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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킹 - 행동심리학이 파헤친 인간 내면에 관한 매혹적 통찰
해리 벡위드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unthinking이란 사전적 의미로 ‘생각이 없는, 무모한, 경솔한’ 뜻인데 현대인의 행동패턴을 관찰하고 통찰함으로써 경영학적인 원리로 심리학,경제학적인 요소를 담아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1장에 '놀이'라는 주제로 애플회사와 놀이와 같은 건축구조와 아이패드,아이폰,스마트폰 등 디지털 문화가 폭발적으로 보급하고 향상할 수 있었던 것은 장난감 같은 색깔 단순한 디자인과 그 셈세함으로 감성마케팅을 주도한 것이라고 한다.
초반에 머릿말에 농구선수이름을 제시하면서 역량을 비교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스포츠에 관해 잘 모르는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실생활에 적용하는 예시와 알고 있는 브랜드이름이 있었고, 내가 읽었던 <트래픽>책에 대한 언급도 있어 친근하게 느껴졌다.
솔직히 생각없다라는 말은 다소 한국인의 보편적인 빠르게하는 성향을 적절히 비유할 수있겠고, 무엇보다도 신속성을 추구하는 지금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를 강조하고있다.
실패가 반복하는 것은 다른사람의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세뇌’때문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면 생각하는 결정이 필요하다. 왜 하필 "언씽킹"일까? 저자는 우리가 최선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것과 진짜 최선인 것 중에 보이지 않는 두가지가 있고 탁월한 능력 그자체이라고 한다. 즉, 신중하되 Yes정신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이성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이 있는데 뇌는 변덕쟁이므로 손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다. 특히 예민하거나 대범하지 못한 성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런사람들에게 과감히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자신의 가치관,성품,능력 등을 고려해서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손쉽게 결정이 안된다.
이런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성숙한 자아와 공유함이 중요하다. 누구나 실패를 한다. 그렇기에 교훈이라는게 존재하고 성공이라는게 반드시 온다. 우리는 현재 불확실성 공간에서 단순함으로 추구해야한다. 최근 신상품을 보면 복잡한 구조보다는 단순하고 simple한 디자인되어 있는 제품이 핫이슈이다.
이 책을 읽고 마케팅이란 어떻게 해야 하고,융합기술의 필요성,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내가 생활하는 자체가 놀이이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스토리텔링할지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