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꼬미 동물병원 5 -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공식 동물 만화 백과 쪼꼬미 동물병원 5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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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와 함께 TV를 볼 때 안심하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TV 동물농장이에요. 귀여운 동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힐링도 되고 아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니 좋아요. 쪼꼬미 동물병원은 TV 동물농장과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의 공식 동물 만화 백과입니다. 동물과 동물 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만들어졌어요. 


 쪼꼬미 동물병원 5번은 야생 탐험 편입니다. 쪼꼬미 동물병원의 매니저인 '하루'는 처음 보는 동물 친구들이 많아 자신감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루'가 자신감을 되찾고 다양한 동물에 대한 지식을 배우기 위해 세계 동물 보호 협회에서 초청하는 학술 토론회에 수의사 선생님의 조수로 참가하게 됩니다. 선생님을 따라 남극, 이집트, 바다 등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정신없이 읽어대더니 앉은 자리에서 바로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만화만 열심히 읽고, 동물들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읽지 않은 것 같다 앉아서 함께 읽어주었습니다. 볏도마뱀붙이은 딱 보자마자 우리 집에서 키우는 크레스티드 게코와 너무 닮아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알고 보니 사실 같은 종인데 우리는 그동안 영어 이름을 더 익숙하게 알고 있던 거였네요. 집에서 키우는 반려 생물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그 밖에도 펭귄, 사막 여우, 이집트 코브라, 긴팔원숭이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이 중에서 이집트 코브라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이집트 신화 아포피스가 등장해서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쪼꼬미 동물병원 만화를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이전에 못 본 시리즈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글도 많이 읽고 동물에 대한 지식과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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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UX의 법칙 100 - 바쁜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원포인트 UX/UI 디자인 레슨
아이린 페레이라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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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UX 디자인에 대한 핵심적인 법칙 100가지를 제시하는 UX 참고서이다. 이것은 UX에 대한 기술적인 지침이 아니라 UX 디자이너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책에서는 UX 디자인을 하는 사람을 UX 디자이너라고 부르지만, 국내에서는 기획자와 디자이너와의 역할 구분이 모호한 영역이다. 회사마다 직무 포지션에 따른 역할 차이가 있지만, 많은 회사들이 기획자가 화면설계서를 작성하면서 UX 디자인을 하고, 디자이너가 UI를 그리는 단계로 업무를 하고 있다. 때때로 디자이너의 조언을 듣거나 요구사항을 듣고 설계를 변경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획자가 프로젝트에서 UX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UX를 깊이 있게 다루기가 어려웠다.


 UX 디자인에 정답은 없다. 책의 서문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상황에 따라 다르다.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과 같이 UX 디자인도 영원하지도 완전하지도 않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기존에 나와있는 UX 기술서를 보면 대부분 특정 UX가 정답인 듯이 결론을 도출하고 있는다. 당장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을 설계할 때는 UX 가이드도 중요하지만, 결국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가려면 사용자 중심으로 사고하는 방식부터 갖춰야 한다. 


 이 책의 구성은 책을 읽는 사용자를 분석하여 고려한 듯하다. 서문은 일반적인 책들과 다르게 강한 색상의 컬러에 커다란 폰트로 출력되어 있다. 마치 서문을 건너뛰고 읽는 독자를 예상하여 강렬한 컬러와 커다란 폰트에 이끌려 강제로 읽게 만드는 의도된 경험이 보인다. 그리고 본문은 한 페이지 분량의 글과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각적인 예시를 보여준다. 또한 순서대로 읽든 흥미로운 주제를 골라서 읽든 상관없다. 처음에는 흥미롭게 읽다가 금세 지루해지는 UX에 대한 고찰을 하나하나의 짧은 법칙으로 정리하여 엮어두어 시간 날 때마다 가볍게 하나씩 읽을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더 많이 듣고, 덜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


사용자 중심으로 생각하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페르소나 기법은 매우 잘 알려진 사용자 조사 방법이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상의 엉터리 페르소나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페르소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사용자 중심으로 사고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표면적인 접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용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하거나 실제 데이터와 통찰 대신 추측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용자 중심 사고는 실질적인 사용자 연구와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UX 디자인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의 많은 시간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모하고 있다. 그만큼 UX 디자인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향력을 끼친다. UX 디자인을 하는 기획자 또는 UX 디자이너라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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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게임북 1 : 틀린그림, 미로, 초성 페이퍼 게임북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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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삼성출판사에서 출시한 페이퍼 게임북 5종 세트는 미로 찾기, 초성 퀴즈, 스도쿠 등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담고 있어요. 한 권에 여러 종류의 게임이 3~4가지씩 들어 있어서, 외출할 때 한 권만 챙겨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중 틀린그림찾기, 미로 찾기, 초성 퀴즈를 포함한 게임북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페이퍼북 스타일로 제작되어 있지만, 한 장씩 뜯어 쓰도록 절취선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대신 일반 책과 다르게 위로 넘겨가며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틀린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는 수십 개의 비슷한 캐릭터 중에서 다른 점을 가진 캐릭터를 찾아내는 게임이에요. 시간 제한을 두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경쟁하며 즐기기에도 딱 좋습니다. 아이의 관찰력을 키우기에 효과적이며, 재미있게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눈을 씻고 봐도 잘 보이지 않을 때는 매직아이를 이용하면 답이 보입니다. 


미로 찾기


아이들이 풀기에 적합한 난이도의 미로 게임입니다. 단순히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길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경로를 반드시 지나야 하는 형태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초성 퀴즈


제시된 자음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보는 게임으로, 어휘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줍니다. 특히 속담이나 나라 이름 같은 범위가 있는 문제는 아이들의 배경지식 확장에도 도움이 돼요. 평소 초성 퀴즈를 어려워하던 아이도, 좋아하는 나라 이름 맞히기 문제를 접하니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게임북을 함께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어요. 단순히 재미를 넘어 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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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게임북 2 : 틀린그림찾기, 같은그림찾기, 난센스퀴즈, 스도쿠 페이퍼 게임북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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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삼성출판사의 페이퍼 게임북 5종 세트는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담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책입니다. 이 세트에는 미로 찾기, 초성 게임, 스도쿠 등 다채로운 놀이가 한 권당 3~4가지씩 포함되어 있어, 외출 시 한 권만 가져가도 충분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틀린그림찾기, 같은그림찾기, 난센스 퀴즈, 스도쿠를 담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게임북은 페이퍼북 스타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일반 책처럼 옆으로 넘기는 대신 위로 넘기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뜯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지만,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난센스 퀴즈


난센스 퀴즈는 그림과 말장난을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독특한 발상과 유머를 요구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난센스 특성상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도 있어 함께 도와주며 풀었습니다. 


틀린그림찾기


두 그림을 비교하며 다른 점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관찰력이 중요한 활동입니다. 아이와 누가 더 빨리 찾는지 경쟁하며 하다 보니 집중력도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같은그림찾기


 같은그림찾기는 여러 캐릭터 중 보기와 동일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를 찾아내는 게임입니다. 관찰력 외에도 보기의 특징을 세심하게 기억하고 비교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분석력도 좋아지고, 놀이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스도쿠


스도쿠는 게임 규칙만 잘 익히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입니다. 다만 이 게임북에 포함된 스도쿠는 빈칸의 수가 많아 중급 이상의 난이도로 느껴집니다. 논리적 추리를 많이 요구해 아이보다는 어른들에게 적합한 퍼즐이지만, 함께 방법을 가르치며 도와주면 아이도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잠시 멀리하고 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시간을 보내면 더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도 관찰력, 사고력, 논리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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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게임북 세트 (전5권)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 스도쿠 넌센스퀴즈
삼성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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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페이퍼 게임북 5종 세트입니다. 세트는 총 5권으로 미로찾기, 초성게임, 스도쿠 등 다양한 퀴즈 게임이 실려 있습니다.  한 권에 하나의 게임만 있는 게 아니고 각 3~4개의 게임이 실려 있어서 외출할 때 한 권만 챙겨 나가도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페이퍼북이라서 한 장씩 뜯어서 쓸 수 있는 건가 했지만, 그런 건 아니에요. 다만 일반책이랑 다르게 위로 넘겨서 볼 수 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 제일 먼저 해본 게임은 난센스 퀴즈입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말장난으로 만들어진 퀴즈입니다. 처음에는 쉬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추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난센스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미로찾기는 아이가 하기에 적당한 난이도의 미로찾기입니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가는 단순한 미로이지만, 특정 지점을 거쳐가야 하는 미로도 있습니다. 


틀린그림찾기는 똑같이 생긴 캐릭터 수십 마리 중에 모습이 다른 캐릭터를 찾아내는 거예요. 시간을 재서 풀어도 좋고 경쟁을 해도 좋습니다. 


아이의 관찰력을 키우는데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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