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 안의 소란
고정순 지음 / 여섯번째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우리가 그냥 옛날이야기야
지금은 일어나지 않아
라고 말해야 할 일들이지 않을까?
그렇게 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작가님의 말처럼
조금만 불편해져요
우리 같이 기억하고 말하고 행동해요
나에게도 잊지 못하는 이름이 하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사단 약국
김현주 지음 / 도화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9편의 단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가 다채롭다

인물도 배경도 시대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며 말로만 들었던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디아스포라 등을 읽다보면 생생해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궁금해진다. 세상에나, 진짜일까? 

사회문제에 둔감해지고, 안보고 안듣고 사는 편한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조금 불편하게 살아야한다. 


스마트소설 - 미니멀 라이프는 이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주제로, 

지금 나의 상황과 너무나 잘 맞아서 웃음이 났다.

<좀, 쪼~옴, 그만 버려

가끔 필요해서 찾을 때 그 책이 책장을 떠난 뒤일 때가 가장 난감하다.>

- 이책은 책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가끔 생각날때 찾아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의 작업실
윤순정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동의 가치와 수고로움,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그림책 곳곳에 숨어있는 정겨운 옛날을 찾아본다.
어릴때 보았던 거리풍경과 사람들, 지금은 사라진 것들을 추억한다.
작가의 작업실 책장에 꽂혀있는 책제목들을 찾아보고
벽에 걸린 작가의 그림책 한장면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버지의 삶을 그림책으로 선사해주다니 멋진 일이다
농부인 아빠를 따라 여름 새벽 논길을 달렸던 기억이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계절
최승훈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의계절
#최승훈작가
#이야기꽃그림책
@iyagikot

엄마아빠가 사시는 시골집에 가서
올해도 김장을 했다
아빠는 해마다 배추를 안 심겠다고 하시고는 또 배추를 심고 잘 키워놓는다
덕분에 김장을 하지만
해마다 몸이 쇠약해지는걸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않다.
엄마의 계절은 시골 사는 우리부모님의 모습이라 보기만 해도 맘이 찡하다.
자주 전화도 하고 찾아뵈어야 하는데
어찌 점점 힘들어진다.
봄날같이 환하게 웃으시길 바라며
또 전화를 드려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답답이와 도깨비 얘기줌치 4
하수정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 답답이를 보는 순간 앗!나였다
어릴때 난 버선짝도 신발짝도 제대로 못 맞추는 아이였다
그래도 이래 저래 살면서 나이 먹다보니 두아이의 엄마로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짝맞추기가 힘든 일은 여전히 있다

울집 아이 생각도 난다
뭘하든 어설퍼 보이고 실수연발이라
정신차리고 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답답이처럼
넓은 세상에 나가 보고 듣고 경험하면 좋으련만
요즘은 어디 또 그런 세상인가

울집에는 엄마 답답이 아이답답이 요래
오늘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코로나로 집콕이 예의고 필수라 나다닐수는 없어도
답답이와 도깨비 보면서
깔깔거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옛이야기 주인공은 왜 다 덜떨어진 아이가 많냐는 아이 질문에 팍팍한 세상살이에 희망과 용기를 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답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