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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모형 스핑클
신병철 지음 / 웅진윙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스핑클이라는 단어는 통찰과도 같은것인데 주어진 사물에 문제해결능력향상하는 방법이 책속에 소개되어있다.
스핑클 책의 겉표지에 자세히 단어의 뜻이 설명되어 있고 디자인 자체가 독특하고 매우 맘에 들었다.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이 시각적으로도 맑게 해주었다.
단순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ipad나 상당히 sample한 제품들을 선호한다.경영자들은 마케팅을 획기적으로 주도하고 이에 따라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반영해 유동적으로 제품을 개발한다.
코카콜라와 크리스마스와의 관계는 사물의 속성이 아닌 관계였다니 다소 생소했다. 또한 도마를 접이식으로 상당히 디자인과 실용성이 겸비한 제품이 일상생활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빠른 경제성장과 빠른 진화가 이루어진게 아닌가 싶다.
작가의 학문적 소양지식과 경험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교양지식이 부족한 나도 쉽게 효율적으로 읽을수 있었다. 뽀로로젓가락으로 젓가락의 식상함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해서 상품화한다는것은 정말 교육적이다.
스티븐잡스도 발명이 아닌 창조와 통찰로 단순함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로서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발명과 통찰은 엄연히 다르다. 일상생활을 어떻게 하면 상품화 할수있을까?? 발명을 할때 초기단계이지만 통찰적 관점으로 볼때 "혁신"과 감성마케팅 그리고 사물에 적용해보는 그러한 실험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큐드를 해결하는 방법은 반대,수정,결합,대체,보완,분리,제거 이렇게 7가지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혁신적 사고로 만들것인가가 문제이다.예를들면 넷북을 떠올려보면 용량이 워낙작기때문에 메모리칩도 용량이 적다.컴퓨터,노트북은 무겁고 굉장히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기 때문에 작고 간편하게 쓸수있는 넷북이 탄생된 것이다. 여기서 봤을때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고 가격을 낮춰라가 적용된다.
이 책에서 모순의 발견은 혁신의 시작이라는 것은 앞부분에서 과학적인 갈릴레이 이야기가 나왔고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던것같다. 이 책의 장점은 과학적이고 철학적이면서도 경영과학서적 누구나 쉽게 읽을수있는 문장으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앞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므로 생략한다는 문장이 간혹 있던데 나로서는 더욱 궁금증을 자아했고 생략보다는 부록에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무거운 짐에 바퀴를 단다면?이러한 기발한 발상력은 어떻게 나왔을까....당시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발상력이다.뒷부분에 내시경,CT이러한 의학기계장치는 사용료가 너무 비싼데 해결방안을 경제학적으로 모색해보는것도 좋은방법이다. 의학기계장치가 어떻게 개발을 했을까 정말 생각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통찰! 생각을 바꾸고 변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