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펭귄클래식 1
토머스 모어 지음, 류경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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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지 못하고 혹은 닿을 수 없는 곳으로의 끌림은 시대를 초월한 불변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래도 그 불변을 향해 끊임없이 손을 뻗어 잡아보려고 하는 이 허망함의 행위를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분배의 평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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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8-03-21 2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피곤하여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세상도 유토피아라고 한다면, 우리에게 상상력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
그 부족한 상상력에 그나마 도움 줄 수 있는 것이 유토피아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이 책은 디스토피아 책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

munsun09 2018-03-21 23:09   좋아요 1 | URL
내가 살아가는 곳에 만족하고 안위한다고그곳이 유토피아라고 한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의 행복권이겠지만 우리들이 진정 바라는 유토피아적 삶은 그 이상의 또다른 형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책은 토머스 모어 저자로 정치,윤리,경제 등을 대화체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라파엘이 경험했던 유토피아의 나라에 비해 모어가 사는 사회가 디스토피아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8-03-21 23:23   좋아요 1 | URL
참, 오늘 검색어 순위 계속 상위에 오른 토지 공유제를 많은 사람들이 유토피아인 것처럼, 혹은 시대 역행인 것처럼 댓글 달았던데요. 실현되기 어려운 유토피아 일까요?^^

munsun09 2018-03-22 01:07   좋아요 1 | URL
유토피아 뜻이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는데 글쎄요.^^
없기 때문에 더많은 이들이 갈망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토지공유제가 또다른 이념문제까지 불러올 수도 있겠네요.
어렵네요ㅠㅠ

서니데이 2018-03-22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월은 아직 겨울 같아요. 오늘도 조금 춥습니다.
munsun09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munsun09 2018-03-22 21:2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3월은 아직 춥네요..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