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음, 황가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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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여구를 동원하지 않아도 통계로 정말 설득력 있는 책을 쓸 수 있다. 한국의 사례로도 이런 책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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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토리
리처드 파워스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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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역작이다. 미국의 역사를 나무와 숲의 역사와 함께 사람을 엮어넣어 풀어 쓰다니. 자료 조사가 치밀해서 논픽션을 읽는 듯하지만, 당연히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인 픽션이다. 경외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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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인간에 대하여 - 라틴어 수업, 두 번째 시간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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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머리말을 보니 신부직을 내려놓고 한 명의 자연 종교인으로, 학자로 돌아가신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습니다. 누구보다 고민이 치열하셨을 텐데, 앞길에 학문과 믿음이 든든하게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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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가는 곳 - 바닷속 우리의 동족 고래가 품은 지구의 비밀
리베카 긱스 지음, 배동근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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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식과 감성이 통합된 대단한 보고다. 고래를 통해 세상을 본다. 그리고 그 매개체는 반드시 고래여야 할 필요성도 잘 알려준다. 오타와 표기법 등 편집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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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nka25 2021-09-23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zandi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 책의 번역자입니다. “오타와 표기법 등 편집은 조금 아쉽다”는 지적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런 오류가 있었음에도 “모든 지식과 감성이 통합된 대단한 보고”라는 칭찬을 해주신 것에 더욱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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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다 읽었다. 노년이나 질병을 비추는 작품들은 마치 에세이처럼 그런 작가의 생각과 말이 그대로 들리는 듯하다. 그것이 책 속 주인공의 삶과 겹쳐져 더 솔직하고 더 적나라하게 나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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