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비사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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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사
이정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단종을 뵈었습니다.
역사는 그 사람을 만나게 합니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마음속에 새겨야만 흔들리지 않는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슬픔을 참아내야만 했습니다.
조선 개국 이래 궁에서 적장자로 태어난 최초의 왕 단종입니다. 단종은 자신의 운명에 당당히 맞서려 했던 17세 소년의 진심을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왕의 유배, 왕의 결혼, 왕의 죽음까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14
“떠나실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경칭이 없는 명령조로 목소리가 건조하다.
죄인은 정문 통과가 금기사항이라 단종을 태운 가마는 언덕을 내려가 선인문을 통과했다. 궁궐에 납품하는 곡식 수레와 채소가 드나드는 문이다.

어떻게 죄인이라 할 수 있을까? 누가 죄인인가? 조선시대의 법은 왜 올바르지 못했을까요? 왜 지켜주지 못했을까? 여러 번 되풀이하며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p292
현릉의 솔 빛이 꿈속에도 푸르러라
현릉(단종의 아버지 문종과 어머니 현덕왕후가 잠들어 있다)
부모가 지켜주지 못한 삶일지라도 왜? 또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지켜줄 수 없었을까요? 무덤에서 바라만 봐야 했던 단종의 부모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저도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라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신의 권력과 탐욕을 위해 그릇됨을 선택한 삶이 결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게 아니라 더욱더 자신을 불행으로 만드는 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역사소설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비열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단종비사
#이정근
#하움출판사
@haum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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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해 경연학교 - 토론 토론 세종처럼! 세종 경연식 토론법
정성현 지음, 이경석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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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해 경연학교
정성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고약해 경연학교’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은 토론수업이 마냥 두렵고 고약하기만 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며 주장하고, 반론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최종 발언까지, 모든 과정이 어려워지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경연대회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다툼이 생겼을 때 서로의 감정을 어떻게 전달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며 화해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고약해 경연학교를 통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야 자신을 지키며 상대방의 의견도 경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약해 교장 선생님은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의 경연장으로 안내하여 토론법을 쉽게 가르쳐줍니다.
이기도 지는 토론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며 논리적 판단으로 무엇이 더 옳은 일인지를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배웁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하고 주문을 외우듯
아이들은
토론토론 세종처럼,
질문내왕 세종처럼,
독서 대왕 세종처럼,
술술 풀려라, 말 잘하는 마법처럼!
우린 이제 술술 토론 왕!
이렇게 함께 두 눈을 꼭 감고 속삭이듯 주문을 외우면
고약해 경연학교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질문 있는 사람?” 하며 물으실 땐 마냥 작아지기만 합니다. 질문을 잘하는 세 가지 열쇠, 논리를 세울 때는 주장에 대한 근거와 사례가 충분해야 한다며 논리의 세 기둥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아이들은 두렵기만 한 토론수업이 이제는 재미있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전달해 나갑니다.

아참! 고약해 경연학교 학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어떠한 고민이나 상담하고 싶은 어린이, 토론이 어려운 어린이, 발표가 두려운 어린이, 토론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은 지금 당장 신청하러 가볼까요?

#고약해경연학교 #주니어마리 #마리북스
#서평단모집 #서평단 #서포터즈모집
@themari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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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지음, 우민정 옮김 / 사파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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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 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표지를 보자마자 시골 할머니 댁에 너무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져 따스함을 전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산골 마을 사람들이 많았지만, 사람들은 점점 도시로 떠나고 마침내 할머니들만 남게 되었어요. 할머니들은 혼자 남게 되어 서로를 의지했고 예전처럼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왜 그토록 할머니들은 산골 마을을 위해 벚나무를 심고 또 심는 일들을 반복하며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행복했을까요? 부모님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은 먼저 그들보다 자식들을 위한 마음이 우선이었고 다음 세대에게 행복한 세상을 안겨주고 싶은 사랑이었을 것입니다. 산골 마을을 떠나지 않고 꼭 지켜내고자 했던 할머니들의 마음은 삭막한 도시보다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는 부모의 마음 같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치고 힘든 삶을 조금 내려놓고 산골 마을의 여행을 떠나볼까요?

아이와 함께 이번 주는 할머니 댁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그리운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산골할머니벚나무1000그루 #사파리출판사 #그림채추천 #타디노부코
@gbb_mom @_kkimhee @safariboo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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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임시 보관 중
가키야 미우 지음, 김윤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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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임시 보관 중

가키야 미우 지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가키야 미우 작가는 63세 주부가 만다라 차트를 통해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이전과는 다른 삶을 개척해 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우리 모두에게 인생 2회차가 주어진다면 아마 모든 사람이 홈런을 던졌을 것입니다. 실제 주인공 기타노조처럼 나의 제2회차 인생을 꿈꿔보기도 하며 또한, 남존여비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했던 저의 인생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 묻어두었던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가 아직도 치료받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치료받지 못한 저의 삶을 그대로 남겨두지 않고 온전히 치료해 주고 싶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과거 남녀 차별은 지금도 여전히 사회적 여성을 제한적인 시선에서 보고 있습니다. 마사미는 자신을 제약해 온 모든 조건을 배제하고 자신만의 삶을 선택하고 싶어 합니다. 오타니와 자신을 비교했다는 이유로 남편은 빈정대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남편의 말에 상처받은 마사미는 만다라 차트를 통해 자기 삶과 사회에 대한 불만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차별받는 여성의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내며 모든 것을 바로 잡으려 하는 의지가 생깁니다. 그렇게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기준으로 인생을 다시 설계하려 발버둥 치지만 여전히 그러한 선택은 쉽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살아내야 하는 바뀌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p176
그래도 계속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적어도 그녀들의 항의는 세상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음속 깊이 감명을 받은 사람도 적지 않았을 그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래서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살아왔고 또 살아가야 하지만 주인공 말처럼 계속 소리 내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나의 시선에 맞추고 평등한 삶을 위해 먼저 나서 개선하고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소리내어 줄 용기가 있으신가요?
자기 삶을 마주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멋진 여성 개척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gbb_mom
@ppoppory_
@moonchusa

#인생임시보관중 #가키야미우 #문예춘추사 #소설 #판타지
#일본소설 #신간 #도서추천 #단단한맘_포포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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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문해력 - 민주주의는 ‘자기 성숙’의 조건이다 ㅣ 미래 세대를 위한 인문 교양 8
손석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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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문해력
손석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문해력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루었습니다.
손석춘 작가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언론인, 교수로 일하며 정년퇴임 후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4500년 전 세워졌다는 이집트의 건축물 피라미드 이야기에서는 노예였든 자유민이든 왕의 무덤을 건설하느라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으며 인생을 허비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을지 마음이 아려옵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묵인되어야만 했을까요?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권리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의 역사가 있었기에 자유가 존재한다고 전합니다. 또한 국민이 얼마나 행복한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문해력이 높아져야만 우리 삶이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독립선언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며 “ 생명, 자유, 행복의 권리”가 있다고 밝힙니다.
3.1운동의 독립선언 또한, 10대 여학생들의 폭행과 고문이 자행되는 가운데에 ”나는 이 모든 악형을 나라를 위하여 당하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수치도 아픔도 이길 수 있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이해 10대인 그들도 무엇을 위해 목숨까지 희생했을까요? 우리는 그들의 그토록 바라던 독립과 자유를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생각과 사고로 사회를 받아들이고 있나요?
무한한 경쟁사회에 있습니다.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고 청소년들 또한 학교 성적에 급급하여 경쟁하기 바쁘고 사회 또한 경쟁을 부추깁니다. 그들이 희생이 있었기에 권리와 자유가 가능한 이 땅에 살고 있는데 우리는 점점 인간의 존엄성은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계몽의 철학자 칸트가 말했듯이 성숙은 개개인 자신의 책임이 큽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자기 삶을 스스로 주인이 되어 살라는 깨우침을 줍니다.
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켜내 가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성숙함을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주권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청소년이 함께 읽고 스스로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세대를위한민주주의문해력
#손석춘
#철수와영희출판사
@bookcli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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