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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초대장 ㅣ 돌개바람 51
이소풍 지음, 천은실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1월
평점 :
작은 숲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을 때였어요~로 시작해요.
읽어주기에 참 좋게 쓰여져있어서 기분좋게 읽습니다.
<초대장>이라고 하면 누구나 마음 설레죠?
받는 순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지요?
둥이도 마찬가지예요. 초대시간을 기다렸다가 초대장에 쓰여진 우리집을 찾아나섭니다
가다가 친구 토루와 샤로를 만나 같이 가게 됩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평소에 다니지 않았던 숲속까지 셋이서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뽀족한 지붕의 집에 이르렀을때 노크를 합니다. 똑똑똑
곰아저씨가 나옵니다.
곰아저씨는 초대를 해 달라는 둥이 말에 아무 대답이 없어요.
그러다 아이들의 초대받을 준비가 다 되었다는 말에 안으로 들어오게 하죠.
드디어 초대를 받은 거예요.
ㅎㅎ만약 내가 곰아저씨라면 많이 당황스러웠을꺼예요
하지만 얼마나 다행인지? 곰아저씨네는 먹을거리도 풍성했고 아저씨는 넉넉한 마음을 지녔더군요.
내가 만약 곰아저씨라면~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의 당혹스런 요구에도 열린 마음으로 응해줄수 있을지?
다시 한번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준 곰아저씨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아이들을 대할때는 곰아저씨처럼!!
-아이의 말: 둥이 토루 샤로의 귀여운 친구들의 모습에 웃음이 난다네요. 그림도 너무 귀여워 따라 그려봅니다. 아이들이 사는 마을을 그림그려서 꾸며보고 싶다네요. 세아이들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시리즈로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