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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송편 - 추석 그림책
안영은 지음, 서영 그림 / 키즈엠 / 2024년 9월
평점 : 
제가 받아본 책은 추석 그림책 달님 송편 책이에요!
파란색 표지에 주인공의 모습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표지그림이 귀엽고 글씨체도 흔하지 않고 독특해요
달님송편은 무슨 맛일까 상상력과 호기심을 주네요
아직 16개월이라 글씨도 잘 모르고 송편의 존재를 모를텐데 이 책에서 자주 반복하는 야옹야옹 소리를 좋아하더라구요!
다가오는 추석을 어떻게 설명해줘야할까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달님 송편은 저자가 아동학 관련 전공을 하고 유아방송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더라구요!
책 내용은 귀여운 고양이들이 달님송편을 만드는 과정을 풀어쓴 스토리에요
고양이들을 의인화해서 고양이들의 대화하는 내용에서 ”~했다냥, ~잘 지냈냐옹“ 등 사랑스러운 문장들이 보여요
3page에는 고양이가 무리지어 나오는데 백마리라고 하는데 복덩이에게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렇게 세워가며 읽어줬어요
구름을 이불로 표현하고 달님을 꾹꾹 반죽했다는 내용과 함께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나와서 어휘력을 길러줄 수 있어요!
”퍽퍽, 파바바박, 두두두“ 등과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에 리듬감을 더해지니까 복덩이가 흥미있어하고 애착놀이도 되네요!
간결한 문체여서 더더욱 읽어주기에도 편하고 엄마가 더 재밌게 읽었어요^^
복덩이에게 이렇게 페이지수가 긴 책을 읽어준 적이 없는데, 달님을 빚어서 반죽해서 소를 넣는 귀여운 표현들이 아기들의 상상력을 주니까 책 내용도 재밌어서 금방 다 읽었고, 여러번 읽어줬어요
마지막에 소원을 빌었다고 하는데 야옹이들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물론 아직 말도 엄마 맘마 물을 무로 말하는 아기인데 그래도 물어가봐면서 했어요
언어발달 조금 지켜봐야하는 것인데 조금 신경 쓰이더라구요
재밌고 간결하면서 흥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돋보였습니다.
추후 폭발적으로 언어발달이 이루어질때 또 읽어주면 의성어와 의태어를 포함한 문장들을 확장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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