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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스케이트의 저주 ㅣ 고스트 X파일 2
J. X. 애번 지음, 왕형원 그림, 남진희 옮김 / 풀빛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초등추천]오싹한 재미와 뿌듯한 교훈의 공포 성장동화
시리즈명 : 고스트X파일 <인라인스케이트의 저주>
J. X. 애번 글 / 왕형원 그림 / 남진희 옮김
풀빛미디어 | 2020년 06월 01일 출간
152*210 mm / 148쪽
*키워드 : 성장, 절제
주인공 : 마테오(14세)
고민 : 인라인 스케이트를 정말 정말 갖고 싶다.
친구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샀다!!
마테오와 제일 친한 베로가 아주 멋지 인라인 스케이를 마테오에게 자랑을 한다. 스케이트는 불빛이 번쩍거리며, 음악소리까지 나는 최신형이라 마테오는 스케이트를 보고 마음을 뺏겨 버리고 말았다.
생일 선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원하자 자신의 마음대로 들어주지 않는 엄마 아빠가 마테오는 섭섭하고 밉다.
사고 싶은 마음에 돈을 구할 궁리를 해보기도 하고, 인라인 스케이를 가질수 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거 같았다.
목덜미에...뭔가 부딪히는 것을 느꼈다. 고개를 돌려보니 돌돌 말린 종이쪽지가 구겨진 채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손으로 휘갈겨 쓴 쪽지로 분명 마테오에게 보낸 것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렇게 인라인스케이트가 갖고 싶다면 좋은 방법이 있어.
점심시간에 체육관에서 보자. 꼭 아무에게도 들키지 말고, 혼자 와야 해.
― 인라인스케이트의 저주, 「4장」 중에서

쪽지를 보낸사람은 친구 베로였다.
베로와 함께 그렇게 둘은 인라인스케이트를 갖게다는 일념하나로 했던 사소한 일들이 하나하나 사건들로 벌어지는데......
사람의 욕심 때문에 벌일 수 있는일들...
어른들 조차 참기 힘든 유혹을 초등학생 아이들이 이겨낼 수 있을까...
영혼을 팔아서라도 사고 싶은 욕망, 내 기억을 지워서라도 사고 싶은 욕구
초등학생들이 이겨 내기엔 힘든 내용들을 주인공 마테오를 통해 잘 녹여주었다.
아이들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라 지혜와 용기를 배울수 있는 장점이 크다.

무서운 이야기에 푹 빠진 딸기양 자신이 읽고 싶다서 밤 늦도록 읽고 책과 함께 잠들었다.
나무군은 자신이 가장 인상깊은 페이지라며 펼쳐 들고는 내용을 주저리 주저리
아이들과 욕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좋은 소재의 내용이면서, 공포라는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 될 스토리로 초등아이들이 책의 환상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한 도서이다.
사람이 살면서 욕심이 없을 수 없다.
그리고 욕심이 없이 살면 마주하는 현실을 대면하면 살아가기 힘들것이다.
적당히 착하게 살아야 이 세상 살아가는데... 그 욕심 마져 없으면 삶의 의욕이 없어질 것 같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착한 욕심이라면, 해가 되지 않는 욕심이라면, 아이들의 성장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테오는 인라인스케이트가 욕심이 였다면,
울 딸기양은 스케이트 보드가 욕심이 되어, 맨날 사달라고 조르고...
위험해서 안된다.. 갖은 핑계를 찾아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사주게 되는게 부모인지라....
이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욕심이 필요는 하지만 절충 되어야 하고, 왜 안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나눠야 할 것 같았다.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은 해결하되,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땐 짜증섞인 말투로 요구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요청 할 줄 아는것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혼란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혼란속 질서를 배우며, 즐겁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으면 좋겠다.
더 아이에 대해 이해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