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은 없다 - 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
조석필 지음 / 산악문화 / 1997년 4월
평점 :
품절


지역학은 물론이고 사회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다.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자신을 맞추고 그것과 더불어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 누구에게나 그 모습에는 그동안 살아왔던 삶과 자신 생활 주변의 환경이 담겨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의 환경 속에서 무엇을 닮았을까. 이것의 이해는 지리에 대한 이애헤서 부터 출발한다. 이렇게 삶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지리체계를 우리는 아직 정립하지 못했다. 정립하지 못했다는 표현보다는 잊고 살았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태백산맥은 없다>는 그동안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던 우리 땅에 대한 이해를 바로잡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산경표'라는 옛 지리서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존의 산맥체계로는 우리 땅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 땅에 대한 지리인식은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산, 물, 바람, 그리고 들판... 이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치를 다시금 알려주였던 책이다. 여행을 떠나면 산과 물의 이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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