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게임 - 쓰는 시간 5초 썩는 시간 500년, 애증의 플라스틱 추적기
신혜정.김현종 지음 / 프란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쓰는 시간 5초 썩는 시간 500년
🧋애증의 플라스틱 추적기

🧊플라스틱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플라스틱이 발견부터 활성화되고 한반도의 일곱 배 크기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생기며 생산 폐기과정에서 지구상의 각종 오염과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
플라스틱의 탄생에서 재활용까지의 과정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만 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플라스틱의 악순환을 끊고자 실험을 시작했고, 누구도 퇴장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같은 현실앞에서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재활용을 실천해야하는 이유를 체감할 수있도록 썼으며, 인간이 시작한 플라스틱이라는 과제를 인간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알리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개인만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환경부와 기업, 단체가 협력해야할부분은 무엇인지 알아 차릴수 있었다.

🧊아이들 장난감 포장, 멸균팩, 잉크가 들어간 일회용 컵, 튜브형 용기 등등 구체적으로 와닿았던 정보들을 눈으로 마주하며 충격도 컸고,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무엇보다 재활용과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일수 있다.
내가 챙겼던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이 생각보다 무지했음을 인정하게되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해서 실천해야할것들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항목을 만들수 있었던 책이였다. 아이와 함께 지구를 위해 지구에 사는 생명을 위해 환경에 대해 조금더 함께 배우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가르치면서 함께 노력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고 《플라스틱게임》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선택해 인간공동체가 지구를 살리는 엔딩을 맞이하면 좋겠다!

🔖P. 186 잉크 단 1cm만 들어가도 재활용 안돼요.

🔖P. 262
"더 풍요롭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 -영실업 사,
"우리는 아이들에게 항상 즐거운 경험을 줍니가." -손오공 사,
"전 세계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합니다"-오라라월드 사
위의 문구는 대형 완구업체 3사의 설명이자 슬로건이다. 어린이와 미래를 향한 희망 메세지가 말로 그쳐선 안될것이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막힌 실수! -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솔레다드 로메로 마리뇨 지음, 몬세 갈바니 그림, 윤영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이 책을 펼쳤다!

이책은 19가지의 실수를 통해 발명된 이야기를 담고있다.

아이들은 감자칩이 제일 맛있는 실수이고

책 순간접착제가 가장 웃긴 실수라고 했다~ 

기막힌 실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접하며 실수에 대한 편견을 절로 깨도록 만든 책이다.

지구안에 실수투성이 아이들 모두에게서 기막힌 실수가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책속에서 

감자칩은 우리집 첫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이다! 감자과자는 대부분 다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중 감자칩이 나왔을 때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줄여보면 다음과 같다.

1853년 미국, 조지크럼이라는 사람이 뉴욕주의 고급 휴양지에 위치한 문스 레이크 하우스의 주방에 서 근무했는데, 억만장자 사업가 코닐리어스 밴더빌트가 이 식당을 방문했다. 억만장자는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입맛이 까다로웠던 밴더빌트는 감자의 두께를 불평하며 계속해서 새로 만들어 줄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화가난 조지크럼은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감자를 종이처럼 얇게 썰어 빠삭하게 튀긴후 소금을 잔뜩뿌렸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감자튀김은 억만장자의 극찬을 받았다. 망치려고 만들었던 음식이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이 된것이다!!!

실패한 요리가 결국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이 될 지 누가 알았을까요?

정말 실패가 성공으로 이끄는 일로 일어나기도 하는데, 나는 여기에 포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화가난 조지크럼이 복수하지 않고 다른 식당에서 먹으라고 제안하며 요리하지 않겠다고 포기했다면 감자칩은 없었을 간식이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가 모여 성공이 될거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구구단 6단을 도전하는 아이들이 기특하다!

우리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발명을 이룰 수 있다는건, 미래에 일어날 일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아이들과 함께 실수해도 괜찮으니 좌절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해본다!!

 

우리 아이들처럼 실수하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는것이 어려운 아이들, 또는 실수하는것이 두려운 아이들, 실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면 강력 추천!! 실패를 기회삼고 싶은 모든 어린이들에게도 강력 추천!!


 

★책속의 문장

우리는 무언가 처음 배우거나 연구하거나 만들때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통해 올바른 해결책을 찾고 발전하지요.

실수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실수는 위대한 선생님이며 우리를 성공의 길로 안내해 주니까요.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아이들과 함께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앙 베이직 - 청교도에게서 배우는 신앙의 7가지 기반
이태복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작가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은 교인들이 신앙적 성장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돕기위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신앙관련 질문들의 답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프롤로그 이야기

 

“올해는 제가 신앙생활을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요?

성장하고 싶은 교인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 질문이다! 이 질문에 교인들이 각각의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어떤이는 좋은 교회를 선택해야한다고 하자, 반대로 어떤이는 교회보다 개인적인 경건이 중요하기에 성경,기도, 교제, 전도, 이 네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열심히 노력할것을 추천했다. 그러자 또 다른 교인들은 성경읽기보다는 성경통독을, 혼자 기도하기보다는 새벽기도회를 참석하며 적당히가 아닌 조금더 열심을 내서 노력하고 시간을 내어야 가능할 것 같은 답변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반박적인 입장에서 성경읽고 기도하는 등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단체적 사회적 문제로 시선을 전환하면서 소그룹 훈련을 받아야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처럼 현실의 많은 교인들이 신앙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달려가면서 부닥치는 문제앞에 답을 찾고자 부단히도 노력했을 것이다.

대화체 형식의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저자는 교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통감하는 듯하다. 다양한 교인들을 위해 각자의 입장에서 겪었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고자 총체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모든 대답은 첫째, 성경을 기반으로 하였고, 둘째, 17세기 청교도들의 모본으로 제시하고 인용하였으며, 셋째 지식축적이 아닌 열매맺기의 목적에 적합한 자세한 적용을 제시한다. 그리고 실천과 적용을 위한 부록들을 추가함으로 실제적인 신앙생활에 가이드가 되도록 이 책을 썼다.

질문만 읽어도 내 마음과 생각을 공감받는 듯 마음이 시원해지는 이 책은 초가을,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뜨거운 태양처럼 강력하고, 계절의 변화를 성실히 지키기 위해 내리는 가을비처럼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우리를 하나님앞으로 인도하는 책이다.


책의 구성

첫번째 챕터를 통해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 첫번째 답변인 오직 성경 챕터를 살펴보면 성도를 건축가에 비교하신 마 7:24-27 성경 말씀으로 시작하여 신앙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에서 유일한 설계도가 되는것이 성경이다라고 주장하며 오직 성경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2. 청교도들의 삶을 돌아보며 웨스트민스터소요리문답, 청교도 목사, 17세기 시대적 풍토 청교도들의 설교집등 을 통해 첫번째 답변의 핵심주제인 성경을 청교도들의 삶에서 어떻게 참고해야할지 잘 제시하고 있다.

※ P. 31 청교도들에게 성경이란

- "경건(piety)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백과사전

- 삶을 개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해 주고 살길을 안내해 주는 최고의 재료

- 지극히 소중하고 아름답고 충분한 보물 창고

- 맛있는 과일이 다양하게 열매로 맺히는 정원

3. 신앙과 관련된 것들도 성경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것을 나에게 적용할 때에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 어려움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성도가 가져야할 삶의 태도에 대해 분명하게 알려주며 자칫 오해할 수 있는 것들로부터 어떻게 경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리고 이것이 삶에서 열매맺을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처럼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이 책의 세가지 서술방식이 적용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체크리스트》와 《내 신앙의 발전 기록》, 《독서 모임을 위한 토론 주제》 을 통해서 챕터별 소주제이자 답변이였던 핵심을 잘 이해할 수있도록 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 이야기

우리 삶의 신앙을 실천하는데 있어 말씀을 근거로 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방법들을 저자는 이야기 하고자 했다. 그리고 청교도들의 삶에서 실천적 신앙이 어떻게 적용되었고 활용했는지의 자료를 잘 정리해 주셨는데, 이를 함께 읽으면서 신앙의 기본이 되는 기준들이 더 확고해 질 수 있었다.

그리고 나아가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표를 알려주고, 그 목표를 주기적으로 중간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실천적 신앙에 도움이 될만한 신앙지침서를 활용하거나 삶의 출납 장부를 쓰는 등 실제적인 방법도 알려준다.

점검 표뿐만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실천적 신앙을 확대해야할지 고민하게 해준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준것 중 하나인 기록을 선호하는편이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중에서 신앙 실천의 출납장부와 영적 일기를 함께 적용해보고 싶다. 

 


P. 155 신앙 형성의 방법 자체에 의존하고 그것을 떠받드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야 한다.

P. 169 하나님이 안식을 위해서 지정해 주신 일주일 중의 한 날을 구별하지도 않고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 것은 언제나 신앙의 퇴보를 불러오고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온다.

P. 199 올바른 신앙을 형성하고 싶다면 반드시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라.

P. 238 최고의 확신이 있는 곳에 최고의 경건도 있기 마련이다.

P. 251 우리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 지점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것이다.

P. 257 그리스도인의 참된 신앙은 우리 내면에서 불을 켜서 우리의 모든 삶에 그것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들도 그 빛의 유익을 보게 하는 것이다.


 

마음에 남는 한문장

우리는 모든 일에서, 모든 시간에서, 모든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신 보배로운 믿음을 활용하여 우리의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 P. 253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담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기의 대결
신채연 지음, 조승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는 성별이 다른 두명의 이지호가 주인공이다. 햇갈리지 않도록 남지호 여지호라고 칭하는데 이렇게 붙여진 이름을 이책의 독자가 되어 읽어준 리니에게는 인상깊었던 모양이다~ 책을 펴고 읽자마자 남지호~여지호~이야기부터 종알종알 알려준다~^^

책속에서

이 책은 이지호 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명의 아이가 서로가 다름을 증명하기 위해 대결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결투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이름 뿐만 아니라 무슨 일이든 똑같은 결과를 얻어 '전생 쌍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들은 다섯가지의 대결을 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하나를 읽어낼 때마다 다음 대결이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가 없다.

아래 사진처럼 각 챕터마다 뽑기 기계 그림안에 다섯가지의 다양한 대결들이 나오는데 아이들은 이 페이지를 읽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며 하나의 챕터가 끝날때마다 대결뽑기통페이지를 펼쳐놓고 한참을 속닥거렸다~^^

 

책이 집에 도착하고 아이들이 읽기전 아이들과 공감을 위해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두었다. 특별하게 잊혀지지 않았던 것은 '파리 증후군'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적응장애의 일종인 파리증후군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 파리 증후군을 말한다. 책에서 아이들이 말하는 파리 증후군은 입벌리고 웃다가 파리가 입에 들어갈까봐 안 웃는다 의미를 가졌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들의 세계는 분명히 존재함을 한번더 확인 할 수 있었다.

P. 46 "으이그! 입 벌리고 웃으면 파리 같은 벌레가 입에 들어갈까 봐 안 웃는게 파리 증후군이야. 설마, 몰랐어? 세계 인구의 0.000001 퍼센트가 파리 증후군이라는데."

이 책에는 흥미진진한 대결 이야기를 다룬 탄탄한 스토리말고도 자랑할 거리들이 몇가지 있다.

첫째는 아이들이 교과서나 지식교양서적에서 읽는다면 지루해할만한 지식을 동화책안에서 만나니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소하지만 어른들도 햇갈려서 식당에서조차 잘못 쓰고 있는 작은 단어 하나라도 올바르게 알아갈 수 있어 참 좋았다.

P.63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을 껍질이라고 하거든. .... .... ... 껍데기는 달걀이나 조개처럼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말한단다.

둘째는 책속에 "정정당당", "이열치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와 같은 사자성어와 속담들을 어렵지 않게 문맥의 흐름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엉뚱한 매력을 가진 아이들의 생각이 이야기의 흥미를 더 고조시킨다.

P.83 " 이열치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더위에는 더위! 저만의 더위 물리치는 비결이에요. 이렇게 입고 있다 벗으면 엄청 시원해요."

 

셋째는 10원을 많이 모으는 네번째 대결에서 지렁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작은 에피소드에 생명을 존중할 줄 아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생각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어 정서적으로도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P.111 "여죠, 생명을 아끼는 마음이 감동적이네. 흐흐흐, 지렁이를 살려 주라고? 아랐어. 지렁이는 당연히 살려 줄 거야. 사람 다니는 길에 있길래 옮겨 주려고 한 거야."

 

넷째는 솜사탕 먹고 싶다고 울며 조르는 아이를 난감하게 달래는 엄마의 이야기를 우연히 보고 들으면서 주인공 두 아이 모두 자기가 가진 마지막 동전을 보태어 준다. 작은것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어린이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금전적인 부분이라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아이들이 천사가 아니더라도 소원을 들어줄 수있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가 가진 적은 돈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일에 보탬을 한다는 그마음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이 이런 글을 통해 귀한 마음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아 흥미진진한 이야기안에서 감동이라는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P.124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으며 여지호는 같이 울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그러다 고개를 돌렸는데, 소원을 들어주는 천사 조각상과 눈이 마주쳤어요. 여지호는 꼭 천사가 아니더라도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섯째로는 한석봉의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는데, 평소에 독서를 하며 배경이 어느정도 깔려 있다면 문맥의 흐름에서 재미를 느꼈을 것이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면 아이와 함께 독후에 한석봉 위인전을 찾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기회로 위인전에도 흥미를 가지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에게는 또 하나 이득을 챙기는 실속있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P. 139 신동준은 갑자기 눈을 감더니 허공에 붓을 휘두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한석봉 엄마를 흉내냈어요. " 너는 글씨를 쓰거라, 나는 떡을 썰 테니!"

작가는 이 책에서 세기의 대결을 쓰며 아이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글을 썼지만, 글속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들을 잘 녹여낸것 같아 아이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엄마입장에서도 감사한 책이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혀 너무 좋았다. 이런것이 아이들이 원하는 책 아닐까 생각해본다.

마음에 남는 한 문장

공정하게 그리고 규칙을 지킬 줄 아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는 내내 교장 선생님 미소? 엄마 미소? 로 흐뭇하게 읽었기에 이 문장을 마음에 남는 한 문장으로 뽑고 싶다.

선서!

나 이지호는 대결에 임하여

규칙을 지키고

정정당당하게 대결할 것을

선서합니다!


 

#세기의대결

#신채연 글

#조승연 그림

#북스그라운드 출판사

#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

#2023우수출판콘텐츠

#정정당당 #규칙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담아 작성한 글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가방도 학교 가기 싫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67
사이먼 리치 지음, 톰 토로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비밀 하나 말해 줄까? ?  

??새 학기가 너무 두려운 책가방??

책가방이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는 무얼까??

생각했던것과 달리 몸도 마음도 고달픈 학교생활

아이들의 속마음에도 어쩌면 말하지 못한 고달픈 어떤 시간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내년에 쥬니 입학할 학교를 고민하던중 리니의 전학을 고려하게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 읽게되었다.

??책이 주는 힘은 참 대단하다. 아이들은 책 속 주인공의 마음을 공감하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도 생각도 공유해준다.

??어떤 선택도 너희들의 생각을 잘 반영한 결정을 하고 싶은 엄마?아빠의 마음도 잘 잔달 되었기를~??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

- 학교에 가기 싫은 친구들

- 학교생활이 힘들기만한 친구들

- 소극적인 성격탓에 관계가 버거운 친구들

- 용기가 필요한 친구들

- 그냥 공감이 필요한 친구들

아이들과 소통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길 바란다면 강력 추천!

#엄마의북캉스 #도서협찬

#책가방도학교가기싫어

#사이먼리치 글

#톰토로 그림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초등학생 #학교생활 #초등책추천

#아이와소통 #아이와대화 #소통책

#긍정메세지 #용기 #자신감 #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