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공부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은 책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 내 아이 공부 정서를 위한 실전 학부모 수업
임민찬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체인지업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의 저자는 임민찬 작가예요. 작가 임민찬은 전남지역에서 초, 중, 고를 나오고 중앙대 의대에 합격해서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이에요. 본인의 이러한 경력을 살려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 부모님이 아이 공부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도움을 주면 좋을지에 대한 책을 저술했어요. <클래스101>, <엄마인강>등의 정규 클래스를 공개했고, <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 <어머님, 의대생은 초등 6년을 이렇게 보냅니다> 등의 저서가 있어요. 유튜브 출연, 강연, 작가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예요.

요즘 아주 어릴 때부터 공부를 시키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어떤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유치원이니, 숲유치원이니 유치원도 별 유치원이 다 있더라구요. 아이 공부, 미래 관련된 일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하고, 직접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면 좋을지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의대생의 초등 비밀과외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과 여러 의대생들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공부법은 공부하는 방법 뿐 아니라 공부 습관, 아이와 부모님과의 관계 등 다양한 면에서 공부에 대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의대생의 초등비밀과외 책에서는 초등학교 시절에 아이의 공부법을 잡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아직 어리기에 부모가 먼저 이끌어줘야 아이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해요. 육아 책을 읽어보면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니 부모가 먼저 공부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와서 오늘도 엄마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요.

각 장마다 테마가 있고, 소주제로 나뉘어져 있어서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어요. 소주제는 2~3장 정도의 내용이라서 각 내용이 정리가 잘 되고 기억이 쉽게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공부해야 하는 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신생아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까지 부모도 같이 공부하면서 함께 성장해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부모가 말로만 지시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라고 하는데, 회사 다녀와서 힘들고 눕고 싶은데 이렇게 실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일 듯 해요. 아직 우리 아가는 어려서 공부시키는 단계는 아니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읽어봤는데, 확실히 미리부터 알고 대비하면 좋을 내용이 많더라구요. 마음 먹은대로 실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겠다, 하는 큰 계획을 잡을 수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시면서 공부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 초등학생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 아이의 공부습관 잡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이듦에 대한 익살과 풍자가 가득한 책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ㅣ 실버 센류 모음집 2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포레스트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늘 읽어본 책은 포레스트북스 출판사의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공익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에서 제작한 책이에요. 이 책은 일본 전통 시가 양식인 센류를 모아두었어요. 이 책에 수록된 센류들은 '실버 센류'라는 공모전에 입선한 작품들이에요. 이 공모전은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의 제작자인 공익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벼운 센류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서 진행한다고 해요.

일본 노년층의 재치와 고찰이 담긴 센류 모음집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라는 책인데, 나이듦은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 겪는 일이기 때문에 공감가고 이해할 수 있을만한 내용이 많을 것 같아요. 어떤 센류들이 있는지 한 번 읽어볼게요.

이 책의 제목인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라는 문구도 실버 센류 공모전 입선작이에요. 제목도 입선작이라니 참 신기했어요. 이 센류를 지으신 분은 본인이 응모한 센류로 책이 나와서 정말 기쁘실 것 같아요. 흰머리가 나기 시작할 때는 흰머리를 뽑았는데, 이제와서는 그 흰머리도 소중하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센류들에는 공모전의 의도와 맞게 나이듦에 대한 풍자와 익살이 가득한 센류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재미있는 점은 수록된 센류 옆에 있는 그림이에요. 이 그림들은 센류가 좀 더 생동감있고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이해하기 쉽게 해줘요. 그림도 크레파스로 그린 듯 알록달록 귀여워서 재치있는 센류와 잘 어울려요.

읽으면서 저에게 재미있었던 센류 두 가지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손주의 숙제와 관련된 것이에요. 손주의 숙제를 위험한 아르바이트라고 표현하면서 마치 밀거래를 하는 듯한 분위기로 재치있게 써냈어요. 손주와 사이 좋은 할아버지가 상상돼고, 할아버지에게 숙제를 부탁하는 손주가 정말 귀여워서 재미있었어요.

두 번째는 건망증에 대한 내용이에요. 저도 애기 낳고 정신없게 지내면서 깜빡깜빡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가면서 재미있었어요. 전에 들었던 것, 하기로 했던 것 등등 까먹고 못하고 그럴 때 많잖아요.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일본에서 진행된 공모전이지만 내용이 이해가 가고 공감되는 게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 나이가 있는 분들이 어려워하는 내용을 익살적으로 표현한 것들도 있고, 나이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에 관한 내용도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적으로는 노화되고 낡아지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고 나이든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익살적이고 재치있게 표현해낸 내용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나이듦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을 때, 나이든다는 것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싶을 때, 내 몸의 노화에 대해서 재치있는 공감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흥미로운 세계사 이야기를 모두 모아놓은 책

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오늘 읽어본 책은 쓸모있는 세계사 365라는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요나스 구세나에르츠, 벤저민 고이배르츠, 로랑 포쉐로 3명의 공저자예요.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는 역사학자이고, 벤저민 고이배르츠는 역사 교사, 로랑 포쉐는 역사마니아예요. 이 세 명의 저자는 공동으로 팟캐스트 <초심자를 위한 역사>를 제작했어요. 쓸모있는 세계사 365는 흥미로운 세계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쓰는 공저자의 저작물이에요. 하루 하나씩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쓸모있는 세계사 365 어땠는지 리뷰해볼게요.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이라는 문장이 있어요. 확실히 이 책을 읽으면서 365개의 역사적 사건을 접하게 되니 그 중에 몇몇 개는 흥미가 돋아서 더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역사에 대해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건들이 많아서 역사를 어려워하는 저도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1년 365일 각 날짜마다 하나씩 사건을 소개해주는 식으로 되어있는 책이예요. 유럽 작가다보니 세계사를 모두 담으려고 애썼다고는 하지만 저에게는 친숙하지 않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양의 역사가 많이 나와요. 그래도 이름쯤은 들어본 사건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어요.  마녀사냥, 나폴레옹, 나치 등 유럽의 역사이지만 우리에게도 친숙하고 유명한 사건들도 나오고, 마야, 브라질 등에서 있었던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사건들도 있어요. 브라질이나 인도 등의 이야기에서는 이름 자체가 낯설어서 읽을 때 조금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있어요.

책의 맨 첫 내용인 1월 1일에 있었던 사건으로는 유로화의 출범이 나와요. 조그만 사진과 자세한 설명, 각주까지 달려있어서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작가들이 일반인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흥미로운 것이고, 나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1월 1일에 유로화 주제를 넣은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이 1년 365일 동안 각 날짜마다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을 적어놓았다는 점이예요. 역사가 길지만 매일매일 이렇게 역사에 꼽을 수 있을만한 일이 벌어졌다는 게 참 신기해요. 1년의 모든 날짜가 있다보니 내 생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내 남편 생일에는, 우리 아이 생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각 날짜에 나온 사건이 좋은 사건이면 내 생일은 역시 운이 좋군, 안 좋은 사건이면 액땜했군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각 날짜마다 흥미로운 사건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재미가 있고, 서양 역사가 위주가 되긴 하지만 가끔 나오는 아시아쪽 역사를 발견하면 괜히 반갑고 더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세계사를 잘 모르는 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세계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신 분들, 내 생일에 어떤 역사적인 일이 있었을까 궁금하신 분들, 하루 하나씩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책이예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 하늘아래 서평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시작하는 나만의 아침 의식 ㅣ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2월

하늘아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침에 좋은 문장을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좋다고 해요. 저번에 읽어본 심리학 책에 나온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아침에 좋은 문장을 필사하며 시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좋은 문장을 모아 놓은 책이 있어서 한 번 읽어봤어요. 하늘아래 출판사의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라는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김한수이고, 출판사에 근무하는 글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도서를 출판하고자 하는 작가로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을 출간하고 싶은 작가예요. 저서로는 <십대, 생각을 키우는 지혜의 숲>, <힐링과 치유를 위한 에세이 공감>, <내 마음을 챙기고 싶습니다> 등이 있어요.

오늘 읽어본 책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예요. 표지가 해변을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아침에 상쾌하고 기분 좋게 시작하기 딱 좋은 표지예요. 이 책에는 유명한 철학자과 작가, 유명인들이 남긴 명문장과 지혜를 모아놓았어요. 니체, 공자, 쇼펜하우어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철학자들과 헬렌 켈러, 톨스토이, 스티브 잡스 등의 유명인들의 글귀를 필사할 수 있어요.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맨 첫장을 필사해보았어요. 맨 처음에 나온 문장은 헬렌 켈러의 말이 있었어요. 행복에 관한 문장인데, 쓰면서 행복에 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손글씨 쓰려니 굉장히 어색했지만, 타이핑보다 손글씨가 확실히 더 마음에 잘 남는 것 같아요.\

필사는 보고 적는 게 아니라 외워서 적는 게 더 의미 있다고 해요. 처음이니까 살짝씩 컨닝하긴 했는데, 외워서 적으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나에게 더 금방 흡수되어서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의 감정상태와 단단한 아침을 위한 한 마디를 적을 수 있는 칸도 있어서 아침에 나의 상태를 돌아보며 오늘 하루에 대해서 계획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오늘 좀 슬프거나 쳐져있는 날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던지 하면서 내가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할 수 있어요.

이 책에는 데이1부터 데이120까지 120개의 문장들이 있어요. 각 문장들마다 각각의 의미가 있고, 뜻이 있어서 나의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손으로 적어보고, 머리로 생각하면서 철학자와 유명 작가들의 뜻이 담긴 문장을 곱씹어볼 수 있어요.

다양한 문장들이 있고, 1일부터 120일까지 120일 동안 진행할 수 있어서 아침에 필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필사를 습관으로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의 감정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칸도 있어서 나에 대해서, 오늘 하루에 대해서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내면의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삶이 무료하고 힘들다고 느껴질 때 보면 좋을 책이에요.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 고통과 상처에 대한 심리학적 처방
롤프 젤린 지음,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12월

나무생각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어봤어요.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고, 롤프 젤린 작가의 저서예요. 이 책의 작가인 롤프 젤린은 독일인이에요. 독일에서 최고의 관계심리학자라고 불리고, 심리학을 먼저 전공한 게 아니라 건축학을 전공한 이후에 심리학을 전공해서 심리학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의 작가인 롤프 젤린은 이 책 뿐 아니라 예민함이라는 무기,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등 심리학과 인간의 정신에 관련된 많은 저서를 저술했어요.

고통과 상처에 대한 심리학적 처방을 알 수 있는 책이예요. 상처를 받는 이유와 상처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 그리고 상처를 이겨내기 위한 응급처방, 장기적인 상처 치유 방법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책이에요. 상처를 받는 사람의 마음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자는 책 중간중간에 독자에게 물음을 던지며 생각하기를 유도하고, 독자는 저자의 물음에 따라서 생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중간에 실제로 누군가의 예시가 자주 나와요. 가장 처음으로는 일로나라는 여성의 예시가 나오는데, 이 여성이 상처를 받았던 상황이 나오고 이 여성은 결국 이 상처를 받는 관계와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해요. 일로나라는 여성은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해서 상처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지 않도록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간단하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바로 적용해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방법들을 미리 연습해놓았다가 상처받은 상황에서 사용해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읽다가 너무 힘들면 중간에 잠깐씩 쉬어도 된다고 하며 독자가 편안한 상황에서 책을 읽고, 상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좋았어요.

‘무슨 뜻으로 한 말이에요?’라는 문구는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당신이 이 질문을 한다고 해서 잘못하는 것은 전혀 없다.   

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 나무생각

이 문구는 책에서 알려주는 문구로, 상처받는 상황에서 반응하기 좋은 말이에요. 이 말을 하면 아무 반응 없이 해당 상황을 넘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의도를 해명하도록 함으로써 나에게 시간을 주고, 상대방에게는 조치를 취하도록 해요. 이런 식으로 아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서 상처받고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게 서로 상처를 주고 받게 되죠.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상처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상처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줘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서 실제 상황에서 실천해보기도 정말 좋아요. 인간관계가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삶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직접 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