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 - MiracleHeart 심리상담플랫폼
최병훈 지음, 이연서 그림 / 미라북스(mira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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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나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몇 가지 선택적 질문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현재 내모습이 어떤지 마음등급을 통해 파악하여 Recovery Time을 기록해 회복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이에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화병, 가족관계, 각종 폭력과 불면증에 대한 저자의 시선은 치유로 향하고 있어요. 그 끝은 회복입니다.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삶에 이르도록 하는것이 저자가 이 책을 서술한 목적이에요. 삶에서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궁극적 이유를 알려주고 어둠속에서 빛으로 자기를 돌보는데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챕터를 작게 나누어 읽기 쉽게 서술했어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기록된 설명서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아요. 그 중에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공유하려구요



P.33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기 원하나요? 혹시, 현재 놓여 있는 힘든 상황 때문에 '절망의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 삶에는 언제나 고난이 뒤따릅니다. 피해갈 수 없는 사람의 배신, 가정 불화, 시험 실패 등의 고난이라면 당신은 아래 사진의 두가지 인생인 절망의 인생과 희망의 인생 중 어떤 인생을 선택하시겠어요?

저는 희망의 인생을 선택하고 싶어요.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볼 틈도 없이 저의 감정은 고난과 일치하는 방향의 어두운 흐름을 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자는 계속해서 질문합니다. 자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해요!!

 

P. 45 눈을 감으면 보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 그제서야 보입니다. 남 탓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통과 슬픔, 우울에 빠져 있는 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 남 탓하지 않으려 남을 보지 않으려 해도 반복해서 일어나는 일 앞에 남 탓하지않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를 보고 싶어도 생각처럼 쉽지 않을때 저는 하루 10분 저를 보기 위해 눈을 감아보려 합니다.

 

P.83 어떤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체크해서 벗어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엄청나게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기적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저자는 힘들고 어려울때 Recovery Time을 활용하는것을 추천하는데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체크리스트에요. 새벽기상, QT, 공부, 독서, 운동 등등 매일 꾸준히 해서 이루고 싶은일들에만 체크리스트를 만들었기에 감정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볼 생각은 한번도 못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상황마다 마음과 감정의 회복 시간을 체크해보려구요.

 

P. 154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 육아서 읽어보신 분들 한번쯤은 읽어보셨을 문장이라 생각해요. 책에서는 읽었지만, 실전에서는 언행일치가 되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짧게 소개하고 있지만,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부모였을지 생각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P.223 지나칠 정도로 진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진지한 감옥에 몰아 넣고 생지옥의 인생을 삽니다.

- 이 문장에서 말하는 진지한 사람 여기있습니다! 바로 저요! 이 책 한권을 탈탈 털면 저는 이 페이지를 저의 한 문장으로 남기고 싶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 라는 챕터를 실천해보려고 해요~!! 실제 삶에 적용하는 지식 한가지 얻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

심각한 마음이 없어지니

모든 일에 여유롭게 대처하게 됩니다.

P.223

이 글 처럼 저는 모든것을 여유롭게 대처하고 싶어요. 매일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저를 사랑하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한 가지라도 익혀서 일상에 적용하고 내면의 변화가 필요하신분이시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세상에서가장소중한나를사랑하는방법

#최병훈 저자

#이연서 그림

#미라북스출판사

#자유 #행복 #치유 #응원 #마음

#에세이 #에세이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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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 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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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나는 이 책은 글쓰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자가 지난 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책이에요. 글쓰기의 노하우는 생각보다 간결해요. 간결하지 묵직한 힘을 담고 있어 단순한 노하우가 오히려 사람을 움직이게 해요. 그래서 저자가 이 책의 목적으로 두었던 독자인 '쓰지 않던 사람'을 쓰기의 세계로 초대하기에 충분한 책이에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만으로 남기지 않고 사진에 일상을 덧붙여 기록하고 싶었어요. 일기처럼 간단한 글쓰기도 생각보다 부지런함이 필요하고 꾸준히 한다는것은 더욱이 힘들었죠.

이런 작은 글쓰기 조차 어려움을 느낄 때 자녀를위한 기도문을 읽고 매일 한문장씩 필사하기 시작했어요. 예쁘지 않은 글씨를 보면 30일을 채워 해내기 어려울것 같아 노트북으로 블로그에 쓰기 시작했어요.

 

나의 생각을 글로 담기 시작한것은 21년 길벗출판사에서 주최한 <엄마마음 북클럽>을 참여 하면서 한권의 책을 일정기간 나누어 읽고 미션을 실천하며 얻었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글을 쓰면서부터에요. 아이를 위해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해 소극적인 아이를 당당하게 만드는 <초등 자존감의 힘>이라는 책을 읽으며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째아이가 입학을 앞두고 아이보다 더 불안했던 저를 위한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책을 읽으며 책속의 문장이 주는 힘을 알게 되었고, 책을 읽고 내가 느꼈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서 내 머릿속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복주환 저자의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라는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책들로 생각의 나뭇가지가 뻗어가기 시작했고, 지금 처럼 아이들 그림책, 동화책 그리고 엄마인 저에게 집에서도 가능케할 북캉스를 즐기는 중입니다.

읽은책들이 100권씩 해마다 쌓이다보니, 의식하고 알아차리는 내가 되었고, 40이라는 나이를 너머서서 하나둘 알게되는 것들 전부가 덜컥 겁부터 나더라구요. 오히려 겁이 났던것을 숨기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용기를 내어 겁이 많은 저 자신과 맞서 싸우고 싶었어요.

학창시절 황농문 저자의 <몰입>이라는 책을 읽고 석사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학위를 수여할 수 있던것 처럼요. 책이 가진 힘을 활용하는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용기를 내는데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정작 용기를 내게해주는 한마디를 하는 사람을 만나보니 용기를 내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이 아니더라구요.

결단하게 하는 용기의 말을 건네는 사람을 항상 내 사람처럼 옆에 둘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쉬웠어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책도 사람이 쓴것이고 책속에서 큰힘을 얻어보쟈고 생각했죠. 그때부터는 내가 하려는 분야와 같은 맥락의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 점차 읽는 속도도 늘고, 읽어내는 권수도 쌓여갔어요. 독서시간을 확보해 더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던 중에 나이를 먹으면, 뭐든지 자신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도전과 자신감, 용기를 가지는 계기가 되어줄 책을 소개하는 글을 보았어요. 바로 지금 서평을 쓰는 <마흔에 글을 쓴다는것>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펴볼 때면 나의 결단에 날마다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너무 기대되는 책이였어요. 갈급한 마음에 만났던만큼 책을 펼치는 순간 한시간도 안걸려 후루룩 읽었어요.

 

P.6-7 불현듯 사라지는 '지금'에 두려움이 몰려왔다. 찰나의 시간이라도 붙잡고 싶었다. 고민 끝에 찾아낸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눈에 불을 켜고 주변을 바라보기 시작한것이다. 힘겨운 일상에서 '작지만 빛나는 순간'을 찾으려 애썼다. 그러다 발견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글로 옮겨 적었다.

저자는 '지금'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저는 '미래'에 두려움을 크게 느꼈어요. 걱정이 많은 유형의 사람이지만 걱정이라는 것을 떨쳐버린다는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자와 비슷한 맥락으로 쓰다보면 걱정이 사라지고, 쓰다보면 지금의 행복을 발견하고, 행복을 발견하면 미래를 볼 시간이 없어지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걱정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지금의 행복을 누리면서 실천으로 하루를 채워가는것이 오히려 저에게 잘 맞는 일이더라구요.

행복을 찾는 관찰자의 시선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해요.

 

P.33 누군가 내게 물었다. 일상에서 글쓰기 소재를 건져 올리는 특별한 방법이 있느냐고. 그럴 때마다 나는 일관되게 말한다. 보라고. 그냥 보지 말고 무엇이든 자세히 보라고. 즉, '관찰'이다. 주변을 관찰하고, 풍경을 관찰하고, 사람을 관찰하고, 나의 경험과 생각도 관찰하는 것이다.

 

저자는 쓰기에 대해 깊은 생각을 지닌 관찰자 입니다. 글을 쓴다는 단순한 행위를 그치지 않고 글을 쓰는 목적, 초고와 퇴고, 출간통까지 글을 처음 쓰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글쓰기를 시작하게 하는 글을 썼고, 글을 쓰기 시작한 글린이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쓸 수 있도록 글을 썼으며, 저자의 책을 읽을 독자가 출간할것을 믿고 출간후의 걱정까지 챙겨주는 글도 썼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불편했던 점이라고 하면, 글을 쓰는 저자의 글체라고 해야할까? 서술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진지한 글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문장표현들로 서술했기에 사실 읽으면서 깊은 공감으로 이어지는 방해요소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라이트 라이팅을 통해 독자가 글을 쓰는데 충분한 용기를 주는 책이고, 글쓰기 뿐만아니라 인생에 적용하기에도 충분한 책입니다.

 

1부에서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라는 책이 출간되기 까지 400번을 퇴고한 이야기, 시간 총량의 법칙, 막쓰즘, 인풋과 아웃풋, 루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 글쓰기에 적용한 저자를 생각해보면 저자는 아주 성실한 글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틈만 나면 글을 쓰고, 글쓰기가 즐거운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새벽 카페를 찾아 글쓰기를 하는 에필로그를 읽으며 즐긴다는것이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자처럼 새벽 글쓰기는 아니지만 새벽카페를 찾아서 정말 읽고 싶었던 책 읽기는 저의 버킷리스트 항목에 추가했어요.

2부에서는 관찰, 경험, 행복, 삶의 의미찾기를 통한 글쓰기에 관한 예시가 될 수 있는 글쓰기들을 첨부해 두었어요. 글을 쓰려고 펜을 들었다 막히면 같은 주제로 쓰여진 타인의 글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그렇게 글을 쓰지도 못하고 펜을 내려놓아요. 하지만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때에는 밑줄 긋고 바로 적용해보는 글쓰기를 해볼 수 있어요.

 


함께 읽고 싶은 문장도 공유해요.

P.36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나와 전혀 관계 없다고 여겼던 수많은 조재와 나를 연결 짓는 행위다.

P.48 책 속 공감 가 가는 구절을 가져와 해체하고 재구성해 보라. 글력은 물론 문장력 향상에 최고다.

P.56 의지만으로는 실패할 것이 뻔하므로 여러종류의 '시스템'에 나를 집어넣기로 했다. 글쓰기의 시스템은 '함께 쓰기'다.

P.70 한 줄 요약은 결국 작가의 생각을 압축하는 것이다.

 

P. 72 일기와 에세이의 종이 한장 차이는 다름 아닌 '글의 목적'이다. 에세이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글이다.

P. 100 퇴고는 그자체로 밀 퇴냐, 두드릴 고냐를 놓고 머릴 싸매던 작가의 고뇌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말이다.

P.165 글쓰기는 시간을 기록하는 일인 동시에 그것을 현재로 가져오는 행위. 자칫 잃어버릴 수 있었던 삶의 순간과 어물쩍 지나쳐버리고 몰랐을 행복의 의미를 붙잡아 두는 작업이다.

P.189 글쓰기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쓰기의 핵심은 명문장이나 훌륭한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결합하고 해체할 때 이루어지는 '사고의 확장'이다.

 

 

책 추천

 

이 책에는 일상의 발견들을 빛나는 글로 만드는 작가의 노하우를 담아 써두었어요. 일상을 글로 쓴다는 것 자체가 삶의 스쳐지나가는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하고, 그 앎을 통해 나는 소중한 사람이며, 작은것 하나로부터 행복함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는것을 뜻해요. 40! 나의 마흔에 용기를 심어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나의 일상에 숨겨진 행복을 찾게 되는 글쓰기 노하우를 배워보시길 추천해요!

첫번째 글에서 소개했던 영상을 찾아 첨부했어요.. 글쓰기를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부정적인 마음가짐보다는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부정의 사고를 떨쳐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공감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인간에게 치명적인것인지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수 있어요. 어린아이들도 부정적인 사고를 할 때가 있는데요, 저자는 이 부정적인 사고를 끊어내는데 글쓰기를 통해 이루고 있어요.

아직도 나는 글쓰기를 못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있다면, 이 영상 한번 보시고 이 책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P.20 부정적인 시선을 뒤집어 바라보는 것만으로 인생의 많은 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l9pKzw8_mHc?feature=share

 

 

 

마음에 남는 한문장

 

P.189 글쓰기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쓰기의 핵심은 명문장이나 훌륭한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결합하고 해체할 때 이루어지는 '사고의 확장'이다.

저는 성장하기를 꿈꾸기에 확장이라는 단어가 참 와닿더라구요. 글쓰기 '사고의 확장' 이 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마흔에글을쓴다는것

#권수호

#드림셀러

#글쓰기

#라이트라이팅

#막쓰즘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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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신엄마 - 엄마는 있는데 엄마가 없다
김호순.성귀자.이수영 지음, 김영호 감수 / 달구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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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상관계심리상담가 김호순, 성귀자, 이수영 세사람 각자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로서 마주한 가족 문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한 책이에요. '대상관계이론'의 관점에서 접근했기에 지금의 부족한 모습에서 성장하는 엄마로 변화되길 원하는 이들에게 근본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게하고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래서 자녀와의 문제에 어떠한 방법으로 마주해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해결책을 찾을수 있는 책이에요.

 

요즘 엄마들은 양육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넘처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때문에 엄마들에게 제공된 혼란으로 인해 출산과 양육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어떤게 올바른 해답이 될지를 구별하는것도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렸고, 숙제를 하나 마쳤다고 해서 다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것이 아니기에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부담감이 불어나고 있으며, 그 부담감이 때로는 문제로부터 도망치게 만들 때도 있어요. 이 책은 외면하고 싶은 나만의 문제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나설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심리적 어떤 현상에 맞물리는지 그 문제점을 찾고, 대상관계이론이라는 틀 속에서 답을 찾아 해결할 수있도록 서술되었어요.

 

책 속에서 많은 내담자들의 사례와 해결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필요한 해답을 찾았어요. 아이와 내가 긍정적 관계로 형성하여 올바른 독립이 될 수 있도록 온전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먼저 내가 가진 문제를 발견해야합니다.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해요. 반대로 질문을 해볼게요. 상담사를 찾아가 내가 해결하고 싶은 고민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그 고민과 반대되는 모습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경험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충분한 긍정적 경험을 쌓아가려면 어떤 질문과 어떤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몇가지 실천 방법들을 적어봅니다. 이 방법이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상담사가 존재하는것이겠죠. 그리고 이런 책들이 출간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사례와 비슷한 내담자는 없는지,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방법을 찾는것도 추천하구요. 이 책을 읽고도 내 삶의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P. 24 자녀의 행동이 변화되기를 바라기에 앞서, 어머니가 변하는 것이 더 근본적이다. 자녀를 변화시키고 상황을 바꾸려 하기보다 어머니 자신의 변화가 수월하고 현실적이다.

P.63 동전을 한번 생각해 보자. 동전의 앞뒷면은 다르다. 하지만 동전은 동전이다. 어차피 동전을 상대방에게 줄 거라면 방향을 바꿔서 줘보자.

P.125 내 아이의 '정서통장'엔 잔고가 얼마나 있을까?

P.132 엄마의 무의식적 환상 속에 있는 아이를 현실 속으로 꺼내어 나의 일부가 아닌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먼저 눈을 맞추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그리고 한번 물어보자. 기분이 어떤지,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무엇이 먹고 싶은지를 말이다.

P.206 대상관계이론 수업을 들을 때마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제대로된 양육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한없이 미안해지기도 하다가 때론 억울한 마음에 분노가 차오르기도 했다.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돌이표처럼 올라오는 갈등에 "언제까지 해야되느냐?"고 반문하면, "그럼에도 불고하고 될 때까지"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그놈의 될 때까지가 언제냐며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P.238 사랑을 주는 사람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양만큼, 원하는 방법으로, 진정성을 담아서 줄 수 있어야 한다.

P.295 엄마들은 맞벌이와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가족들을 돌봐야 하는 중복된 수고로움을 겪고 있다. .... 엄마의 참여 없이 자녀만 치료하는 것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 무엇보다 엄마들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될 때 아이들은 행복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색깔을 잘 드러내며 커나갈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또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었는데, 엄마로서 어떤 모습을 바뀌어야할 많은 부분들을 발견했지요. 그리고 답이라고 생각했던 틀에서 벗어나 조금더 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었던 문장들도 많았어요. 완전하고 완벽한 엄마가 될 수는 없어도 아이를 위해서라면 한번씩 엄마로서의 자신의 내면을 점검해보는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엄마를 위한 많은 육아서와 마음 돌봄 책을 읽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 연결된 많은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편함들에 대한 생각에 많은 변화를 얻었기에 내가 엄마라면 이 책을 한번씩은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모든 관계에 얽힌 사람들은 엄마라는 존재를 통해 현존하는것이므로 꼭 자녀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되지 않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해요.

 

내마음에 한문장!

아이는 나와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아간다.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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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손영목 지음 / 발견(키즈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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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어른이 되면서 처음겪어가는 모든 것에 떨렸던 감정을 그림책으로 담아 낸 책입니다.

단지 떨렸던 감정이 설렘만은 아니였을것이라 생각해요.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익숙하지 않은것에 모험심을 가지고 시작해야할 때 사람들은 떨리고 긴장된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떨림의 감정에 대해 일상의 소재로 재미있게 융합해 상상력을 펼쳐 그림책에 담아 독자에게 용기를 심어줍니다.

 

'덜덜덜'이라는 떨림의 주제를 긍정적으로 풀어쓴 이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전화기, 자동차, 안마기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진동에 비유해 떨리는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떨릴 때는 그냥 떨면 돼."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저도 어른이지만 저보다 어른인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덜덜덜 떨립니다. 저에게 떨리는 자리는 그 상황 뿐입니다.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립니다. 그렇다고 피할 수는 없기에, 저는 꾹 참고 마주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참으면 에너지가 너무 고갈 되어 하루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기도전에 쓰러질 지경이 됩니다. ^^ 떨림이 줄어드는 만남도 있고, 떨림이 줄어들지 않는 만남도 있습니다. 어른이기에 좋은 만남만 가려가며 만날 수 없을 때도 많다보니 오히려 "떨릴 때는 그냥 떨면 돼"라는 말이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덜덜덜 떨며 시작하면 《덜덜랜드》에 도착하게 됩니다. 덜덜랜드안에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저는 "회전렌지목마"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전자렌지가 떨면 차가운 음식이 따뜻해지고, 회전목마가 떨면 굳었던 어른들의 마음이 사르륵 녹아 동심으로 돌아가 미소짓게 되지요~

따뜻한 차한잔과 미소를 좋아하는 저에게 최고의 조합인듯해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작가는 덜덜덜 떨며 한걸음 나아가고, 떨림속으로 다이빙한 후에 느낄 수 있는 기분을 함께 나누고 싶었던것 같아요~! 덜덜덜 물속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덜덜덜 물 속에서 헤엄치는 덜덜이를 보며 책을 코앞에 붙이고 읽었습니다. 물속 끝까지 덜덜덜 글자로 채워져있는지 궁금해서요^^

 

책의 마지막 속표지 그림을 활용해봅시다.

그림을 자세히 잘 보면 찾을 수 있는 보물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도 숨은 그림 찾기 하듯 많은 것들을 숨겨두었더라구요.

저와 아이는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전자제품들이 어떻게 변신했는지, 그리고 저희가 이름지어준 "덜덜이"의 장난감들이 그림에서 어떤장면에 나오는지 찾기놀이를 해보자고 했더니, 순식간에 페이지를 돌아가 찾아내더라구요~!!

아이들의 관찰력에도 놀라웠구요~ 작가의 아이디어에 또 놀라웠어요~!


책추천!

부끄럼 많은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계단을 한걸음 올라가도록 돕기위해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시간을 기다렸어요.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지요. 그동안 다양한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주었지만 간결하기 때문에 더더욱 긴장감속에서 떠오를 책인듯해요!

어른도 아이도 모든 필요한 그림책!

나의 긴장감을 해소하고싶은 분들

긴장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싶은 분들

우리아이의 긴장감을 완화시켜주고싶은 분들

긴장감의 감정이 어려운 어른,아이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엄마 마음에 한 문장

덜덜덜 떨다 보면

모든게 바뀌거든

이 문장이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덜덜덜 떨어도 도전하고 시작하고 그냥하고 계속하다보니 점점 변화되었던것 같아요. 떨림을 견뎠다기보단 떨림을 이겨낸 저를 알게된것 같아 또한번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책입니다.


아이 마음에 한 문장

풍 덩

아이는 "풍덩"이라는 말이 마음에 든데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물이 두려웠을 때도 있었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고 보니 즐거운일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던 경험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경험처럼 덜덜덜 떨리는 일이 재미난 일일거라고 상상하며 그냥 하면 될것 같다고! 이 책을 읽고 용기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덜덜덜 떨리는 일에 용기가 필요할 때 아이가 이책을 떠올릴것 같아 든든한 친구를 만들어준듯해 책을 읽고도 마음이 벅찹니다.


 

#덜덜덜 #손영복 #발견 #키즈엠

#떨림 #긴장 #자신감 #설렘 #즐거움

#발견북스 #감정표현 #감정그림책 #긴장감 #어른이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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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 줘서 고마워 - 개척교회 엄마 목사의 칠전팔기 신앙 분투 이야기 간증의 재발견 4
한미연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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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이 나에게 얘기해주는듯 제목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따뜻함의 깊이가 무르익어가는 듯 책표지에 손이 절로간다. 

이 책은 간증의 재발견 4번째 책으로 한미연 저자의 신앙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개척교회 엄마 목사로 살아오면서 단하나도 하나님의 간섭하지 않으심이 없었음을 읽을 수 있어 엄마로서 어떤 믿음을 지키고 성장시키야할지 공감하고 배울수 있다.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되지만, 하나님과의 시간들을 읽으며 독자까지 덩달아 은혜를 만끽하게하는 저자만의 특별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저자의 성격? 성향? 체질?까지 나와 너무 닮은듯해서 놀라기를 무한반복하며 읽었다. 저자와 전혀 다른 인생인데 너무나 똑같게 느껴졌던것은 나와 같은 엄마이기도 해서이다.  

저자의 삶을 통해 방향을 잡자면 아래의 프롤로그에서 발췌한 문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23 나의 삶 가운데도 내 뜻대로 된 것도 있지만, 내 뜻대로 이루이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일들이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 그러므로 내 뜻대로 안 되어도 내 뜻보다 완전하신 주님의 뜻을 기대하자. 나의 걸음을 인도하실 주님의 크신 뜻을 기대하며, 버티며, 기쁨으로 함께 걸어 가보자.


어린시절로 거슬러올라가 부모님을 이해하지못했던 때를 나눈던 장면에서는 공감이라는것이 사람의 마음과 감정의 변화에 큰영향을 미친다는것을 또 한번 생각해본다.

🔖p.31 내가 이제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 두 분의 상처를 알게 되니, 이해가 되고 마음이 아프다. 처음에는 두 분도 예쁜 선남선녀로 만나 핑크 빛 결혼 생활을 꿈꾸었을 텐데, 부모님의 뜻대로 살아지지 않은 인생이 참으로 가엽고 불쌍하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섰느니라 행4:10

나와는 다른 형편, 다른 환경이지만 사람이라는 관점은 달리하기 어려운듯하다.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은 은혜를 느끼지만 크기가 다를뿐이다. 나도 저자처럼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참 감사하지만 저자만큼 진심으로 전심으로 온맘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내 믿음이 부끄럽기도했고, 또 믿음이 부족해서 아버지 마음 아파하셨을 생각에 속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부모가 되어서 알게되는 부모마음만큼은 아낌없이 이해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다. 

🔖p.49 나는 가난한 형편에 가정불화로 늘 불안해하면서 부모님이 나에게 해 준게 뭐가 있냐고 원망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부모님은 뜻밖에도 돈으로도 해 줄 수 없는 귀한 신앙을 내게 유산으로 물려주셨다. 이 신앙의 유산은 훗날 값진 보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 시절에는 이런사실을 깨달을 수없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갈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_신 6:6-7

부모님이 내게 주신 값진 보물이 보물로 빛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나에게 좋은 질문을 하고 싶다. 그 질문의 근본적인 해답을 따라 가야한다 생각하고 읽다보니 나도 자녀에게 보물을 쥐어줄 수 있는 부모로 성장해야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다짐이든다. 열매 맺음으로 자녀에게 본이되는것이 아닐까? 고민하고 고민해본다. 해답은 주님이 내안에 말씀으로 주셨으리라!

🔖p.70 종종 후배나 제자들을 성인이 되어 우연히 만나게 될때가 있는데 내가 써준 카나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것을 보면작은 관심의 표현이 누군가에게는 감동이 되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는 것 같다. 

🔖p.72 어디를 가나 분위기를 밝게 하는 일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특히 나는 웃음이 많다. 그래서 쓸데없이 웃는다고 혼날 때도 있었고, 괜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내 웃음을 하나님 나라를 밝게 만드는데 사용했으니 쓸데없지 않다. 화평과 희락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의 약점이 지금은 나의 매력이 되었다.

🌈화평하계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92장.

같은 입장이라는것에서 부터오는 유대감
같은 생각을 한다는것이 주는 불안감 해소
같은 감정이기에 부족함도 인정받는것 같아 힐링되는 저자의 이야기가 나를 변하게 한다.

🔖p.93 외롭지 않으려고 결혼했는데 더 외로워지기 시작했다. 아기를 남은 후로는 산후우울증까지 더해졌다. 남편은 총각 때랑 변한 게 하나도 없고, 나만 힘든 것 같았다. 어느덧 내 마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번 마음 대신남편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생각이 변하니,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니 행동이 바뀌며, 바뀌어가는 움직임을 느끼니 변화를 추구하는것이 삶의 루틴으로 자리잡는다. 변화하는 인생에 주님의 만원경으로 세상을 볼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p.105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유익을 위해 인생 기운데 태풍을 보내곤 하신다. 죽을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영혼이 깨끗이 정화되어 비로소 주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린다. 나도 그랬다.


🔖p.112 항상 하는 기도 제목 중 하나가 "성품"이었다. 사랑하는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해 달라고 성령의 9가지 열매(갈5:22-23)를 외워가며 간절히 기도했다.


🔖p.123반 담임으로 시작한 어린이 예배에 대한 고민이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게 될 줄은 몰랐다. 정말 놀라운 은혜가 아님 수 없다. 물론 혼자서 한인은 절대로 아니다. 하나님은 내게 꿈을 주셨고, 그꿈이 열매맺을 수 있도록 수많은 동역자를 붙여 주셨다. 

🔖p.129 나는내 아들이 바벨론 같은 세상에서 다니엘처럼 꿋꿋하게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기도하곤 했다.

🔖p.130 말씀과 기도에 용기를 얻었는지 아들이 눈물을 닦고 밝게 웃으며 다시 놀러 나갔다. 하지만 내마음은 근심이 되고 아팠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신앙의 도전을 더 받을 텐데, 마음 어린 아들이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나는 혼자 있을 때 다시 하나님께 아이를 올려드리며 어린 아들을 보호해 달라고 눈물로 기도했다.

🔖p.133 부모가 자신의 힘으로 자녀를 지켜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 맡기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분이 가장 안전하고 지혜롭게 돌보아 주신다. 나는 두 아이를 키우며,이렇게 나와 함께 자녀를 양육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무슨 일을 만나도 마음이 평안하다.

🔖p.143신경도 예민해서 통증을 잘느끼는
이었다. 

🔖p.150이번일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질병중 몸 관리를 소홀히 해서 생긴 것도 있지만, 악한 영들로 인해 생긴 질병도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런질병은 대개약으로 고치기도 어렵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병마들은 힘을 잃고 떠난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였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7-18

생각이 바뀌는건 한 문장 차이다!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바뀌게해주는 한문장이 은사보다 하나님을 택하게 한다.

🔖p.153 은사의 유무보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것같다.

🔖p.156 하나님은 당신의 기쁘신 뜻을 따라 우리 마음에도 같은 소원을 주신다. 그래서 그길을 주님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 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원하노라 시20:4

나와 저자의 차이는 기도이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모든것으로부터 해방되어야할 때이다! 

🔖p.173 이곳으로 나를 부르신 주님의 뜻을 알게 해 달라고계속기도해 왔다.

🔖p.175 주의 세밀한 음성을 들을 때, 심장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후로 나를 괴롭히던 불안 증상이 사라졌다. 나는 그동안 나에게 마음의 병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사실 어릴 때부터 늘 불안하고 초조했다. 하지만 그것이 병인 줄 모르고 살았다.

나는 저자처럼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가? 저자의 꿈을 읽으며 생각이 참 많았던 페이지이다.

🔖p.192 예수님 사랑해요!

🔖p.218 역류성식도염
🔖p.229 아버지를 이해하는 마음
🔖p.241 새로운 비전 구하기

나와 비슷한데 나와 비슷한데 하면서 저자와 닮은 나의 무언가가 과거라는 생각이 컸다. 단 한가지 기준이 달라졌다는것이다. 하나님이 지혜와 명철을 지닌 남편을 주셨기에 남편이 나에게 인생의 기준이 된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남편이 인생의 기준이되는데 큰 영향력을 미친다면 나에게 유일한 신은 하나님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고, 세상속에서 남편을 존경하며 예수님을 기준으로 삼고 중심을 잡으며 살아간다는것이 참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에 정말 인간의 본성이 오히려 두려워졌다. 


희망적인것은 나는 하나님 아버지의 딸이라는것! 이 책이 새로시작하는 한해에 나약했던, 이기적이였던, 탐욕적이였던 나를 버리고 주님의 선한 뜻에 합당한 열매맺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는데 초점을 맞추게 해주었다는것이다. 

🔖p.256 주님의 뜻과 계획은 늘 내 생각을 뛰어넘었다. 독자를 향한 주님의 뜻과 계획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람의 생김새나 성격이 다르듯이 각자에게 가장 선한 방식으로 주님의 뜻을 나타내 주실 것이다.

새해에는 이책에서 발췌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생각을 담은 문장들 붙잡고 믿음에도 한계단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를 읽으며 한결같이 느꼈던점이 있다. 때로는 말씀과 찬양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산증인의 간증이 우리마음에 하나님말씀과 사랑을 더 깊이 새겨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자보면 말씀이 눈에 읽히지도 않고, 내입술로 기도가 되지않을때가 있다. 그럴때 우리인생에 단 한번도 우리를 내버려둔적 없으신 하나님과 또 다른 방법으로 소통의 길을 열어줄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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