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초등 신문

 

집에서 일간지를 구독하고 있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소식들을 전해 받는 기분이 너무 좋아 구독한 지 언 4년이 되어간다.

내가 받는 일가지는 어린이 신문도 함께 있어서, 사은품으로 매일 같이 받는다.

매일 새로운 읽을거리들을 제공해 주는 것이 참 좋았다

사회부분, 과학부분 등 새로운 이슈꺼리들을 다룬다.

 

아이들이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년째 열심히 받아보고 있지만, 생각만큼 아이들은 애독하질 않아서 상당히 아쉽다. 강요하면 더 싫어할까봐 그러지는 않고, 묵묵히 아이들 앞에서 그냥 나는 내 신문을 읽는다. 가끔 관심끌기 위해, 아이들 신문을 호들갑 떨며 읽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읽지 않는 신문들이 쌓여가고 있다.nn

 

그러다 이런것도 알게되었다. 신문거리를 엮은 책.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생각해보니 이런게 있을법도 한데 여지껏 생각을 못했다.

내가 받은 책은 2023~ 2024년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문화를 엮은 신문기사들.

100가지의 최신 기사를 엮었다고 한다.

 

이미 2권인거 보니 그 전해부터 나온 듯 하다.

 

기사 하나당 ( 주제라는 말이 더 어울릴 듯 하다.) 한페이지 분량이고 해당 내용 정리나 토론하기 등을 실어서, 총 한 장을 할애했다.

마침, 몇달전 방송에서 접했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에 대한 기사가 보였다.

기존의 그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만드는데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그 외에도 블러드 다이아몬드 문제등이 있는데, 이를 해결해줄 대안인 퀄리티 훌륭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에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이 크게 바뀔껄로도 전망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쉽고 재믺고 간략하게 실어두었다.

100가지 주제를 한 장씩 하여 총 200장 분량

매일 하나씩 다룬다면 별 부담은 없을 듯 하다.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선지, 기사로만 끝나진 않고 간단히 생각 정리하며 내용을 되짚을 수 있게 빈칸 채우기 문제등이 있다.

 

토론하기 등은 여러 학생들이 이 책으로 함께 기사읽기 수업등을 할 때 활용하면 좋겠다 싶었고, 아이 혼자서 읽는다면 아이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 정도를 갖는것도 좋을 듯 싶다.

일간지에 비해 책으로 되어있어서의 가장 좋은점은 일단 쌓이거나 좋은 기사거리가 무심히 버려지지 않는다는 점인거 같다.

 

잘 활용하면 너무도 유익한 책인데,

 

우리 아이가 좀 더 좋아해주길 바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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