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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라는 제목은 왠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책같지만 읽어보면 공통으로 다 두루두루 읽는 자기계발서이다.
말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같은 말을 해도 예쁘게 말할 수 있을까
내 주변에는 말 잘하는 사람이 참 많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공감해주는 면을 장점이라 여기면서 자신의 비밀이나 말을 털어놓고는 한다.
나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니고 듣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직장에서도 핵심만 말하고 말조심하게 된다.
하지만 나에게는 뛰어난 말재주와 말주변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지금 상황과 180도 다를 것이고 활달하고 엄청난 리더십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
나는 발표울렁증이 있어서 매번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를 할때 준비했던 것이 새하얗게 기억이 안나서 난감한 적이 있다. 그리고 목소리도 변화도 되고 얇은 톤이라 목소리톤도 고쳐보겠다고 스피치 책 <직장인말하기의 모든 것> 책을 보았다. 완독해보았는데 중간 이론 설명이 스스럼없이 읽어가고 항상 써머ㄹㅣ가 있어서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
이 책의 무엇에 빠져서 완독했는가. 바로 사람들 이야기를 예시로 들은 거였다. 같은 말을 해도 다르게 표현하고 저자가 경험한 과정, 그리고 아나운서들은 어떻게 하는지 이야기가 있다. '말하기'를 배우면서 겪게 되는 과정과 말습관들을 고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 이다. 그렇지만 발표울렁증은 혹시병, 완벽주의에 벗어나자.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서 발표를 하면 된다. 그리고 말하기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직장커뮤니케이션 스킬, 면접 등 37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만치 않는 분량이지만 잘 읽혔다.
성공하려면 센스있게 말해야한다는 것도 예절과 소통부분에서 기본적인 대화법도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책 디자인이 심플하고 한 챕터마다 내용이 요약이 되어 있어 도움이 된다. 식상하지 않고 저자가 고민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고민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곧 복직하는데 회의실에서 잘 듣고 잘 말하기를 해야해서 말하기 스킬을 익혀보고자 책을 읽어봤는데, 책 괜찮은 것 같다.
두루두루 다 읽어볼 법한 책이고, 이 책을 다 읽고 가장 기억남는 것은 부모의 사랑은 아기에게 자존감 키워주는 긍정의 언어, 기쁨과 행복의 언어, 성취의 언어를 들려주기이다. 그리고 부부 간에는 배우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표현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수고했어, 사랑해, 고생했어, 역시 너야! 최고야 이런 말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부부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주로 아기 양육의 방향이야기하고 지금 내가 육아휴직중이라 하루종일 육아를 하다보니 요즘의 이슈나 대화가 없는 것같다. 그래도 신랑이 이런저런이야기해주니까 들어주고 공감해주는데 복직하면 회사사람들과 더더욱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써야하고 특히 말조심 말센스있게 해야 워킹맘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말을 잘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은근히 어렵다. 청산유수하게 말하는 말주변이 없더라도 아나운서처럼 발음이나 목소리톤만 좋아도 잘 들어도 반이상은 먹고 간다. 특히 설득력 있게 말하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말하는 간결한 구체적인 문자으로 구사해야할 것이다.
부부간에 대화 뿐만 아니라 지인, 친구, 동료에게 스몰토크로 대화를 지속하게 만들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
말을 잘하려면 먼저 듣기를 잘하고 말을 배려있게 해야하는 것인데 상대방의 말을 귀울이고 어떻게 예쁘게 말할지 생각할때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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