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커피 클럽 - 그림과 음악으로 즐기는 브런치 레시피북
이성연.정혜빈 지음 / 북코리아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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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일 커피를 즐기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커피와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음식들이죠!

저도 매일 홈카페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데

정성스럽게 나를 위해 준비해보는, 근사한 브런치 한 상을 차리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평소 요리를 그렇게 즐기지 않기도 하고, 인터넷에 세상 넘쳐나는 많은 레시피들 중에 어떤 레시피로 만들어 볼까 하는 고민부터 피곤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거 참 요즘 감성이다.

싶은 그런 감성 레시피 북을 만났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두 친구가 만나서 요리를 하면서 느꼈던 행복을 레시피와 함께 같이 나누고 싶어

직접 그림을 그려 책을 채우고,

요리를 하면서 들을 수 있는 ㅡ 각각의 메뉴에 어울리는 플레이 리스트를 꾹꾹 눌러담은 감성 가득한 레시피 북!

요리 레시피 책은 직접 요리를 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니즈에 맞춘 책의 제본 방식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완전히 펼쳐도 다시 책장이 넘어가거나 하는거 없이 너무 좋아요. 게다가 쉽게 뜯어지지도 않을듯한 튼튼함?! ㅎㅎ



<브런치 커피 클럽> 레시피 북의 전반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작가님들의 최애, 이 책에 자주 등장할 요리 재료들과

각각의 카테고리 별로 요리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 요리를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 플레이 리스트 (큐알코드)가 담겨 있어요.




각종 양념류들, 채소, 과일, 치즈, 빵 등 다양한 종류들을 실사 느낌의 귀여운 그림들과 같이 보고 있는데

이 자체로도 괜히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몰랐던 식재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피타 브레드는

마트가면 보이던데 레시피 북에서도 소개하니 반가웠구요. 치즈로 속을 채워서 구워 먹는 토스트로 맛있다니! 나중에 사오려고 찜콩!




각각의 챕터는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면서 먹을 수 있는 브런치와 가벼운듯 하지만 만족스럽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레시피, 풍미 가득한 든든한 정찬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달콤하게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의 레시피 등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있어서 그날 그날마다의 상황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을거 같았구요.



오이와 키위로 만드는 베이글.

오이랑 키위랑 어울린다고??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조합의 베이글 레시피를 소개해서 눈길이 갔어요.

재료를 확인하고, 레시피를 글로 한번 쓱~ 확인해요.

레시피는 소금이나 설탕의 그람수까지 디테일하게 적혀있는 레시피는 아니지만, 그냥 이대로 따라하면 어렵게 생각했던 요리도 금방 뚝딱 해낼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 너무 디테일에 빠져있다 보면 오히려 어렵게 느껴지고 도전도 안하게 되던데. 간단 명료하니 뭔가 간단하게 뚝딱 나를 위한 근사한 브런치 한 상이 완성될 것만 같아요.





COOK QR code를 통해 직접 만드는 영상속으로

접속하면 확실히 레시피에 대한 이해가 더 잘되더라구요.

동영상 또한 군더더기 설명없이 아주 깔끔하고요.

평소 아침을 빵으로 자주 먹는데 이렇게 간단 재료를 가지고도 특별한 브런치를 만들 수 있다는것에 감탄!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 리스트 켜두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해요. ㅎㅎㅎ

일상에서도 들어도 좋을만큼 감성 가득한 노래들이 많더라구요. 책읽을 때도 좋을 음악들. 선곡 센스도 엄지척이구요. 한마디로 요즘 MZ 감성을 가득 녹여놓은 레시피 북이에요.

책에 있는 레시피들도 하나 같이 핫한 브런치 카페에 팔고 있을 것만 같은 메뉴들이 가득하고요. 요즘 흔히 하는 말로 인스타 각인 브런치들 가득^^

요즘 감성을 잘 살린 감성 브런치 레시피 북.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눈과 귀와 입이 즐거워 지는 일상을 선물할 그런 감성 가득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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