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시대 한길그레이트북스 12
에릭 홉스봄 지음, 정도영.차명수 옮김 / 한길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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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에릭 홉스봄은 현존하는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만큼 대가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혁명의 시대>를 처음 접한 것은 학교의 교재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업시간의 교재라는 이유로 딱딱하게 느껴졌던 책을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읽으니 역사의 향기와 저자의 향기를 물신 느낄 수가 있었다.

<혁명의 시대>는 다른 역사책과는 다르게 장기지속적인 시간의 배열과 거시적인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데, 1870년대의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 이후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들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주제별로 민족주의, 토지, 부르주아, 예술 등등의 구분을 통해 이해를 쉽게 해주고 있다.

홉스봄은 본 책에서 18세기 후반의 역사는 자본주의가 시작되는 시점이 아니라 비로소 자본주의가 승리한 시점이라 말하고 있다. 이처럼 홉스봄의 주된 관심사는 '자본주의'의 역사이다. 따라서 자본주의의 역사에 대해서 쉽우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핋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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