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하버드대학 세계 고전 - 수능 세대의 문해력과 문장력을 높이는 세계 고전 읽기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인호 지음 / 팬덤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하버드 대학 세계 고전

 

저번 주 고전의 중요성에 관한 책을 읽은 이후로, 어떤 고전을 읽을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마침 하버드 대학에서 추천한 고전들을 위주로 수능 세대의 문해력과 문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세계의 고전을 모아둔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의 고민이 이 책을 통해 정리가 되는 느낌.

이 책은 하버드생이 읽는 권장도서 중에서도 꼭 읽어야 할 40권이 정리되어 있다.

해외 고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내 고전과 현대건축, 과학도서등도 수록 되어있다.

 

4장으로 되어있고

1: 서양사상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제러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마이클센텔의 공정하다는 착각,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플라톤의 국가,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1장의 수록작들을 보는 순간 대부분 로망처럼 읽어보고 싶었던 책들 또는 읽다가 어렵고 두꺼워서 무기한적으로 대기중인 읽는 중의 책, 학창 시절 사회 수업 시간등에서 들어봤던 책과 내용들이다.

 

2: 동양사상 공자의 논어, 장자의 장자, 사마천의 사기열전, 정약용의 다산문선 등도 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도 삶의 지혜나 철학을 배우기 위해 접하면 좋을 책들이고, 특히나 최근 방송에서 가끔 뵈었던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가 실려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3: 과학기술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프랜시스 베이컨의 시기관, 그리고 가장 최근의 너무도 재밌게 읽었던 정재승 교수의 열두발자국도 실려있다.

 

4: 동서양 문학 괴테의 파우스트, 카프카의 변신,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플로베르이 보바리 부인 등 등 고전이라면 떠오를 만한 유명한 문학 작품들은 물론이고 채식주의자란 작품으로 멘부커 국제상을 수상해서 알게 된, 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도 실려있다.

 

4장의 문학 책들 역시 읽은 책들도 있고, 그 중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30대때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하버드대학 세계고전에서는

언급한 위의 책들을 요약 축소본으로만 줄여놓았다기 보단 책 한권당 대략 10페이지 정도를 할애해 작품을 소개하고 책의 핵심 내용과 저자의 생각등이 정리되어있다

총균쇠나 종의 기원 등 볼륨이 두꺼워 쉽게 완독하기 힘든 책들도 어느정도 이해 쉽게 정리해 두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다시금 시도해 볼까 하는 의욕도 생겼다.

 

 

츨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