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9-11
노암 촘스키 지음, 박행웅.이종삼 옮김 / 김영사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한 150페이지 정도 되나? 계속 질문을 하고 거기에 대한 촘스키의 대답을 하는 그런형식으로 된 책이다. 한 페이지에 2개 정도의 질문과 대답..인터뷰같은 형식을 취했다고 봐야겠다. 촘스키는 미국의 선도적 테러국이라는 말을 쓰면서 사실 테러를 가장 많이 하고, 선도하는 나라는 미국이다라는 것을 계속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촘스키의 주장이 그냥 계속 열거되는 점은 맘에 안들었다. 근대 세계정세에 대한 촘스키의 생각을 알수있게 되서 좋은 책이었다. 촘스키가미국을 진정으로 걱정하기 때문에 이런말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촘스키가 원하는 것은 이상적일 뿐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긴 이상적을 바라는 것은 모두의 공통분모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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