의적인 입장에서 기독교의 구원론을 서술했다.

첫째, 오직 성경

둘째, 오직 그리스도

셋째, 오직 믿음

넷째, 오직 은혜

다섯째,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 책이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우리의 구원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한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것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를 뒷받침할 만한 자료로 성경말씀을 먼저 펴보자면, 

엡1:4-5 말씀에서 하나님은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다 라고 나온다. 따라서 내가 믿어서 구원받았다는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개혁주의적인 입장 즉, 첫째, 오직 성경에 근거하여 구원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올바른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이러한 맥락이 좋았다. 내가 걸어가야 할 길, 내가 생각해야할길, 내가 선택해야할 길을 분명히 안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과 예정, 속죄, 부르심과 중생, 연합 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더 곱씹어야 했던 어려운 단어들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미리 알았을까? 아래 사진처럼 친절하게 정리해 주신 덕분에 교재를 통해 구원론을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마음속 깊이 의지를 새롭게 하시는 은혜의 행위즉 효력있는 부르심을 경험하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다.



책중에서 구원 교리의 핵심이자 구원의 근거가 되는 그리스도와의 영적 연합의 중요성을 살펴보면 연합되지 않는 즉 분리되어있다는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것이 아무 의미없음을 뜻함을 알 수 있다.

저자는 개혁주의적인 입장 즉, 둘째, 오직 그리스도에 근거하여 구원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영적 연합의 중요성을 망각할 때가 많다. 예수님을 바라보기보다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내 시선이 하나님이 아닌 나에게로 맞추어질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내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영적인 생명을 통해 점진적으로 거룩해진다는 저자의 글을 읽고 다시한번 내 현위치를 깨닫는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저자는 이런 나에게 회심으로 내 삶을 주님앞으로 돌려야 한다고 한다.

친절하다!! 구원론은 나의 신앙의 문제를 깨닫게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기독교인이라면 잘 알것이다. 회개하는것! 하지만 회심의 두 요소인 회개와 믿음 이마저도 성령님의, 하나님의 은혜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나에게 찬양을 흥얼거리게 하셨다.


이 책의 구성중에 특별했던 부분은 구원의 서정의 차례에 따른 내용을 표로 정리해간다는것이다.

또한 각 장끝마다 [나눔을 위한 질문] 페이지가 있다. 이 질문의 답을 찾으며 학습했던 내용을 한번더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확실히 내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을 모두 읽고난 후 구원의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리게 될것이라는 저자의 글 처럼 구원에 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통해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저 교회에 출석하면서 주일예배때 목사님 말씀 중간 중간 또는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며 나오는 단어들이 어려운 새신자들에게도 완전 강추하고 싶다! 아는 만큼 조금더 우리가 목표를 분명하게 할 수 있을 것이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의 은혜에 방해받을 수 있는 오해의 요소를 만들지 않기에 매우 적합하고 유익한 책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각 부서마다 함께 떡을 나누며 교제하기전, 교리교육 교재로 학습을 하며 신앙의 덕을 쌓아간다면 더욱더 풍성한 신앙생활, 점진적 거룩을 쌓아가는 교제가 되리라 믿기에 청년부, 장년부 등 각각의 부서모임에도 추천해본다!!

★나처럼 모태신앙이어도 교리가 무엇인지 어려운 성도에게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구원론을 학습할 수 있기에 추천해본다.

★냄비 신앙을 가진 신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팔팔 끓다 식어버려서 믿음을 져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데 큰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기에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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