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지음, 이강훈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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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의 도덕성이 마비된 일상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는 작품 해설이 십분 이해된다. 그런데 과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내 삶 속에는 그런 비도덕적인 삶의 형태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읽으면서도 어쩌면 저 모습 또한 나다, 라고 속으로 외친 부분이 적잖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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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0-02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3일째인데, 앞으로 조금 더 남아있다는 것도 기분이 좋아요.
편안하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munsun09님, 즐겁고 좋은 추석연휴 보내세요.

munsun09 2017-10-02 17:5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연휴가 길긴하죠? 그래도 이참에 푹 쉴 수 있어서 좋아요.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빅대디 2017-10-03 0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문득 생각납니다. 여러 잡동사니로 찬란한 날개를 만들었던 다이달로스. 별것 없는 삶의 한가운데서 별것을 만들어내고자 고군분투하며, 녹록치 않음에 잠을 설치는 요즘 제 삶. 생각해보니 Dubliners도 아직 책장에서만 뒹굴고 있었네요.

munsun09 2017-10-03 22:45   좋아요 1 | URL
빅대디 님의 삶에 대한 투지가 엿보이는 댓글이네요^^ 이상하게도 전 책을 읽을 때면 제 삶의 모습이 많이 보여서 아차 싶을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바뀌는 건 아니지만 제 민낯을 보게 되는^^ 저 또한 삶이 녹록치 않음을 세월이 가면서 더 느끼고 깨닫게 되네요.같이 파이팅해요!!
긴 연휴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sprenown 2017-10-03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님도 착한마음으로 살아가시는분입니다. 눈물도 많고.양심적이고 하긴 책 좋아하는 사람중에 그렇지 않는 사람이 드물지요!.

munsun09 2017-10-03 15:30   좋아요 1 | URL
올 한 해 최고로 좋은 소리를 듣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님 말씀처럼 살아가야겠어요.
책이라는 매개체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고 감사합니다.

秀映 2017-10-05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으려고 계획중입니다
어렵지않을까 하는 염려도 살짝 있어요 ~~

munsun09 2017-10-05 13:00   좋아요 0 | URL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계시죠??
안어려워요. 더블린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세태소설 쯤 된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좋아요.^^

秀映 2017-10-05 13: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munsun09님도 기나긴 연휴 잘 누리고 계시죠~~?^^
왠지 고전문학이라 불리는 책들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네요ㅎ
용기내어 빠른 시일내에 읽어볼게요

munsun09 2017-10-05 13:06   좋아요 0 | URL
잘 보내고 있어요. 왠지 긴연휴에 오히려 책읽을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저 또한 고전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읽다가 어려우면
그냥 덮어버리기도 해요. 결국 내 좋아라 하는 독서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무튼 조만간 읽으신 뒤 그 느낌이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닏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