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게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4
레오폴도 가우트 지음, 박우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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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최신 추천도서]

 

세계 최고의 컴퓨터/공학 천재들이 펼치는 치열한 두뇌게임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다룬 SF 스릴러.....

그리고 또 다른 반전 매력이 넘치는 도서다^^

                            

표지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오싹~ 오싹~

무서운 공포 스릴러 급의 표지에 첫만남은 긴장을 했었죠~

 

 

 

356쪽 분량의 도서는 이게 청소년 도서 맞아?!

우와 요즘 청소년들의 수준이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탄탄한 구성과 스릴감 넘치는 전개에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 해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지은이: 레오폴도 가우트

영화감독 및 드라마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작가 답게

영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의 스토리다.

이 작가의 한국 번역 출간책으로는 '고스트 라디오'가 있다.

 

 

 

우리는 보통 컴퓨터를 통해 일을 하거나 검색, 쇼핑, 공유, 소통 등을 주로 하는데,

여기서는 18세 이하의 컴퓨터/공학 천재들에게 어느날 날아든 지니어스 게임의 초대장으로 각자의 사연에 의해 한자리에 모이게 만들었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해커, 프로그램 코딩, 기계공학 등...여러 방면의 천재들이 모여 자기자신만의 이익을 위하는 모습이 아닌 담합력을 엿볼 수 있었다.

 

 

 

[차례]

프롤로그 실종

1부 초대

2부 지니어스 게임

3부 오르다 보면 모두 한곳에 모이게 마련이다.

4부 제로 아워

 

 

 

[책의 주인공]

*렉스

16세 멕시코계 미국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해커.

'터미널'이라는 해커 조직에서 활동했던 형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사라진 형을 찾기 위해, 지니어스게임에 초대받지 않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명단을 조작해 참가하게 된다.

형을 찾기 위해 최고의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형의 거주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툰데

14세 나이지리아 소년

시골 마을에서 혼자 독학으로 기계공학을 하는 엔지니어.

툰데가 만든 태양광발전타워의 위대함을 본 나이지리아의 이야보 장군은 툰데에게 GPS 전파 교란기를 만들게 하고, 지니어스 대회에서 1등을 하라는 특명을 내린다. 툰데는 가족과 마을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카이

16세 중국인 소녀

'페인티울프'라는 닉네임으로 권력자들의 부정부패를 추적해 폭로하는 블로거.

인터넷상에서 만나 절친이 된 툰데의 사연을 듣고, 그를 돕기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키란 비스와스

'온드시캔'의 CEO이며, 지니어스 게임의 주최자.

대회 목적은 실력겨루기가 아닌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키란의 비밀 프로젝트의 동지를 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책의 이야기는 렉스->툰데->카이의 순서로 이야기가 계속 바뀌면서 전개된다.

아래 그림은 툰데가 만든 '태양광발전타워'의 모습이다.

그림으로 봐도 14세가 만들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고, 디테일한 설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우리의 정보는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와 해방을 위한 사이버 전쟁은 누구를 위한것일까?

 

정말로 인터넷은 감시와 통제가 되는 공간이 되고 있는건 아닌가....

평소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곰곰히 되새겨 볼 수 있었다.

 

 

 

거대한 음모는 지금도 어디에선가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끝의 결말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러나.........

최대의 반전...............

 

나는 마지막에 죄절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궁금한 사람은 책을 통해 보길 바랍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궁금증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작가를 다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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